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새누리당 당원들이 이정현 대표 탄핵해야 한다.

도형 김민상 2016. 9. 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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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신 한나라당 시절 노무현 탄핵에 사과를 하는 대표가 제정신인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주군인 박근혜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까지 혹평을 하였고, 박근혜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에 동조를 했는데 그의 최측근이 대표가 되더니 정신이 혼미한지 국회 대표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느닷없이 사과를 하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은 지금의 새누리당 전신이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이 공동으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2004312일 당시 국회의장이던 박관용 국회의장이 국회 경호권을 발동해서 무기명 투표로 한나라당·새천년민주당·자유민주연합 국회의원이 투표에 195명의 야당 의원들이 참석하여 193명의 찬성으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탄핵 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제9조 공무원 선거중립의무 조항 위반과 대선자금 및 측근비리, 실정에 따른 경제파탄 등과 툭하면 대통령을 못해먹겠다 하고, 헌법을 악법이라 평하며 악법은 지킬 필요가 없다하여 탄핵을 받게 된 것이다.

 

탄핵의 주요 이유가 대통령이 대한민국 법을 무시하고 위반한 것이다. 헌법을 위반해서 탄핵을 받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국민이 뽑은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했던 것 역시 사과드립니다라고 한 것은 새누리당을 지지한 국민들과 당원들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해당 행위를 한 것이다.

 

노무현 탄핵 때 국회의장으로 사회를 본 박관용 전 국회의원장 현재 새누리당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에 사과를 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참여한 새누리당 관계자들과 박근혜 대통령도 잘못이었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을 위반해도 된다는 것인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에게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서 탄핵한 것에 사과를 하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헌법 위반 행위는 옳은 것이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에 가담한 것은 잘못이란 말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리고 여당 대표가 되어서 김대중 대통령 집권 시절 국정에 더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못한 점에 사과드립니다라고 한 것이 말인지 소인지 모르겠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김대중 정부 시절에 한나라당이 여당으로 착각하는 것인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아무리 김대중 키즈라고 하더라도 이건 아니다. 이정현 대표가 김대중 대통령 시절 국정에 더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못한 점에 사과드립니다라고 한 것은 당시 한나라당이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에 더 협조를 해서 더 많이 북한에 퍼다 주게 하여 핵과 미사일을 더 많이 만들게 했어야 한다는 것인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무엇을 김대중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인지 밝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호남 출신 국회의원이라고 하지만 새누리당에 몸담고 있으면서 새누리당의 평생 정적인 김대중을 본받고 싶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리고 현재 박근혜 정부에 해악질만 하는 박지원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의 조언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해야 하는가? 더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만나서는 90도 인사를 하며 국회의원으로선 대선배님을 넘어 왕선배님이라고 표현을 해야 하는 것인가?

 

여당 대표이면 여당답게 처신을 해야 한다. 여당 대표가 90도로 인사를 할 곳은 새누리당 지지자들과 당원들과 국민들이지 야당 대표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슨 여당 대표가 촉새처럼 촐랑대고 야당 인사들에게 90도 인사를 한단 말인가?

 

아무리 섬김의 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여당 대표가 섬길 상대는 야당 대표와 야당 전직 대통령이 아니라, 새누리당 지지자들과 당원들 그리고 국민들이 섬길 대상이라는 것도 모르면서 아무나 덮어놓고 섬긴다고 90도 인사를 하고 왕선배님이란 표현과 존경한다고 표현하는 것은 너무나 내시 같고 간신배 냄새를 풍기는 가벼운 처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호남출신 정치인이라고 하지만 김대중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사람이 어떻게 김대중 부인 이희호 앞에 무릎을 꿇는 짓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이 대표는 6일 김대중 도서관을 찾아서 제가 정치로 보면 김대중 대통령의 손주 세대라며 어렸을 때부터 너무 존경하고 많은 걸 배우고 자랐다며 휠체어를 탄 이희호 앞에서 무릎을 꿇고 논높이를 맞추며 극진히 예우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말인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호남에 공을 들이기 위해서 이런 낮은 자세로 임하여 김대중을 섬기고 노무현의 탄핵에 사과를 하는 짓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뭘 모르고 착각을 너무 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호남세력과 연합을 하겠다고 하는데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라고 충고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김대중으로 인하여 호남이 다른 지역을 차별한 것이지 다른 지역이 호남을 차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보수정권에서 호남을 차별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동의를 할 수 없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새누리당과 새누리당 전신 지금의 새누리당 정부와 이전의 보수 정부가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호남을 차별하고 호남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측면이 없지 않았습니다. 저는 새누리당 당 대표로서 이 점에 대해 참회하고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는데 참 누가 호남을 차별했다는 것인가?

 

호남인들이 영남정권과 보수 정권에 대해 역차별을 한 것이지 어떻게 보수정권과 영남정권이 호남인들을 차별했다는 말을 새누리당 대표가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지금 박근혜 정부에서도 호남 차별을 하는데 어떻게 이정현이가 새누리당 대표를 할 수 있단 말인가?

 

호남에서 새누리당 출신 국회의원이 20대 총선에서 두 명이 당선되었다. 그러나 영남에서는 야당과 무소속으로 당선된 국회의원 15명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영남정권과 보수정권과 영남인들이 호남을 차별해서 일어난 일이겠는가?

 

호남인들 스스로 다른 지역을 차별하기 때문에 다른 당이 호남에서는 발을 붙이지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그것도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중에 한 명이 박근혜 정부에서도 호남을 차별했다는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새누리당 대표가 김대중 키즈라고 떠들고 다니고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존경한다고 하고, 추미애 대표에게 대선배님을 넘어 왕선배님이라고 하고, 김대중 부인을 찾아가서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추는 짓을 한 것은 섬김이 아니라 하인배나 간신배나 내시나 하는 짓을 한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을 위반해서 탄핵을 받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사과를 하고, 김대중의 햇볕정책으로 인해 지금 사드 정국이 형성되고 있는 이때 김대중 정권 시절에 더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못한 점에 사과를 한 이정현에 대해 새누리당 당원들이 탄핵을 하여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해야 할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