정치,외교

문재인, 두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비웃고 있겠다.

도형 김민상 2018. 4. 17. 13:51
728x90

문재인이 정치보복으로 두 전 대통령을 감옥소로 보내 놓고 뭐하고 있는가?

 

문재인은 인사가 만사라고 하였는데 국회청문회 통과도 못한 인물들에게 임명장을 강제로 준 것이 몇 명이고, 피감기관의 돈을 받아서 인턴과 장기 외유를 하고 온 사람을 참여연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끝까지 옹호하고 있다.

 

그리고 급기야 그렇게도 전 정권하에서 댓글조작이 이루어졌다고 게거품을 물고서 끝까지 적폐라고 몰아서 많은 사람들을 구속시켜 놓았다. 두 전 대통령을 적폐세력으로 몰아서 감옥소로 보낸 문재인은 두 전 대통령의 얼굴을 보고 무엇이라 말을 할 것인가?

 

문재인의 최측근 김경수가 댓글조작으로 국정농단에 연루되었다는 뉴스가 나온 것 자체가 이미 문재인도 임기가 끝나면 두 전 대통령을 감옥소에서 만날 것이 확실시 되고도 남는다고 본다. 그때 두 전 대통령이 문재인을 보고 얼마나 비웃겠는가?

 

김경수와 댓글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이라는 인물이 체포되기 직전에 이런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한다. 314그리고 아무생각 없는 넘들아 니들 2017년 대선 댓글부대의 진짜 배후가 누군지는 알아? 진짜 까줄까? 진실을 알게 되면 멘붕할 것들이 어디서 나를 음해하고 날뛰어?”라고 올렸다.

 

그는 이어 안 그래도 입이 근질근질해서 죽겠는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어디 구뎅이라도 파고 소리라도 질러야겠다너무 조급해 하지마라 나도 생각이 있으니 언젠가 깨끗한 얼굴하고 뒤로는 더러운 짓했던 넘들이 뉴스메인 장식하면서 니들을 멘붕하게 해줄 날이 올거다라고 하였다.

 

민주당이 댓글조작에 대해서 수사를 의뢰를 한 것도 드루킹의 입을 막기 위해서 구속해 놓으라고 한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김경수나 민주당은 오리발을 내밀면서 이 사건을 드루킹이 인사 청탁에 불만을 품고 헛소리를 하는 것으로 몰아붙이고 있는데 이것도 헛발질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드루킹이 체포직전에 대선 댓글 진짜 배후 알려줄까?’란 것이 핵심 중에 핵심인데 현재 김경수와 드루킹이 나눈 문자에는 드루킹이 문자를 김경수에게 보낸 것은 있는데 김경수가 드루킹에게 문자를 보낸 내용은 다 삭제가 되고 김경수란 이름만 있다고 한다.

 

이것이 더 의심스러운 것이다. 아마 김경수가 보낸 문자는 받고서 바로 지우라고 했던지, 아니면 김경수가 다 삭제를 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 문자 내용은 암호화가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정권의 시녀 노릇하는 경찰에서 김경수 의원 관여 객관적 증거 없어라고 바람을 잡고 있다. 김경수와 김씨(드루킹)보안메신저텔레그램 대화내용은 A4용지 30여장에 달하는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가 전하고 있는데, 경찰은 김경수가 가끔 고맙다는 취지의 답변만을 했다고 했다.

 

이것으로 경찰이 이 사건의 진실을 가려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이므로, 이제는 특검을 통해서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당이 16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논란과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인터넷 댓글조작 사건에 대해 특검을 각각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권은 전 정권의 댓글조작에 대해서 엄중하게 처리를 하여서 관련자 전원을 감옥소로 보내버렸다. 자기들의 댓글조작에 대해서는 권력의 불나방이 오사카 총영사 인사 청탁을 거절해서 허위사실을 퍼뜨린 것으로 이 사실을 보도한 언론사에 책임을 묻겠다고 헛소리 짓을 하고 있다.

 

드루킹이 2016년부터 댓글 공작은 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특검을 통해서 꼭 밝혀내야 할 것이다. 김경수도 계속 부인하고 있고, 민주당과 정부에서도 김경수를 옹호하고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을 파헤치기는 현 공권력으로는 불가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김경수가 416일 기자회견을 해서 행정기관이 참여해서 댓글조작을 한 것은 불법 댓글조작 사건이고, 자신이 지금 연루된 댓글조적 사건은 민간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한 짓이므로 불법 댓글조작 사건이 아니라고 했다.

 

이러니깐 특검을 통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민간인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한 것인지 무슨 대가를 지불하고 이 조직을 운영했는지도 밝혀내야 하기 때문에 특검을 통해서 꼭 밝혀내야 한다는 것이다.

 

경찰이 김경수에 대해서 수사 핵심은 매크로 조작 여부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김경수) 수사는 앞서가는 겁니다라고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말했다고 조선일보가 416일 보도하였다.

 

경찰과 검찰은 죽어다가 깨어나도 김경수 수사 못할 것이고 수사를 한다고 해도 김경수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수박 겉핥기 수사만 할 것이므로 믿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특검을 야권에서 추진해서 해야 한다.

 

특검을 추진하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야권이 추천한 특검을 받기로 한 것처럼 이번 특검도 야권에서 추천한 인물이 특검을 맡아야 할 것이다. 그것도 아주 이 정권에 의해서 쫓겨난 검사 출신을 특검으로 추천해서 파헤치게 해야 할 것이다.

 

드루킹의 댓글조작 사건은 지난 대선 때부터 이어진 것으로 문재인 정권을 내로남불 정권, 댓글조작 정권이라고 불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이 내로남불 정권, 댓글조작 정권에서 지금 문재인의 지지율도 조작하지 않는다고 누가 믿겠는가?

 

필자의 주변에서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사람을 하나도 보지 못했고, 잘한다는 사람을 보지도 못했다. 그런데 10명 중에 7명이 지지한다는 지지율은 댓글조작처럼 지지율 조작도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문재인이 국정농단과 댓글조작으로 감옥에 보낸 분들이 감옥에서 얼마나 문재인을 비웃겠으며, 감옥소에서 선배로 만나서 후배의 잘못을 훈계하지 않겠는가? 똥 묻은 사람이 재 묻은 사람들을 감옥에 보내더니 꼴좋다고 하지 않겠는가?

 

야권은 이번에 힘을 합쳐서 문재인의 최측근 김기식이 연루된 인턴과 외유사건 그리고 김경수의 댓글조작 혐의에 연루된 사건을 특검으로 통해서 몰고 늘어지면 한국당은 빼앗긴 정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고 좌익들을 정치판에서 싹 몰아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야권에서 이 두 사건을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서 밝혀내지 못한다면 야당은 문재인이 말한 대로 한 20년 동안 정권을 잡을 생각을 말아야 할지도 모른다. 이 좋은 호기를 한국당과 야당은 놓치지 말고 반드시 특검과 국정조사를 관철시키기 바란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