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이재명과 국힘 오적을 특검으로 수사하자.

도형 김민상 2021. 10. 7. 15:35
728x90

이재명은 모든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한 것은 허언이었는가?

 

이재명은 모든이란 단어에 대해서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이란 빠지거나 남는 것 없이 전부를 의미하는 관형사이다. 이재명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예정에 없던 국회에서 갑자기 기자회견을 하면서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모든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하였다.

 

이재명이 모든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하고서 이 모든 수사에서 특검이 빠지는 것이라는 것은 미처 몰랐다. 그렇다면 이재명은 문재인보다 더 한 거짓말쟁이라는 것을 자신이 입증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필자는 모든이란 말에서 특검이 빠져도 된다는 것을 이재명이 특검을 반대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럼 대한민국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나는 모든 학생들에게 모든이란 단어에는 일부가 빠질 수 있다고 가르쳐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재명은 자기 자식들에게도 모든이란 단어는 일부가 빠지는 것이라고 가르쳤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이재명이 모든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하고서 특검을 반대해서 하는 말이다.

 

이재명이 이렇게 하고선 이제는 단군 이래 최대의 부패전설로 기록될 대장동 사업에서 자신은 떳떳하고 깨끗하다면서 특검은 못받겠다고 하면서,  부패전설로 기록될 대장동 사업에 대해서 남탓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재명 측은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밝힌 ‘50억 약속 클럽 명단을 밝히자. 즉각 이재명 캠픈 선임대변인인 박성준이 논평을 내고 박영수 의원이 밝힌 ‘50억 약속 클럽은 사실상 ‘50억 뇌물 클럽’”이라며 대장동 국힘 오적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성준은 화천대유 사태의 본질은 명확하다. 돈을 주고 받은 자들이 부정부패를 저지른 범인이라고 했다. 이재명 측이 말하는 국힘 오적은 곽상도 전 의원,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민정수석 등 5명을 이른다.

 

박성준은 박근혜 정부 때 중용된 인사들로 국민의힘과 긴밀하게 연결된 전직 법조인들이라며, “화천대유 사태는 국민의힘, 그리고 국힘과 친분이 깊은 법조계 인사들이 결탁한 부정부패 종합판이라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박성준은 공직자는 국민의 충실한 공복이어야 한다. 하지만 국힘 오적은 공직자에게 주어진 권한을 개인의 사적 욕망을 채우는 데 이용했다 국가와 국민에 대한 사명감이나 공적 마인드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을 했다.

 

이재명 측 박성준이 말은 그럴듯하게 했어도 하나도 알맹이 없는 말장난에 불과하고 진실성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이재명이 특검을 받지 않겠다며 하는 모든 말은 진실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허언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재명 측은 알고서 이런 요구를 하기 바란다.

 

이재명 측은 국힘 오적이라며 이들에 대해서 수사를 하라고 요구하기 전에 먼저 이재명이 국회에서 914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모든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 특검을 받겠다고 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면 조금 진실성을 국민들이 느꼈을 것이다.

 

그렇게 자신들이 떳떳하고 이재명이 아무런 죄가 없고 국힘 오적이 개인의 사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이용한 사업이 대장동 사업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특검을 받겠다고 하고서 이런 말을 했어야 했다.

 

이재명이 지난달 26일 전북 완주에서 열린 민주당 합동연설회에서 대장동 의혹을 해명하며 힘없는 성남시장이 공공개발 막는 집권여당 국민의힘을 뚫고, 민간업자와 국민의힘이 결탁해 독식할 뻔한 개발이익 중 절반 이상인 5500억원을 환수했다 국내는 물론 외국 지방정부까지 수십 곳이 벤치마킹해 시행하는 모범사례라고 했었다.

 

이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께서 (대장동 개발 사업을) 다른 지자체가 배워가라 하셔서 열심히 들여다보았는데,  무모함에 말문이 막힌다며 이같이 적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공영개발을 빌미로 소중한 성남 시민의 재산을 고스란히 기획부동산 업자와 브로커의 주머니에 꽂아준 비리의 교과서’, ‘부패의 전설이라 할만하다라고 하였다.

 

오세훈 시장은 이어 공공이 참여했다는 명분으로 헐값에 토지를 수용하고, 그렇게 조성된 택지는 민간 매각으로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고가에 아파트를 분양했다 사업시행자에게 떼돈을 벌게 해주는 이런 기술은 저 같은 다른 지자체장들이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최첨단 수법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오세훈 시장은 애초에 공공이 50% 이상 출자하는 법인은 강제 수용권을 가질 수 있다는 조항을 이용하려고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하고, 대장동 사업에 ‘50%+1로 참여케 하는 절묘한 작전은 도대체 누가 결정한 것일까? 당시 시장님 정도가 아니면 가능할까라며 아니라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승인 없이 어떤 직원이 이런 과감한 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라고 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렇게 보면 이 지사가 이 사업의 기본 설계자이고, 최근 이 지사가 본인의 측근이 아니하며 거리를 두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정해진 틀 내에서 세부 사안을 결정한 현장 감독자에 불과하다고 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 지사는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임을 자임했던 본인의 말씀에 책임을 지시기 바란다 다른 전국의 지자체가 도대체 무엇을 배우라는 말이냐, 전국 지자체에서 정책의 실패와 과오를 인정하는 태도라도 배울 수 있게끔 기회가 왔을 때 용단을 내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오세훈 시장의 말이 아니더라도 세 살짜리가 봐도 대장동 사업은 비리의 교과서 부패의 전설로 기록될 것이 틀림없는데, 이것을 이재명 측이 국힘 오적 운운하면서 수사를 하라고 요구하다니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이재명은 왜 모든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하고서 특검을 받지 못하겠다는 것이며, 자신이 비리의 교과서 부패의 전설로 기록될 단군 이래 최대 부패사업을 모두 남탓으로 돌리는 것인지 그 이유를 밝혀보기 바라며, 세훈 시장이 말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밝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