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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를 믿으라고 하더니만..?

도형 김민상 2021. 9. 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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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대왕의 눈에는 김정은의 말이 거짓말이 아닌 진실로 보였을 것이다.

 

거짓말쟁이는 자신이 하는 말이 거짓말인지 뭔지도 모르고 하는 리플리 증후군이 있다는 것이다. 리플리 증후군의 판정을 받을만한 자가 문재인과 조국과 더불한당에 수두록 할 것으로 추정이 된다.

 

리플리 증후군은 과도한 신분 상승 욕구 때문에 타인에게 거짓말을 일삼다 자신마저 속이고 환상 속에서 살게 되는 유형의 인격 장애자라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을 리플리 증후군을 갖고 있는 인격 장해자가 통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과언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공산주의 혁명가 레닌은 거짓말을 창조하지 못한 자는 위대한 혁명가가 될 수 없다는 말을 남북의 거짓말 대왕들이 누가 더 위대한 공산주의 혁명가 자리를 놓고 거짓말 대결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문재인은 자신이 대선 전이나 대선 후에 한 말 중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 밖에는 지킨 것이 없다고 이미 밝혀진 것이고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는 것이 증명이 되고 있다.

 

북한 김정은은 공산주의자이니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할 것은 자명한 것이다. 그런데 남쪽의 거짓말 대왕이 김정은이 거짓말을 하는 것을 알지 못할 것은 자명한 일이겠지만 김정은이 대놓고 거짓말하는 것을 모르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전 세계를 상대로 뻥을 쳤다.

 

사기꾼들은 더 큰 사기꾼에게 사기를 잘 당하는 것이다. 거짓말쟁이는 더 큰 거짓말쟁이에게 사기를 당하는 줄도 모르고 그 말을 믿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재인은 김정은의 거짓말에 완전 농락을 당하는 줄도 모르고 좋아하며 북핵 대변인 노릇을 하여 왔다.

 

문재인은 김정은과 남북정상회담을 하면서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를 믿으라고 여러 차례 강조를 하여 왔다. 필자가 보기에는 김정은은 전혀 비핵화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문재인은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하여 왔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북한은 비핵화 의지가 없는데 문 대통령이 있다고 기만한 것이라고 했고,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보증을 잘못 섰다 영변 원자로 재가동은 겉으론 비핵화 협상을 하면서도 뒤에선 핵 개발을 멈추지 않았던 북한의 사기극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은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하면서 뒤에선 계속 핵 개발을 멈추지 않는 사기극에 문재인이 당한 것이고 대변인 노릇까지 해준 꼴이 되었다.

 

북한 영변 핵 시설에서 지난달 초부터 냉각수 방류가 포착됐으며 이는 2018 12월 가동 중단된 5MW 원자로 재가동을 시사한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IAEA는 재처리 시설인 영변 방사화학실험실도 지난 2~7월 가동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30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을 지속 감시 중이라고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고 조선일보가 831일 전했다.

 

북한은 영변 원자로를 돌린 뒤 나오는 폐연료봉을 재처리해 핵폭탄 원료인 플루토늄을 생산해왔다.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2019 2)을 두 달 앞두고 중단했던 플루토늄 생산 공정을 2 7개월 만에 개재한 것이다.

 

문재인과 정부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보증을 선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를 믿어도 된다는 어음이 사실상 부도난 셈이 되었고, 문재인은 믿을 놈의 말을 믿으라고 해야지 믿지 못할 놈의 말을 믿으라고 했으니 김정은과 공범이 아니겠는가?

 

북한이 또 벼랑 끝 전술로 미국과 대화를 추진하려는 협상용으로 영변 핵시설을 가동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하노이에서 거부한 영변 카드를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받아들이기는 쉽지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북핵 전문가들은 영변 그 이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북한은 쇼룸 성격이 짙은 영변 외에 실질적 핵 능력 증강을 이루기 위해 비밀 핵시설을 다수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영변이 북한 전체 핵 능력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단 것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북핵의 전부였지만, 2000년대 이후 플루토늄보다 고농축 우라늄(HEU) 생산에 주력하며 그 비중이 빠르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북한 전역에 산재한 우라늄 농축 공장은 원자로 등 대규모 시설로 인해  정찰위성의 24시간 감시를 받는 영변과 달리, 일반 공장으로 위장하거나 지하에서 은밀히 가동할 수 있다. ‘하노이 노딜 당시 존재가 확인된 평양 인근의 강선 우라늄 농축 시설이 대표적이라는 것이다.

 

이 시설들은 북한의 비핵화 쇼 기간에도 중단 없이 가동돼 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미 영변은 안전 문제를 우려해야 할 만큼 노후화도 심각한 상황으로 북핵 전문가들이 영변을 고철 더미 쇼룸으로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거짓말쟁이 문재인은 영변을 북핵의 심장이라 부르는 등 그 가치를 과대평가해 왔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관계자는 청와대는 하노이 노딜 이후에도 미북 정상회담을 추진하면서 폐기 처분된 영변 카드를 재활용하려 하는 등 미련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니깐 문재인이 미북 중재자 역할을 한다면서 영변 핵시설과 일부 핵심 시설을 폐기하는 대신 미국이 일부 제재를 완화하는 굿 이너프 딜’(괜찮은 거래)이란 중재안을 고안해 미국에 제안한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이 과정에서 문재인은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팔을 여러 차례 걷어붙이면서 대변을 하여 왔다는 것이다. 김정은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고 여기저기서 사기를 치고 돌아다닌 것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세계는 문재인이 주장하는 김정은 비핵화 의지를 하나도 믿어주지 않았다는 것이 바로 지난 6 13 G7정상들이 채택한 공동성명의 북한 관련 부분(58)은 비핵화 촉구로 시작한다. G7정상들은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 살상 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 포기(CVIA)를 촉구한다고 하였다.

 

G7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CVIA란 용어가 등장한 건 처음이다. 과거 널리 통용됐던 CVID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보다는 다소 완화된 표현으로 볼 수 있지만 최근 한미가 주로 사용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보다는 훨씬 수위가 높은 것이다.

 

이것으로 문재인만 김정은의 거짓말에 속아서 놀아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김정은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문재인이 거짓으로 지어낸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아무튼 거짓말 대왕 문재인이 북한의 더 큰 거짓말 대왕 김정은에게 속아서 허우적 거린 것이 북한의 비핵화 문제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