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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위성항법장치 교란 행위 도발에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문제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2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도발에 대해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했다.
장 실장은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주재 뒤 브리핑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GPS 교란 행위는 정상국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저열한 도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실장은 “북한 정권은 이러한 저열한 도발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실제적이고 현존하는 위협을 가함으로써 국민의 불안과 우리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고자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그는 “북한의 어떠한 추가적 도발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에 대해 “대북 확성기 재개 문제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걸 하기 위해서 필요한 절차는 당연히 취한다”고 했다.
대북 확성기는 지난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철거됐다.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된다면 이와 같은 선언들도 파기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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