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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이 유동규를 배신자라 해서 그만 희생양 삼나?

도형 김민상 2021. 10. 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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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유동규가 측근이 아니라면서 자신을 배신했다고 했는데 무슨 배신을 했는가?

 

배신자의 국어사전전 의미를 보니 믿음과 의리를 저버린 사람이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재명이 유동규에게 자신을 배신한 것이라고 할 정도라면 유동규가 믿는 측근이었던지 의리를 논할 만한 가깝게 친분이 있었던 사람이라는 뜻이 아닌가?

 

그런데 이재명은 한사코 경기도 국감장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유동규씨를 지사님이 임명한 게 맞죠라고 묻자. 이재명은 아니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렸는데 그게라고 즉답을 하지 못했다.

 

심상정 의원은 임명 안 하셨느냐고 따졌고, 이재명은 저는 제가 사인을 했는지, 권한이 저한테 있었던 건지, 본부장 임명 권한이 누구한테 있던 건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답했다. 이것을 보면 얼마나 이재명이 무능한지를 알 수 있는 대답이었을 것이다.

 

심상정 의원은 이재명이 지난 20일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충성을 다한 게 아니라 () 배신했다고 한 말을 일컬어 배신당했다는 말은 아주 신뢰하는 사람에게만 쓰는 말이라고 꼬집었다.

 

이재명은 유동규가 측근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여러 번 반복하였다. 그런데 측근이 아닌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사람은 아마 이재명 빼고는 하나도 없을 것이다. 배신을 당했다고 할 때는 가장 친한 친구나, 애인이 변심했을 때 그리고 자신이 분신같이 여겼던 측근이 변심했을 때 쓰는 말이 배신을 한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이재명이 유동규가 측근이 아니라고 했는데 유동규는 자신이 이재명의 분신이라고 하고 대장동 사업을 추진한 것이 드러났다. 유동규는 대장동 주민들에게 내 말이 이재명의 말이라고 하고 돌아다녔다는 것이다.

 

대장동 주민들도 유동규가 내 말이 시장 말이다. 내 말이 이재명의 말이니 믿고 기다리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경험칙상 가장 측근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이재명 이름팔이를 하고 돌아다닌 것이다.

 

이래도 이재명은 측근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이재명은 유동규를 가리켜 충성을 다한 게 아니라 () 배신했다고 하고 있다. 어떻게 측근도 아닌 자가 이재명 이름을 팔고 돌아다닌 수가 있는 것이며, 측근이 아닌 자에게 자기를 배신했다고 하는 것인지 도통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

 

이재명이 유동규를 배신자라고 한 것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검찰은 이재명의 말만 믿고서 유동규를 배신자로 보고 유동규만 희생양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문제이다.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 팀장 김태훈 4차장 검사)이 꾸려진지가 30일로 출범 한 달을 넘겼지만 사실상 유동규만 희생양으로 삼아서 구속한 것 외에는 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깐 이재명이 유동규를 배신자라고 했다고 유동규만 구속하여 수사를 하고 있을 뿐이지 뭐하나 제대로 수사가 이루어진 것이 없고 사실상 빈손인 채로 수사에 대해서 속도를 내지 않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검찰이 이재명을 봐주기 수사를 하는 것이라고 국민들에게 인식을 시켜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러니 문재인 정권에서 정치보복 특검수사로 구속시킨 최서원(순실)에게 검찰이 비난도 듣고 충고도 듣는 것이 아닌가?

 

검찰이 말한 죄인에게 비난도 듣고 충고도 듣는다는 것은 현 검찰에게는 공정과 정의와 법치는 없고 친정권 눈치만 보는 정권시녀들만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최서원(순실)이 검찰을 직격했다. 검찰이 녹취록을 절대적 증거로 넘겨받고도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하고, 사로 각기 다른 진술에 끌려다닌다 자신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할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모조리 불러 종일 수사실에서 강압적인 수사를 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무릎 꿇게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 수사는 방향을 정한 뒤 정황 파악을 해나가는 게 순서 아닌가 싶다고 검찰에 충고까지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들에 대해서는 진실을 밝히기보다는 이미 결정된 수순으로 가고 보여주기식 조사를 하고 있었다는 것라고 하였다.

 

자신을 수사했던 당시 박 특검은 혐의를 정해놓고 진행했던 수사 방법하고는 (지금 대장동 수사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을 하였다.

 

그는 2016 12 24일 특검에 불려갔을 때 수사 검사는 수십 년 전 대구 달성 선거 때 박 전 대통령과 자신이 통화한 녹음파일을 들려주며 그때부터 이미 박 전 대통령과 한 몸이었고 경제공동체였다고 엮었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지금 대장동 수사팀이 자신의 수사팀이 했던만큼 강도 높은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비판하면서 지금의 수사팀은 국정농단 검사들이 박 전 특검과 충성했던 특수통 검사들이 대거 좌천됐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정권에 충성하지 말고 자기 검사의 명예를 걸어야 할 것이다라고 충고까지 했다.

 

현재 그렇게도 자신들이 국정농단의 죄인이라고 몰아세웠던 최서원(순실)에게도 이런 쓴소리와 충고까지 들어야 하는 검찰은 성찰하고, 문재인은 이런 소리를 듣는 검찰을 두고 어떻게 쪽팔려서 얼굴을 들고 돌아다닐 수가 있는 것인지 철면피답다.

 

검찰이 하는 짓을 보면 이재명이 측근이 아니라면서도 배신자라고 하는 유동규 하나 잡아넣고서 수사를 마치 다한 것처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예언 한마디 하겠다. 정권이 교체되면 대장동 수사팀 니들도 모조리 좌천되거나 검복을 벗어야 할 것이다.

 

유동규는 여러 정황상 이재명의 측근 중에 측근이다. 유동규의 말이 이재명의 말이라고 한 것은 이재명의 분신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검찰은 당장 이재명과 유동규를 뇌물,배임공동체로 보고서 당장 체포하여 수사하고 대장동 사업으로 불로소득을 얻는 것을 모두 환수조치하기 바란다.

 

검찰이 이렇게 최서원(순실)에게 충고나 듣고 비난이나 받는 처지가 되었다면 이것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지금 보니 최서원(순실) 이고 검찰과 문재인이 으로 보인다. 이것이 다 문재인과 여권 그리고 검찰이 대장동 사건으로 자신들을 으로 보이게 하고 있는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