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집권당 답게 야당의 총공세에 맞서 강력하게 응징으로 맞서야 할 것이다.

도형 김민상 2024. 10. 7. 17:57
728x90

한동훈 대표가 친한계로 분류되는 의원 20여 명과 저녁을 함께 하며 야당이 재발의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응과 이재명의 1심선고에 야당의 대여 공세에 여당도 거기에 대해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제발 野공세 총력 대응하라!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들 답게 야당의 총공세에 맞서 강력하게 응징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친한이든 친윤이든 미래가 있을 것이다. 이제 집권당 답게 자중지란에 빠진 모습은 국민들에게 더 이상 보여주지 말기를 간곡하게 호소하는 바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6일 서울에서 20여 명의 친한계 의원과 저녁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를 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중식당에서 친한계 의원 20명 이상과 저녁을 함께 했다. 만찬 참석자들은 야당이 재발의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응, 오는 7일 시작되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대여 공세를 방어할 대책, 10·16 재·보궐선거 판세 등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찬에서 한 대표는 “민주당이 11월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을 앞두고 공세를 강화할 것 같다”며 “여당도 거기에 대해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 대표는 “이번 국정감사를 잘 준비해서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당이 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김 여사 특검법 등이 부결되고 이틀 만에 모인 자리다. 당시 국민의힘에서는 이탈표가 최소 4표 나왔다. 이와 관련 한 대표는 이날 만찬에서 “우리 쪽(친한계 의원)은 아닌 것 같은데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한다.

 

또한 참석자들이 “김 여사 관련 의혹이 뭐가 더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국정감사 기간에 어떤 의혹이 더 추가될지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하자 한 대표가 “조금 더 지켜보고 대응을 천천히 논의하자”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찬은 지난 7·23 전당대회 이후 친한계 의원들이 처음 모인 자리로 전당대회 때 한 대표를 지원했던 원내(院內) 의원 위주로 자리했다. 그밖에도 김재섭 의원, 김종혁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 대표는 7일에는 ‘원외 당협위원장 연수’ 참석자들과 점심을 같이 할 예정이다. 원외 당협위원장 연수에서는 ‘자유 토론’도 예정돼 있는데 일부 친한계 원외 당협위원장이 김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 대표가 원내·외에서 본격적인 세력화에 나선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