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필리핀 국빈방문 중에 필리핀은 6·25전쟁 때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준 고마운 친구라고 했다. 한국전 참전비 헌화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각) “필리핀은 6·25전쟁 때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준 고마운 친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도 마닐라에서 동포 만찬 간담회를 열고 “한국과 필리핀은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맺어왔으며, 지난 1949년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수교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수도 마닐라의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전기념비에 헌화·묵념한 뒤 참전용사 후손 등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참전용사·후손과 악수하며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 참전용사에게는 “기억나시는 것은 없으신가”라고 묻기도 했다.
한 필리핀 참전용사는 “2년간의 한국 파병 기간 동안 율동전투 등 필리핀 부대가 참전한 주요 전투에서 싸웠다”며 “6·25 참전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참전기념비는 6·25전쟁 당시 필리핀 파병부대 전사자 112명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됐다. 필리핀의 현충원 격인 영웅묘지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1년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이곳을 방문해 헌화했다.
기념비에는 전사자 112명의 명단과 함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선친인 마르코스 시니어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전사자를 애도한 글귀가 새겨져 있다.
헌화행사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이상화 주필리핀대사, 김태효 안보실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배석했다. 필리핀 측에서는 생존 참전용사 5명과 참전용사 후손 11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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