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원들이 센카쿠열도 방문하는 것 중국이 반대하면 일본은 좋겠는가?
일본이 한국의 여야의원들이 광복절 기념행사로 독도를 방문한다고 항의를 하였다. 한국 국회의원들이 한국 땅 독도를 방문한다는데 일본이 왜 항의를 한다는 것인가? 한국 국회의원들이 한국 땅을 방문하는 것도 일본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인가?
일본 외무성이 어째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한국 땅 독도를 방문한다는데 주한 일본대사관 이희섭 정무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독도 방문에 항의를 한단 말인가?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영주국장은 지난 13일 “다케시마의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 입장에 따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고 조선일보가 14일 보도하였다.
한국 땅에 한국 국회의원들이 방문하는 것을 일본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고 그럼 가지 말고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란 말인가? 그럼 중국이 댜오위다오(센카쿠열도)에 일본인들이 방문하는 것을 주일 중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하면 안 갈 것인가?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을 단장으로 한 ‘국회 독도방문단’ 소속 여야 의원 10명이 오는 15일 여의도를 출발해 헬기를 타고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독도 방문단에는 새누리당 의원 7명과 더민주당 2명, 국민의당 1명 등이 초당파적으로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 경비대를 격력하고 섬의 시설과 해양 상태 등을 둘러본다고 한다. 또 국토의 서쪽 끝 격렬비열도에서 동쪽 끝 독도를 자전거로 횡단해 광복절에 도착하는 ‘독도 사랑 운동본부’ 회원들도 만나 격려할 예정이란다.
독도 방문 단정을 맡은 나경원 의원은 1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 영토를 가는데 일본의 이런 항의는 어이가 없다”면서 “예정대로 독도를 방문해 단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 김종민 의원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방문하는 것에 대해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은 무례한 것”이라며 “(일본은) 다른 날도 아니고 광복절에 반성하는 마음을 갖지는 못할망정 침략 행위를 미화하는 자세를 갖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도 “일본이 우리 영토 내에 이동하는 일에 간섭하는 것은 굉장히 불쾌한 일이다. 예정대로 갈 것”이라고 하였다. 일본은 대마도를 대한민국 국민들과 정치인들이 우리 땅이라고 주장하고 대한민국 정부에서 일본 정치인들의 대마도 방문에 매우 유감이라고 하면 기분이 어떨 것인가?
한국과 일본이 왜 가까우면서도 먼 이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인지 일본인들은 곰곰이 생각을 해봐야 한다. 그것은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를 강탈하려는 야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이라면 일본을 싫어하기 때문에 가까운 이웃이지만 먼 이웃처럼 되고 만 것이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는 주장하는 것처럼 중국도 일본 땅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중국의 전투기가 동중국해 주변에 지난 5월 이래 수차례 접근을 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도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키는 짓을 하고 있는데 일본은 중국이 댜오위다오에 일본 전투기가 접근하는 것을 미사일로 격추시키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럼 센카쿠열도에 전투기를 접근시키지 않을 것인가?
일본은 지금 중국이 센카쿠열도를 자기네 땅 댜오위다오 라며 전투기를 접근시키는 짓을 못하게 하겠다며 신형 지대함 미사일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한다. 일본은 영토분쟁지역인 센카쿠열도에 중국 전투기 접근을 용납할 수 없다며 지대함 미사일을 개발해서 배치하겠다고 하면서 어째서 한국 땅인 독도에 한국 국회의원들의 방문까지도 간섭하려 드는 것인가?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이 개발하려는 지대함 미사일은 사거리 300km로, 미야코지마 등 센카쿠 열도를 사정거리에 둔 인근 섬들에 2023년에 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는 센카쿠열도 주변에서 중국 해경국 선박과 군함이 자주 운항하는 데 따라 유사시 이들 선박에 대한 장거리 공격 능력 확보와 억지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열도를 지키기 위해서 지대함 미사일까지 개발해서 배치할 예정이라면서 한국 땅인 독도에 한국 국회의원들이 방문하는 것까지 간섭하는 것은 언어도단으로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거리만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일본은 한국인들에게 많은 상처를 준 국가이다. 많은 상처를 준 국가에서 지금까지도 상처를 주려고 한다면 한국인들이 당하고만 있겠는가? 한국인들이 똘똘 뭉치기만 하면 일본은 한국인들을 당해내지 못한다는 것은 역사를 통해서 증명이 되었다.
그것은 400여 년 전 임진왜란을 통해서 깨달았을 것이 아닌가? 한국인들이 단합만 하면 일본은 한국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각종 구기 종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이 아닌가?
1910년의 한일합방은 조선인들이 사색당파싸움질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니 어쩔 수 없이 간교한 일본에게 당한 것이지만 한국인이 똘똘 뭉치기만 하면 일본은 한국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일본은 센카쿠열도와 독도를 놓고서 역지사지(易地思之)로 풀어보기 바란다. 일본이 센카쿠열도를 중국이 자기네 땅 댜오위다오라고 하는 것이 싫듯이 대한민국도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하는 것이 영 싫다.
일본이 센카쿠열도를 지키겠다고 지대함 미사일을 개발해서 배치하겠다고 하면서 어째서 대한민국 땅 독도를 넘보는 짓을 하는 것인가? 일본도 중국이 센카쿠열도를 댜오워다오라며 영토분쟁을 일으키는 것이 피곤하듯이 우리도 일본이 독도를 가지고 영토분쟁을 일으키는 것이 영 피곤하고 못마땅하다.
일본은 침략국이란 과오가 있는 국가인데 아직도 침략국의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야만적인 행위를 하려는 것인가? 일본은 독도를 가지고 더 이상 대한민국 국민들을 자극하지 말라! 일본에서만 반한 감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는 더 큰 반일 감정이 있으니까?
일본은 영토 욕심으로 가까운 한국도 놓치고 중국도 놓치고 땅을 치며 후회하지 말고 독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일본이 영토분쟁을 일으키지 말기를 강력하게 경고하는 바이다. 독도는 아무리 일본이 다카시마라고 우겨도 독도는 영원히 대한민국 독도일 뿐일 것이니깐!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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