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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와 한겨레신문은 북한 졸(卒)인가?

도형 김민상 2016. 9. 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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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가 북한 식당 집단탈출에 국정원이 기획 탈출 시켰다는 북 주장에 동조를 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4일 북한 식당 종업원 집단탈북이 국가정보원의 기획에 의한 것이라는 한겨레의 의혹 보도와 관련 국가 존립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존재해야할 기관이 일개 권력의 졸()이 된 형국이라고 국정원을 비난했다.

 

북한이 주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고 좌익 대변지인 한겨레신문의 보도를 그대로 인용하는 더민주와 한겨레신문은 북한 권력의 졸()이 된 형국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지난 총선 때 북한 식당 집단탈북자 사건 당시 (탈북자들이) 국가정보원 요원으로부터 6만 위안을 받아 비행기표 등 교통편을 마련한 사실이 보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에 있는 북한 식당 종업원들이 집단탈북을 했으면 국정원 요원이 돕는 것이 무엇이 잘못이라는 것인가? 당연히 이들에 대해서 교통편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입국을 하게 돕는 것이 뭐가 잘못되었다는 것인가?

 

그리고 국정원에서 이들을 기획 입국시켜서 총선정국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기획탈북을 시켰다고 주장을 더민주당이 하는 것은 북한의 주장과 거의가 똑같지 않는가? 북한 종업원들을 집단탈출 시켜서 새누리당에 무슨 도움이 되었다고 북한의 기획탈북 주장에 더민주가 동조를 한단 말인가?

 

중국에서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집단탈북 보도를 신속하게 한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 이들이 아마 우리 공안당국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면 이런 보도를 신속하게 못할 것인데, 공안당국이 신변안전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에서 중국 북한식당에서 집단 종업원 탈북이 있었다고 보도한 것이 무슨 총선과 연결된 것이라고 의혹을 부풀리고 있는 것인가?

 

북한종업원들이 집단탈북을 해서 한국 땅에 왔는데 이것이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를 했는가?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패하였는데 무슨 이제 와서 더민주당이 북한의 주장에 동조를 하는 짓을 하는 것인가?

 

좌익을 대변하는 한겨레신문이 보도를 했다고 하더라도 국가를 위하는 공당이라면 이렇게 가볍게 인용하는 짓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탈북 종업원들의 인권이 그리도 중요하다고 여기는 더민주가 북한 인권법의 통과를 그렇게도 막았다가 겨우 통과를 시키고 언제 북한 주민들의 인권문제를 거론한 적이 있더란 말인가?

 

그리고 한겨레신문도 국가 최고 비밀을 유지해야 할 국정원 전경 사진을 찍어서 서울강남구 내곡동의 국가정보원 전경이라고 보도사진으로 써야 하는 것인가? 이곳은 분명히 사진을 찍는 것도 금지되어 있는 곳인데 이런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한겨레신문은 북한에 우리 국가 비밀 장소를 사진으로 찍어서 알려주는 간첩언론이라고 추정이 된다.

 

그렇지 않다면 국정원 전경사진을 찍어서 서울 강남구 내곡동의 국가정보원 전경 이종근 기자라는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겨레와 전화 통화를 했다는 북한식당 지배인 (36)씨는 입국 사실을 공개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고 한다.

 

아니 탈북 종업원들이 국내에 입국 했다는 보도를 한 것이 뭐가 잘못되었다는 것인가? 그리고 민변에 대해서 종북세력이다 나쁜 사람들이다라고 강조한 것도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것인가?

 

북한 측과 중국에서 만나서 탈북자들의 가족들의 위임장까지 받아오는 민변인데 이들에게 종북세력이라고 한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다고 한겨레는 보도를 하는 것인가? 이미 북한에서 탈북 종업원들의 가족들이 정치수용소에 수용되었다는 뉴스가 나오지 않았는가?

 

그런데 북한식당 지배인 씨의 말을 인용해서 한겨레가 민변이 종북이며 나쁘다고 생각했다, 종업원들은 민변을 만나면 (북한에 있는) 부모가 연좌제로 죽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를 하는 것인가?

 

필자는 한겨레신문의 보도와 더민주의 주장에 대해 절대로 동의할 수가 없다. 중국의 북한식당 종업원들이 집단적으로 탈북을 했으면 당연히 우리 공안당국이 도울 수 있으면 도와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이 기획탈북이라고 주장하는 북한의 주장에 억지 춘향식으로 맞추기 위해 기획 보도를 하고, 더민주는 여기에 칼춤 추듯이 동조하여 국정원을 비난하는 짓을 하고 있으니 이들이 과연 대한민국 언론과 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더민주와 한겨레신문은 지금까지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체포되어 북송이 되는 것에 대해서 중국에 대해서 북송을 금지하라고 요구하고 이런 보도를 한번이라고 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더민주와 한겨레신문도 북한을 탈북했다 체포되어 북송을 당하면 이들이 어떤 처벌을 받는지는 각종 언론을 통해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탈북자들에 대해서 중국 측에 북송을 시키지 말라고 요구를 해야 하고, 한겨레신문도 북송을 금지하라는 기사를 써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

 

이런 기사는 한번 쓰지 않고서 북한이 주장하는 내용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여 주고 대한민국이 잘못이라는 기사를 쓰는 한겨레신문은 대한민국 정부가 폐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본다. 적의 주장을 동조하고 그것이 옳다는 언론이라면 대한민국에 해악질만 하는 언론이므로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지를 시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만약에 북한식당 집단탈북 종업원들을 국정원이 개입하여 속히 한국으로 데려오지 않고, 더민주와 한겨레의 바람대로 내버려두었다가 이들이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서 북송위기에 놓였다면 아마도 더민주와 한겨레신문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정원을 비난하였을 것이다.

 

북한 주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인데 이들을 보호하지 않는 정부는 존재이유가 없다고 비난을 퍼부었을 것이다. 정부가 이래도 비난 저래도 비난을 받을 짓이라면 국정원이 개입해서 탈북 종업원들을 안전하게 대한민국에 입국시키는 것이 훨씬 잘한 짓이다.

 

북한 주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서 이들에게 대해서 입국을 시킨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인가? 탈북자들 역시 분단 상황에서 특별히 보호해야할 우리의 국민이다. 정부가 우리 국민들을 특별히 중국에서 보호해서 입국시킨 것이 잘못이라는 더민주와 한겨레신문이 북한의 졸() 노릇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