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후보(기호순)는 이날 오마이TV가 국회도서관에서 주최한 방송 토론회에서 친명 마케팅과 선명성 경쟁에 주력했다. 이들은 당대표 연임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전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거나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하겠다고 말하며 권리당원 표심에 호소했다.
김병주 후보는 “윤석열 정부 폭정을 막고 이재명 정부를 만들겠다”며 “우산이 돼 이 후보의 비를 막아주며 정권을 탈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4선 의원이자 친명계 김민석 후보는 “정권을 확실하게 끝내고 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며 “지도부가 안정적으로 집권을 준비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준호 후보는 “4기 민주 정부의 문을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 후보와 함께 열고 들어가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고 전현희 후보 역시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 것”이라며 “김건희 종합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윤석열 정권 탄핵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선우 후보는 “지방선거와 대선의 순서조차 알 수 없다”며 “탄핵이 재집권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들 중 유일한 원외 인사로 지역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봉주 후보는 “지금의 시대정신은 탄핵”이라며 “지도부에 국민의힘을 부술 수 있는 ‘블랙 팀’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의 시대정신은 탄핵”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임기를 조기 종식하고 조기 대선을 실시하라는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언주 후보도 “‘김건희 지키기’에 모두가 몰두하고, 윤 대통령은 국민을 괴롭히는 장본인이 됐다”며 “이재명과 앞장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민형배 후보는 “정치검찰 해체와 윤석열 정권 퇴출에 앞장서겠다”며 “주권자 마음에서 윤석열 정권은 이미 제거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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