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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컷오프 통과 네 분은 성찰하라!

도형 김민상 2021. 10. 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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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컷오프 통과한 분 중에 덕스럽게 낮아지는 분이 끝내 높아질 것이다.

 

국민의힘 2차 컷오프를 통해 네 분은 살아남고 네 분은 탈락했다. 살아남은 네 분은 뺄샘의 정치를 하지 말고 덧셈의 정치를 하기 바라며, 내가 돼야 한다면 상대의 흠집만 물고 늘어지는 놀부 심보가 아닌 상대의 흠집을 덮어줄 수 있는 아량을 베푸는 흥부 심성을 가진 분이 최종 대선주자가 될 것이다.

 

7일 발표된 여론조사 회사 4곳의 공동 조사에서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는 국민의힘에 하나도 없다고 나오는데 무엇이 그리 잘났다고 서로 흠집만 파헤치는 짓을 하는 것인가?

 

이재명이 대장동 비리사업으로 연일 비난의 대상이 되어도 7일 여론조사 4곳에서 조사한 것은 국민의힘 누구도 이길 수 있는 분이 없다고 나오고 있는데,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 자기들끼리 연일 치고받는 짓만 토론에 나와서 국민들에게 보이고 있으니 이러고도 국민들의 지지를 받겠다는 것인가?

 

여론조사를 믿을 수 없다고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난 총선 결과는 저들이 여론조사에서 발표한 의석수대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민주당과 여권은 여론조사 내용대로 결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 그러므로 이번 대선에서도 계속 이재명에게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밀린다면 대선 결과도 상당히 위험하다고 본다.

 

그러므로 이제 국민의힘 2차 컷오프에서 살아남은 네 분은 상생의 토론과 대결을 하라는 것이다. 너 죽고 나 살자는 식으로 네 분은 대결하지 말고 국민의 눈에 겸손하고 덕스럽게 보이는 분이 최종 주자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전쟁에 나간 장수를 평가할 때 용장은 지장을 이기지 못하고, 지장은 덕장을 이기지 못한다고 한다. 결국 모든 부하들을 품어주는 덕장이 최종 승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용장도 좋고 지장도 좋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덕장을 원할 것이므로 국민의힘 2차 컷오프를 통과한 네 분은 덕장의 모습으로 돌아서야 할 것이다.

 

7일 엠브레이, 케이스탯,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이 4~6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윤석열 44%  33%로 일주일 전 조사의 9%에서 11%로 벌어졌다. ‘이재명  홍준표 40%  37%로 지난 주 6%에서 3%로 줄었다.

 

이정도이면 국민의힘 누가든 대장동 사건으로 흠많고 탈많은 이재명에게 지금 대선 투표를 한다면 여론조사 상으로는 패배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왜 국민의힘 경선 토론이 되면서 이렇게 서로 죽는 길을 가게 된 것인가를 국민의힘 2차 컷오프 통과한 네 분들은 성찰하시기 바란다.

 

지금 7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2차 컷오프 통과된 분들도 이재명에게 다 죽는데, 서로 아웅다웅하는 모습만 보이니 얼마나 국민들이 실망을 했겠는가? 이렇게 하면 국민들의 지지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여론조사가 나와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 그나마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에게 위안이 되는 것은 지지 후보 없음, 모름, 무응답 등 부동층이 20~24%에 달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국민의힘 2차 컷오프를 통과한 분들은 서로 상생의 토론을 하고 흠집은 덮어주고 잘하는 것은 칭찬하며 덕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며 경선의 장을 잔칫집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대장동 사건으로 흠이 많고 탈이 많은 이재명이 25%, 윤석열은 20%, 홍준표는 12%로 나왔다는 것이다.

 

이재명은 대장동 사건으로 연일 집중 포화를 받고 있는데도 여론조사에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은,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그래도 도모적인 적이고 희망적인 것은 내년 대선 기대 전망을 물은 질문에 응답자의 52% 야당후보 당선을 꼽았다는 것이다. 분명하게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시대정신임에는 틀림없는데 야당 대선 후보들이 이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제 국민의힘 2차 컷오프를 통과한 네 분은 첫 번째도 정권교체, 둘째도 정권교체, 셋째도 정권교체에 모든 것을 걸고서 내가 아니더라도 누가 나가서든 정권교체를 이루어주면 좋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2차 컷오프를 통과한 네 분에게 감히 건의를 한다.

 

만약에 이번에 대선에서 패한다면 국민의힘과 네 분의 정치 생명은 끝난다는 것을 유념하시고 이제 제발 상생의 토론을 하시기를 바란다. 이제 네 분은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체제 대결을 부각시켜서 이번 대선은 체제 전쟁으로 끌고 가야 할 것이다.

 

또한 좌익들은 평등한 삶을 주장하면서 뒤에서 온갖 비리와 부정부패로 수전노(守錢奴) 노릇을 다하고 있는 대장동 사건을 예로 들면서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사회주의 체제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강력하게 주장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 2차 컷오프 통과하신 분들은 이제 최종 대선주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대선에서 승리하여 정권교체를 이루고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키는 우국충정의 길인지 성찰하고 행동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