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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조폭에게 100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 표시?

도형 김민상 2021. 10. 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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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이준석 대표님 성남 100만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라고 왜 했을까?

 

이재명이 성남시장이던 시절에 왜 조폭에게 이준석 대표님, 성남 100만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2015 10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을까? ! 무엇 때문에 박철민이 말한 이준석 대표에게 성남 100만 시민을 팔아서 감사드립니다라고 공손히 글을 올렸을까?

 

이준석 대표는 국제마피아파 출신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모바일 IT 제품 수출 및 수입을 해온 코마트레이드는 2015 8월 설립됐고, 2016년 성남시 선정 중소기업인대상 장려상을 받았다. 같은 해 이재명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는 코마트레이드와 후원계약을 했다.

 

이재명에게 20억원을 줬다고 주장 한 박철민의 사실확인서를 보면 이재명은 코마트레이드가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들의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의 회사인 줄 알면서도 특혜를 줬다 국제마피아 측근들에게 용역 등 시에서 나오는 여러 사업 특혜를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불법도박 사이트 자금을 수십 차례에 걸쳐서 20억원 가까이 지원했고 현금으로 돈을 맞춰드릴 때도 있었다라고 적시하였다.

 

이재명에게 20억원 가까이 지원했다는 이준석에게 이재명이 이준석 대표님, 성남 100만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라고 한 것이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분명하게도 이재명이 조폭출신 이준석 대표에게 굉장히 감사할 일이 있었으니 성남 100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라고 표를 하지 않았겠는가?

 

이 문제가 시끄럽게 되자. 이준석 대표는 22일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박철민 그분이 어떤 이유로 그러는지 모르겠다 주장은 하지 근거는 아무것도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그쪽(국제파)에 한 때 몸담고 있었으니 박철민이 누구인지는 알지만, 언론에 나온 것처럼 그런 (가까운) 관계가 아니다라고 하였다.

 

이어 그는 돈 배달을 시키면서 4억원을 주고 2억원은 당신 사업자금으로 쓰라는 것이 사회 일반 상식에 부합하느냐고 따지며 헌금 공여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나는 2017 12월 구속됐기 때문에 그 돈이 어떤 돈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정 정치인한테 정치자금을 준다면 최측근한테 그런 일을 시키거나 본인이 직접 할 텐데, 제 사건 기록 어디에도 박철민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고 반박을 했다.

 

이준석이 이렇게 나오자 박철민은 지난 22일 장 변호사를 통해 추가 공개한 진술서에서 “(돈 전달과 관련) 현 국제파 조직원의 사실확인서 녹취록을 가지고 있고, 이재명 지사가 이준석 대표에게 받은 차명계좌번호도 알고 있다. 돈을 전달하라는 텔레그램(도 있다)”이 라며 제가 충동적으로 잘못은 해도 거짓말은 안 한다. 2주 안에 완벽히 자료를 준비해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재명의 성남 국제마피아파 관련은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흐르고 있다. 돈을 심부름시켰다는 자도 오리발을 내밀고 돈을 심부름했다는 자는 맞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심부름 시킨 자와 돈 받은 자의 주장이 사실일까? 아니면 돈 심부름했다는 자의 주장이 사실일까?

 

박철민은 지난 20일 법률 대리인인 장 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진술서에서 “2018 6월 경기지사선거를 앞두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준석 측으로부터 4억원을 받아 2억원은 본인(박철민)이 쓰고 나머지는 성남시 수내동 금호아파트 근처에서 이 지사 측에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 돈을 주고받기 전부터 이재명은 이준석을 알고 있으면서 이준석 대표님, 성남 100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라고 할 정도로 돈독한 사이였다는 것이다. 그럼 이재명은 100만 성남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라고 할 정도였다면 박철민의 주장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싶다.

 

박철민은 자신이 한 말이 거짓이면 구치소에서 목숨을 끊겠다고 진술서에서 밝혔다고 장영하 변호사가 공개했다. 이렇게 박철민은 자기 목숨을 걸고 지금 이재명과 성남 국제마피아 조폭관련 상황을 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목숨을 걸고서 폭로하는 것이 과연 거짓일까?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므로 이재명이 이준석에게 성남 100만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라고 할 정도라면 박철민의 말은 대부분 사실이라고 추정할 만하지 않는가?

 

박철민씨는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돈 뭉치 사진이 이재명에게 준 돈이 맞다고 하였다. 박철민은 돈을 제가 번 것처럼 올린 것은 큰 현금 다발이 제 수중에 들어와 자랑 삼아 올린 것이지 이 지사에게 넘어간 돈이 확실하다 제가 2017 12월 징역을 살다 나왔는데 준석 형님께 받은 돈이 아니면 저 큰돈을 어디서 구하느냐고도 했다.

 

박철민은 페이스북에 (명함과 함께) 올린 사진은 이 지사에게 건네주기 전에 찍은 것으로 이준석 지시로 이 지사 측근에게 전달한 돈이다, 수십 차례 돈이 오갔기에 정확한 날짜가 특정이 안 된다 이 지사님, 저랑 수차례 티타임도 했는데 왜 그러시느냐고 했다.

 

박철민은 이어 저는 (사진을 올렸던 2018 11) 저때 혼인하고 (아내에게) 용돈 탔을 때다. 돈이 없어서 아내 카드 쓰고 도움 받을 때라며 렌터카 업체에 영업이사로 등재됐을 뿐 급여를 받은 적도 없는데 저 시기에 저에게 있을 수 있는 돈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2018 6월 경기도지사 (선거 나서기 전) 현금이 필요하다 하시며 2억을 금호아파트(수내동) 벤츠에 박스를 놔두고. 모자 쓴 여성이 (이를) 가지고 가면서 텔레그램에 ‘OK’라고 해 확인하고 갔다고 했다.

 

박철민은 이재명을 향해 “(이준석 대표에게) 수감 생활 하며 함구하고 있으면 대통령 되고 사면이나 항소심에서 석방시켜 준다고 측근 통해 말씀하신 적 있지 않느냐고도 했다.

 

이 문제는 조폭과 이재명의 진실게임이지만 한 사람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 용기를 내서 밝힌 것인데 이것을 거짓이라고 몰고 가는 것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이재명이 성남 100만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라고 할 정도의 이준석과 관계라는 것이 어떤 진실을 밝혀주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