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미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100% 지지한다고 유리한 것만 밝혔다.
청와대와 백악관이 지난 4일 이뤄진 한미 정상간 전화통화와 관련해 엇갈린 발표를 내놨다고 조선일보가 5일 밝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청와대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의 ‘한·미 군사훈련 중단에 방점을 뒀다면, 백악관은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미국이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을 지속하는 것과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것은 속 빼고, 문재인과 북한에 유리한 것인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만 발표하는 짓을 하였다.
사실 문재인이 말한 대로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면 제일 좋아하는 곳은 북한이고 그 다음이 대한민국의 종북좌파일 것이고, 그리고 중국도 아주 좋아할 것이다. 그러니깐 문재인은 북한과 종북좌파와 중국이 제일 좋아하는 짓만 하면 그만이라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한미 정상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중당하기로 하였는데 오히려 중국인 3일 시진핑이 2018년 군사훈련 궐기 대회에 참석해 전군에 훈령을 하달했다. 시진핑의 명령으로 육·해·공·로켓부대·전략지원부대·무장경찰까지 일사불란하게 훈련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면 좋아하는 곳은 북한과 중국 밖에 없다. 신화통신은 “이번 대회는 중국군 건군 이래 사상 첫 군사훈련 궐기 대회”라며 “중앙 군사위 주석이 직접 훈련 동원 명령을 내린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하지 않는다고 평화가 오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군사적 위의를 갖고 있지 못하면 언제든지 대한민국은 적군의 수중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문재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마냥 북한과 중국이 좋아하는 짓인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한 것만 좋다고 하고 있으니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청와대는 4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속보로 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대화 성사를 높이 평가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는 식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인용하는 짓을 하였다.
그러나 진실은 감춘다고 감춰지지 않는다는 것이 단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밝혀지고 말았다. 백악관은 5일(현지시각) “두 정상은 북한에 대해 최대의 압박을 지속하는 것과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었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백악관의 남북회담에 대한 온도 차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정치권과 외교가에서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다.
남북회담을 하는 것에 대해 트럼프는 문재인과 생각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이 회담을 통해서 제재와 압박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것이고, 문재인은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과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대화에만 초점을 맞춰서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남북회담은 회담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익과 안보에 초점을 맞춰서 회담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러니깐 북한과의 대화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현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도 대화를 통해서 국익과 안보에 도움이 되는 회담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지금까지 좌파들의 남북대화를 추진한 것을 보면 눈에 보이는 것만 좇다가 다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눈에 보이는 결과를 내놓기 위해서 무리하게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는 짓만 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대화는 눈에 보이는 것만 좇는 짓을 지양하고 국익과 안보에 도움이 되는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장 북한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시키기 위해서 국익과 안보를 훼손하는 짓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국 사령관은 초급 장교시절에 동두천에서 근무한 지한파 주한미군 사령관이다. 이 분을 필자는 미국 용산 기지에서 만난 적이 있다. 필자와 기년사진도 함께 찍었고, 동두천에서 근무했던 걸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면서 필자와 악수를 하면서 “같이 갑시다”라고 우리말로 해주었다.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4일 북한 김정은의 신년사에 대해서 서울사이버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초청 강연을 통해 “김정은의 신년사 이후 북한이 유화적 제스처를 펼쳐 많은 사람이 긍정적으로 보지만, 제가 보기에 이를 너무 긍정적으로 보며 안심하는 것은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의 (우화 제스처) 이면에는 다른 의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늦추면 안 된다”며 “북한이 유화 제스처를 하며 주변국들의 마찰을 일으키기를 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남북문제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신중한 접근을 언급하였다.
그는 이어 북한은 주변 한·미·일·중·러를 5개국을 다섯 손가락으로 비유하면서 “북한은 다섯 손가락이 서로 붙지 않고 떨어져 있기를 원한다”며 “북한은 자국을 둘러싼 국가들의 결집을 막고 균열을 야기하는 전략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어 “북한이 그런 전략을 펼친다면 이에 대응해 다섯 손가락을 붙여 꽉 주먹을 쥠으로써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북한의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자는 문재인 정부는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의 김정은 신년사에 대한 논평에 귀를 기울여서 남북회담에서 북한의 전략에 대응해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 않고 남북회담을 하기에 급급해서 북한의 전략에 이용만 당하는 짓을 한다면 이것은 대한민국에 재앙을 초래하는 짓을 하는 것이 될 것이다.
마이클 빌스 신임 주한 미 8군 사령관은 5일 “적의 위협을 억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오늘 밤이라도 당장 싸울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제34대 미 8군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이번 남북회담을 통해서 국익과 안보에 도움이 되는 대화가 아니라면 남북회담을 중단시켜야 할 것이다.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겠다는 얄팍한 술수를 동원하여 빈센트 브룩스 주한시령관이 발했듯이 주변국들과 이간계로 사용하겠다는 것에 그대로 당한다면 대한민국에 재앙만 초래할 뿐이기 때문이다.
남북문제에서 목말라 물이 필요한 북쪽이고, 배고픈 쪽도 북한이라는 것을 바로 알면서도 북쪽이 이용만 당하는 좌파들을 보면 왜 북한의 의도대로 대화를 하지 못해 안달을 하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할 뿐이다.
북한이 급한 쪽이라는 것을 알면서 그들의 의도대로 맞추어가는 것은 하수들이나 하는 짓이다. 지피지기이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북한이 어렵고 급하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짓인데 이것을 도와주지 못해 안달을 내는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에서 존재의 이유가 없다.
이번 회담은 미국의 바람대로 북한을 더욱 압박하는 수단의 장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북한과의 대화를 중단하기 바란다. 그것이 국익과 안보에 도움이 될 것이고, 북한을 붕괴시키고 자유통일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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