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남한산성 영화를 보고...?

도형 김민상 2017. 10. 9. 22:47
728x90

왕의 무능함의 피해는 고스란히 힘없는 백성들만 피해를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라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뭉쳐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군론이 분열되고 그 중에 아첨하는 간신배들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임금은 그 중에서 충신을 구별할 줄 모르고 우왕좌왕 하다가 간신배의 말을 듣고 일을 그르치고 난 후에 후회하고 잠시 살기 위해 개망신을 당하는 쪽을 선택하는 소인배 짓을 한다.


인조를 보면 조금 더 살기 위해 영원히 죽은 길을 선택해 적군의 왕 앞에 나가서 개망신을 당하고, 나라를 지키려던 충신은 왕의 개망신 당함이 자신의 무능이라고 하고 죽음을 선택하는 모습이 참으로 슬펐다.


대화를 내세우는 주화파들은 조금 더 살기 위해서 굴욕적인 삶의 선택케 하는 것이 지금 북한과 대화를 주장하는 자들과 연상이 왜 될까?


결론적으로 척화파들은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굴욕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라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은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고 하였다. (잠29;2)


백성이 탄식하는 것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국론을 분열시키는 무능력자가 나라의 지도자가 되었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