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야당 대표 때와 정권을 잡고서 같은 사안에 대해 다른 카멜레온식 말을 한다.
일구이언(一口二言) 이부지자(二父之子)란 말은 분명하게 욕을 하는 것이다. 이런 소리를 들어도 싼 사람이 바로 문재인과 더불한당 내로남불들이다. 한 입으로 말을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을 일컫는 이 말에 딱 어울리는 자들이다.
한입을 가지고 두 말을 하면 아버지가 둘이란 말로 후레자식이란 말이다. 후레자식은 호로자식과 같은 말인데 이 말은 병자호란으로 많은 조선 여자들이 청나라 포로로 끌려가 온갖 못된 짓을 당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조선은 이 불쌍한 여자들을 받지 못하고 환향녀(還鄕女)라 하며 손가락질을 하고 내쳤다.
이 말이 변하여 화냥녀(년) 되고 절개가 곧지 않은 여자들에 대한 욕이 되었다. 그리고 이들이 자식을 낳으면 오랑캐의 뜻의 턱밑 살 호(胡)와 올래(來) 자를 써서 호래자식이라고 하였고, 그 호래자식이 후에 후레자식으로 굳어졌다. 즉 한 입 가지고 두 말을 하면 후레자식이라고 하였다.
이 말과 상충되는 말이 남아일언중천금(男兒一言重千)이다. 사나이가 한 번 내뱉은 말은 천금(千)과 귀중하다는 것이다. 이 말을 밥먹듯이 어기는 사람이 문재인이다. 문재인은 언론 자유에 대해서 야당 대표 때 한 말과 정권을 잡았을 때 하는 말이 다른 카멜레온 화법을 구사하고 있다.
문재인 야당 대표시절인 2015년 8월에 당시 박근혜 정부를 향해 “정부 여당은 언론의 자유에는 관심이 없고, 언론을 정권 목적으로 이용할 궁리뿐입니다”라고 비판을 하였다.
그래 놓고서 정권을 잡으니 더불한당에서 언론재갈물리기법인 언론중재법 개정안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청와대는 “피해구제의 실효성 높이는 입법노력이 필요하다”고 더불한당의 언론재갈물리기법을 옹호하는 짓을 했다.
문재인은 야당 대표 시절에 “권력을 비판해 소송당한 언론인을 지원하겠다”며 신고센터까지 만든 바 있다. 그런데 지금은 권력을 비판하는 언론인들을 가짜뉴스라고 뒤집어 씌워서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하겠다는 법을 옹호하는 짓을 하고 있다.
문재인은 지난 17일 한국기자협회 창립 57주년을 맞아 “언론자유는 민주주의 기둥”이며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다”는 축하 내용의 메시지도 발표했다. 그리고 문재인은 대선기간인 2017년 신문의 날을 맞아 “언론 자유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하였다.
당시 문재인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실상을 국민께 알리고 헌법유린과 국정농단에 분노한 국민들이 탄핵을 결단케 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언론과 언론인의 역할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민의 편에 선 언론의 권력 감시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첫 거름이라는 소중한 교훈을 깨우쳐 줬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은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무한경쟁과 속보경쟁에 내몰린 언론과 언론인의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권력과 자본의 언론에 대한 압박과 통제가 더 교묘해지고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안타까움도 표시했었다.
문재인이 대선주자로써 언론에 한 말과 지금 정부여당이 한 통속이 되어 언론재갈물리법을 만들겠다는 것은 권력이 언론에 대해 압박과 통제를 더 교묘하게 사용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문재인은 야당 대표 때와 권력을 잡는 지금 완전 일구이언(一口二言) 이부지자(二父之子)가 되어 후레자식 소리나 듣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대선후보 시절에 “언론 자유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한 말과 지난 17일 한국기자협회 창립 57주년에 쏟아낸 “언론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둥”이며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다”고 할 말을 까마귀 고기를 먹어서 까맣게 까먹은 것인지 아니면 치매끼가 있어서 잊은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본인이 한 말도 기억하지 못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다른 말을 하는 문재인을 어떻게 평가를 해야 하는 것인가? 문재인이 그렇게도 대선 후보 때 외쳤던 “언론 자유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한 말과 권력을 잡고 “언론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둥”이며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다”고 한 말이 생생한데 이 말을 언제 했느냐는 식으로 다른 말을 하는 문재인을 어떻게 평가를 해야 하는가?
지금 국민들과 전문가들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위헌으로 헌법심판대에 서야 할 법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주장하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도 “언론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규정한 해외 사례는 찾지 못했다”고 했다.
세계신문협회는 이 법을 악법으로 규정하고 “한국 정부가 최악의 권위주의 정권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것은 문재인 정권이 최악의 독재국가 정권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한 것이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에 MBC의 광우병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을 보도하였지만,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대법원은 ‘공적인 사안에 대한 언론 자유를 제약할 수 있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당시 MBC의 광우병 허위보도는 유명 연예인까지 동원하여 도를 넘는 허위보도를 하여 연일 국민들이 이 보도에 속아서 광화문 일대에 나와서 광우병 미국소고기 수입반대를 외쳤다. 당시 국가적으로 4조원에 이르는 국익 손실이 있었다고 하였다.
이렇게 국가적으로 4조원의 손실을 입힌 MBC 광우병 파동 허위보도에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 의원들도 선동에 동참하여 국가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산에 올라가 촛불행렬을 보고 눈물을 흘리게 하고선 문재인이 정권을 잡았다고 구속시켜 감옥생활을 하게하고 있지 않는가?
문재인의 말은 그때그때마다 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다르게 말을 하는 카멜레온 화법을 구사하는 전형적인 일구이언(一口二言) 이부지자(二父之子) 후레자식들이나 하는 짓을 하고 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는 천금(千)과 같이 무겁고 귀중해야 하는데 문재인의 말을 그렇지 못하고 일구이언(一口二言)을 밥먹듯이 해대고 있다.
문재인은 “언론 자유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한 말을 지킬 의지가 있고, 세계 최악의 독재정권이란 평을 듣지 않으려면 당장 더불한당이 추진하는 언론재갈물리기법인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날치기 단독처리를 중지토록 명을 내리기 바라며 이 법을 추진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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