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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윤 의원이 무혐의면 정치판 떠날 용기 있을까?

도형 김민상 2021. 8. 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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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저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 의뢰한다고 하였다.

 

윤희숙 의원은 저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 의뢰한다며 자신이 무혐의면 이재명은 정치판을 떠나라고 조건부 요구를 하며, 김어준은 우리 정치의 가장 암적인 존재다라며 둘 다 공적인 공간에서 사라지라고 하였다.

 

윤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되는 대로 이익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부친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면서 아버님께서는 농지법 등 의혹이 있고 투기로 비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부정하지 않고 변명하지 않는다. 성실히 아버님 조사를 받고 결과에 따라 적법한 책임을 지실 것이고 어떤 법적 처분이든 그의 옆을 지키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의원사퇴를 선언한 이상 말을 아껴야 하고, 어지간한 일에 직접 해명하기보다는 자숙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불과 이틀 만에 이 자리에 다시 섰다면서 저에 관해 도를 넘은 모욕적인 발언들을 뿜어내는 여당 정치인들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저는 지금 저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 의뢰한다. 공수처가 못하겠다면 합수본에 다시 의뢰하겠다. 국회의원이라는 법적 사회적 방패를 내려놨으니 평범한 시민이 받는 수사를 받을 것이다. 생전 처음 수사라는 것을 받으며 보통 사람이 느끼는 그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스스로 헤쳐 가겠다, 이게 기득권 없이 국민 눈높이를 지키는 제 정치라고 주장했다.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제출하겠다. 부동산 거래에 돈을 보탰는지, 차명으로 소유했는지 샅샅이 까보라. 지금 저희 집도 압수수색하라. 부모님 댁도 흔쾌히 동의하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단 철저한 조사 끝에 어떤 혐의도 없다고 밝혀지면, 낄낄거리며 거짓 음해를 작당한 민주당 정치인들 모두 의원직 사퇴하라. 무혐의로 결론 나면 이재명 후보도 당장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졸장부 더불한당 의원들과는 다르게 여장부답게 시원시원하게 조건을 말하며 무혐의가 밝혀지면 윤 의원을 비난한 더불한당 국회의원들 배지 떼고 응당히 처분을 받아야 할 것이다.

 

윤 의원은 자신을 음해한 김어준을 언급하며 당신은 무슨 근거로 무려 6배나 올랐다며 30억 시세차익이란 말로 여론을 조작하고 있나? 김어준이란 인물은 우리 정치의 가장 암적인 존재. 이런 형태가 계속 용인돼서는 우리 정치의 내일은 없다. 김어준 당신 역시 이재명 후보와 함께 공적인 공간에서 사라지시라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의원은 눈처럼 새하얀 사람은 없다. 그러나 적어도 부끄러움은 아는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 하지 않겠냐, 저는 이들의 음해에 정면으로 맞서 저 자신을 고발한다. 저 자신을 벌거벗겨 조사 받겠다.”고 하였다.

 

이어 윤의원은 그러나 제가 죄 없거든, 제발 사악한 음모와 날조된 거짓 선동만으로 남을 음해하고 대한민국을 좀먹으며 승승장구해온 저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 달라고 했다. 당연히 윤 의원의 바람대로 무혐의가 되면 저들은 모두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이렇게 윤 의원이 자신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 이재명과 김어준은 공적인 공간에서 사라지라고 조건을 내걸자. 이재명 측에서 누구라도 물고 늘어지려는 어설픈 물귀신 작전이라고 했는데 이것이 물귀신 작전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임을 이재명 측은 모르는 어설픈 논평을 했다.

 

만약에 윤 의원이 밝혔듯이 윤 의원이 무혐의가 나오게 되면 그 후폭풍을 이재명 측은 견딜 수 있다고 보고 이런 어설픈 논평을 내는 것인가? 물론 후폭풍을 맞지 않으려면 검찰과 공수처가 정권 손아귀에 있으니 짜 맞추기 수사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다고 손바닥으로 계속 해를 가릴 수는 없는 것이다.

 

이재명이 대장부라면 윤희숙 의원이 제시한 조건을 받아들이겠다고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남자가 어디 싸울 곳이 없어서 여자와 싸우려고 하는 것인가? 필자가 이재명 위치에 있다면 나는 윤 의원이 무혐의를 받는다면 정치판을 떠나겠다고 당당히 말하겠다.

 

이것이 대한민국을 운영하겠다며 대통령이 되겠다는 대장부다운 모습이 아니겠는가? 어디 소인배처럼 여성인 윤 의원이 조건을 건 것에 대해 누구라도 물고 늘어지려는 어설픈 물귀신 작전이라고 말을 하며 싸움을 계속하겠다는 것인가?

 

그것도 윤 의원이 당당하게 이재명을 거론했는데 본인이 당당하게 나서지도 못하고 대변인을 시켜서 논평을 하는 소인배 짓을 하는 것인가? 이재명 캠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논평을 내고 윤 의원이 이재명 후보와 방송인 김어준씨에게 퇴진 요구하며 위기전환을 시도하는 모양새라면서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고 했는데 이게 적반하장이 될지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이재명 대변인인 전용기는 윤 의원도 수사를 자진 의뢰한다고 하니 앞으로 그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도록 하겠다 그 때 국민은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는데, 아마 검찰이나 공수처 수사가 이현령비현령 수사가 아니라면 윤 의원 무혐의 처분을 받고 이재명은 분명하게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재명 측은 윤 의원이 공수처 수사를 자처한 데 대해 억울함을 연기하기 위해서 얼토당토않은 말과 화풀이로 일관하는 모습이라고 평가를 하며 속내를 들여다보면 어떻게든 정치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잔재주만 있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렇게 이재명 측이 윤 의원에 대해 음해를 앞장 선 것에 대해서 윤 의원은 이재명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 남영희 대변인이 음해에 가장 앞장선 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고 말하면서,

 

이어 윤 의원은 이재명 캠프 자체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앉아 더러운 음모나 꾸미는 캠프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캠프의 우두머리 이재명 후보는, 제가 무혐의로 결론 나면 당신도 당장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라고 하였다.

 

윤희숙이 무혐의로 결론이 날 것을 가장 두려워하는 인간은 이재명이 될 것이다. 그래서 검찰이 이현령비현령을 수사를 할지도 모르지만 그런다고 새벽과 해를 떠오르는 것까지는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진실은 만사에 통하게 되어 있다.

 

우리 속담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찬 서리가 내린다고 하였다. 이제 이재명은 김부선과 윤희숙 의원 두 여자에게 한을 품게 했으니 조금 있으면 찬 서리를 맞게 될 것이다. 찬 서리를 맞는 순간 모든 식물과 나뭇잎은 축 늘어지고 추풍낙엽 신세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