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한당과 이재명이 도둑은 국민의힘과 토건세력이라면서 왜 특검 반대하는가?
국민의힘은 1일 오전 7개 국감장에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내걸었다. 이에 더불한당이 “야당이 국감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상대 유력 대선 후보 깎아내리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상임위가 모두 파행을 겪었다는 것이다.
야당은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하는데 이재명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순회경선에서, 자신은 도둑을 막은 사람이고, 도둑은 국민의힘과 토건세력이라고 주장을 했다. 이러면서 왜 이재명과 더불한당은 특검을 거부하는 것인가?
이재명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있다. 대장동 사건은 “부패 정치세력과 결탁한 토건세력이 온 나라를 ‘불로소득 공화국’으로 만들었고 대장동 개발에도 어김없이 국민의힘과 토건세력이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은 “국민의힘은 저를 화천대유 주인이니 부정비리 범인이니 공격한다”며 “도둑을 막는 자가 도둑일 수 있나, 장물을 나눠 가진 자는 국민의힘이고 이들이 도둑”이라고 주장을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절반 이상 개발이익 환수한 게 ‘배임죄’라면 아예 민간개발을 허가해 개발이익을 한 푼도 환수하지 않는 건 ‘반역죄’라도 되냐”며 “도둑이 도둑 막은 사람을 도둑이라고 비난하는 정당, 국민을 바로 여기는 국민의힘은 그래서 청산돼야 할 적폐세력”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재명의 말과 행동은 어폐가 있다. 이재명은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특검으로 진실을 가리자는 주장에는 반대하면서 특검을 하자는 국민의힘에 대해서 도둑이고 정산돼야 할 적폐세력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 어폐가 있지 않는가?
이재명이 국민의힘이 특검으로 대장동 사건의 진실을 가리자는 것에는 반대를 하면서 오히려 국민의힘을 도둑이라며 적폐세력으로 모는 것만큼 큰 어폐가 어디 있는가? 이는 고양이에게 쫓기는 쥐가 막다른 골목에서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으로 국민들의 눈에 왜 비춰지는 것일까?
이재명이 말을 한 대로 국민의힘이 도둑이고 장물을 나눠가진 자들이 특검으로 진실을 가리자고 나오면, 오히려 이재명은 고맙다며 특검을 하자고 나와야 정상적이지 않겠는가?
그런데 왜 도둑이 특검을 하자고 하는데, 도둑 아닌 자인 이재명과 더불한당에서 특검을 반대하는 것인가? 이것은 삼척동자가 보아도 이재명과 더불한당이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빠져 있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필자는 이재명이 이렇게 나오니 ‘특검을 반대하는 자가 주인이다’라는 말에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특검을 반대하는 이재명과 더불한당이 주인이 맞는 것으로 보이고 청산돼야 할 적폐세력으로 보인다.
이재명이 주장하는 것처럼 국민의힘이 도둑이고 적폐세력이라면 더불한당에서 특검을 하자고 나오고,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 관련 증인으로 부르자고 나와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더불한당에서 특검도 반대하고 증인 채택도 반대를 하는 것은 자신들이 대장동 사건의 주인이고 범인이라고 간접 시인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대장동 사건 관련자들을 증인 채택을 하자는 자들이 범인일까? 증인 채택을 반대하는 자들이 범인일까?
이것은 세 살만 되어도 누가 범인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 좌익 사법부와 좌익 검사들과 더불한당과 이재명만 빼고는 모두가 더불한당과 이재명이 범인이라고 주장을 할 것이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제가 받은 제보와 검찰에 제출된 자료를 종합하면 정진상 이재명 캠프 비서실 부실장,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이 ‘도원결의(桃園結義)’를 맺어 펀드를 만들고 구조를 짰다”며 “이분들이 펀드를 만들고 구조를 짰다”고 주장했다.
이래서 국민의힘이 이재명 포함해 총 46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더불한당이 이를 거부했다. 더불한당과 이재명이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면서, 왜 이들을 증인으로 불러서 검증을 하면 국민의힘 게이트가 밝혀질 것인데 왜 무엇이 두려워서 더불한당은 국감 증인 채택에 거부하고 있는 것인가?
거두절미하고 대장동 사건은 이재명과 더불한당이 주인이라고 해야 맞지 않겠는가? 특검과 국정감사 증인 채택까지 거부하는 자가 주인이 아니면 누가 주인이겠는가? 국민의힘이 특검과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주장하는데 이들이 도둑이고 주인이겠는가?
대장동 사건은 더불한당과 이재명이 주인이다라고 하면 과언일까? 분명히 말해서 아니라고 본다. 그 이유는 더불한당과 이재명은 무엇이 두려운 것이 있는지 특검과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반대와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반드시 특검을 관철시켜야 하고 관철시키지 못한다면 모두 한강이나 인천 앞바다로 가서 빠져 죽어야 할 것이다. 자신들에게 주인이라고 뒤집어씌우고 있는데도 특검을 통해서 밝혀내지 못한다면 진짜 주인이라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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