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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자유우파 논객들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할까?

도형 김민상 2021. 8.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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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을 자처하며 인터넷상에서 활동하던 그 많던 자유우파 논객들은 어디서 무엇을 할까?

 

문재인이 대선에서 드루킹의 댓글로 여론조작을 하여 승리를 하게 되었다는 것은 문재인의 최측근 김경수의 유죄로 확증되었다고 본다. 좌익들은 아직도 인터넷상의 각 토론방을 장악하고 문재인 지지율을 확고히 뒷받침을 하고 있다.

 

문재인의 지지율 40% 안팎이 나오는 것은 바로 문재인의 대깨문 인터넷 전사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들은 끈끈한 유대관계를 가지며 서로 돕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으며 끝까지 동지적 관계로 간다는 것이다.

 

이점을 자유우파 대선 주자들은 본받아야 한다. 대깨문인 친문파나 노사모를 운영하는 기법을 자유우파 대선주자들은 본받을 필요가 있다. 좌익들은 자기를 지지했던 팬분들과 끝까지 서로 돕고 밀어주면서 콘크리트 지지파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자유우파는 급할 때만 써먹고 목적을 이루고 나면 그 팬들을 부담스러워하고 멀리하기에 급급하다. 그것이 좌익들과 자유우파의 근본적인 차이이다. 예전의 노사모나 현재의 친문들을 보면 이들은 서로 돕고 밀어주니 끝까지 변함이 없는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필자도 노사모들의 극성에 분연히 일어나서 팔자에도 없는 인터넷 논객이 되고 칼럼니스트가 되어서 좌익들과 싸우고 저들의 표적이 되어서 숱한 고생도 하였다. 제가 2004년부터 인터넷상에 글을 쓴 것이 한 5000편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아고라에서부터 조선일보에서 현재까지 운영하는 조선토론방에 그리고 예전에 동아일보에서 운영하던 동아시발대나 중앙일보에서 운영하던 중앙토론방에 그리고 자유우파의 각 인터넷 신문사에서 활동을 하면서 쓴 글이 대충 5000편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활동을 하다 보니 좌익들의 표적이 되어 10번의 형사고소와 5번의 민사소송을 당하여 지금까지 고생을 하고 있다. 이글을 쓰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심정이다.

 

문재인 야당대표 시절에 권력을 비판해 소송당한 언론인을 지원하겠다며 신고센터를 운영한 것을 보면서, 좌익들이 끝까지 지지하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인가를 알게 되었다. 당에서 좌익 논객으로 활동하는 자들을 보호해주고 있으니 이들이 끝까지 지지하며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자유우파 당을 계승하여 온 야권의 국민의힘은 그동안 어떻게 인터넷 논객들과 자기들을 지지하는 팬 관리를 어떻게 했는가 뒤돌아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필자가 예전에 고소를 많이 당하여 고생할 때 제 지인분이 당시 보수논객들을 돕기 위원장에게 보수논객들이 고소를 당하여 고생을 많이 하니 당에서 법적으로 도와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왜 돕느냐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하는 말이 그 분들 보수 아니냐 자기들이 좋아서 한 일인데 왜 당에서 도와야 하느냐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소를 당하지 않게 글을 써야지라고 했다니 그동안 보수우파당에서 자기들을 지지하는 인터넷 논객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답이 나올 것이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으니 당을 위해 헌신했던 그 많던 논객들이 다 사리진 것이 아니겠는가? 문재인은 야당 대표 시절에 권력을 비판해 소송당한 언론을 지원하겠다며 신고센터를 만든 바가 있다. 이렇게 좌익 논객들이 당에서 지원을 받고 있으니 끝까지 그 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필자가 고소를 당하고 가장 부러워한 부분은 좌익들은 고소를 당하여 경찰서에 출두할 때도 변호사를 대동하고 출두를 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워했다. 이것이 다 좌익당에서 도와주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물론 좌익들 일이라면 무조건 앞장서는 민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그대로 좌익들은 법적인 도움을 받으며 활동을 하니 그 명맥이 계속 이어져 오는 것이다.

 

필자가 예전에 쓴 글을 하나 살펴보니 이런 글을 있었다. ‘MB께서는 이것을 배우셔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이글을 보니 왜 지금 그 많던 우파 논객들이 사라지고 없는지 그 이유를 알겠다.

 

MB가 청와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사모 관리를 본받아야 한다고 쓴 글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노사모 관리를 잘 하셨으니 그가 뇌물죄로 수사를 받다가 사망을 해도 지지를 하며 더 광적으로 노사모가 일어나서 MB를 공격하지 않느냐며 노사모 관리한 것을 본받으라고 하였다.

 

예언적으로 만약에 MB가 퇴임 후에 노무현처럼 잘못된 일 이 있을 때 누가 지지를 해줄 것이라 믿느냐 바로 MB 사랑하는 지지 팬들이 지지를 해주고 막아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얘기를 듣지 않고 MB 자기 지지하는 팬관리를 부실하게 하였다.

 

그 결과 MB가 문재인의 정치보복으로 감옥소에 가고 개고생을 해도 누구하나 나서서 노사모처럼 광적인 행동을 하며 MB 석방 운동을 하는 이가 없지 않는가? MB와 청와대에 같이 근무했던 자들도 MB 석방을 위하여 운동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나는 누구에게 빚을 지지 않았다고 역시 자기를 지지했던 팬 관리를 부실하게 하였다. 그 결과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탄핵을 당했다. 그래도 MB보다는 많은 박사모들이 일어나서 활동을 하였지만 좌익들의 극성을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20대 대선을 앞두고 자유우파 후보들은 좌익들이 지지했던 팬들을 어떻게 관리를 했는지부터 연구를 하고 팬과 후보는 동지라는 개념으로 정립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전에 그 많이 활동하던 자유우파 논객들의 구심점 노릇을 하면 인터넷상에서 좌익들에게 그렇게 쉽게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자유우파의 후보들은 인터넷 논객들과 팬을 한 번 써먹고 버리는 패로 너무 쉽게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터넷 전사들에게 시계하나 돌리지 않고 버렸다.

 

이렇게 해서는 인터넷상에서와 임기 마치고서도 정치보복을 당할 때 누가 공격을 막아주겠는가? 자유우파 후보들은 좌익들의 팬 관리에 관한 연구를 해서 장점을 계승발전 시켜서 대선에임해야 승리하고 임기 끝난 후에도 동지적 관계를 형성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