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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불참운동 듣도 보도 못했다.

도형 김민상 2011. 8. 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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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투표로 먹고사는 정당이 투표 불참운동을 하다니 희한한 짓이다.

 

공산주의 국가에서 하지 않는 짓을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것도 참여 민주주의를 입만 열면 부르짖던 자들이 국민 참여를 못하게 하고 있다. 민주당이 주도하고 종북좌파 야권이 동조하는 서울 주민투표 거부운동은 민주주의 국가 역사에 듣도 보도 못한 큰 흠집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국민 참여정권을 계승한다는 민주당이 국민 참여를 가로막고 나왔다. 자기들에게 유리한 일에는 국민참여를 부르짖고, 자기들에게 불리한 일에는 국민 참여를 가로막는 짓을 하는 종북좌파 야권과 민주당은 이 땅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얼마 전에 북괴에서 인민위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한 것으로 안다. 그 때 북한 주민들이 배고픔을 해결하려고 선거에 불참하고 산으로 나물을 뜯으러 갔던 북한 주민들에게 북괴 당국은 체포하여 선거 불참의 죄를 물어 처벌을 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선거 불참도 비밀투표를 하는 국가에서는 보호를 해주고 있다, 그리고 국민의 참정권이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기권도 국민의 의사로 보고 있다. 북괴는 선거에 기권했다고 처벌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는 자유로운 의사로 보기 때문에 처벌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당은 국민의 투표에 의하여 먹고 사는 것이다. 국민이 투표에서 표를 주지 않으면 그 정당은 존재이유가 사라지는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이 투표에 불참 운동을 한다는 소리는 들어 본적이 없다. 정당은 국민에게 투표에 참석하여 자기 정책에 대하여 지지를 해달라는 것이 선거운동이다.

 

민주당과 야권이 선거운동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선거에 불참해 달라는 운동을 한다니 어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국민의 참정권을 정당이 포기하라는 짓을 하고도 존재한다면 그것은 그런 정당을 지지하는 국민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

 

자기 권리를 행사하지 말라는 정당을 지지하는 국민이나 그런 정당이나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자들 일 것이다. 정신이 온전한 자들이 어찌 자기 권리를 정신병자 세치 혀에 속아서 포기하겠는가? 투표는 국민에게 부여한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이다.

 

이 신성한 권리를 정신병자에게 속아서 포기하는 국민이 나와서는 안 된다. 선거에서 기권한 사람이 선거가 끝나고 나면 선거에서 당선 된 사람을 가장 많이 열을 올리며 비난을 한다. 이것은 완전히 주객이 전도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선거에서 기권한 사람은 선거에서 승자나 패자를 비난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선거에 참여도 하지 않고서 누굴 비난한단 말인가? 자기가 투표를 하지 않으므로 인하여 자기가 반대했던 자가 당선되고, 자기가 지지했던 자가 낙선될 수 있다. 투표에서는 철저한 다수결 원칙으로 한 표만 이겨도 승자가 되는 것이다. 자기가 기권하면 자기가 반대하는 자는 두 표를 이기는 것이 된다.

 

서울시 주민들은 전면적 무상급식을 지지하던, 단계적 무상급식을 지지하던 자기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당당하게 자기 권리를 행사하여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바란다. 정신나간 정당의 주민투표 불참운동에 현혹되어 자기 권리를 포기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마시기를 바란다.

 

정당이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고 자기 당리당략을 위하여 국민의 권리까지 포기하라고 투표 불참운동을 하는 정당의 세치혀에 농락당하지 마시고 자기 권리를 확실하게 행사하여 후회하는 짓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투표에 참석하지 않고서 결정된 후에 땅을 치고 통곡해도 때는 늦으리이고 후회해도 아무 소용 없는 짓이다.

 

서울시민 여러분은 민주당과 야권의 세치혀에 놀아나지 마시고, 8월24일 주민투표에 참석하여 여러분의 권리를 행사하여 뜻을 확고히 표출하시기 바란다. 이것이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가 되는 것이며, 무상복지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여 경제위기로 인하여 망하는 유럽이나 미국의 전철을 밟지 않는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