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교수 3300여명과 의사 4400명도 조국 퇴진, 조양 퇴교를 서명했다.
) -->
서울대·연대·고대생 1000여명도 19일 학교에서 동시에 조국 사퇴 촉구하는 촛불투쟁 집회를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총학생회가 주최하지 않고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 -->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조국의 임명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받았던 도덕성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저버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고, 그 선택에 대한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학교 단위가 아닌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를 공식 제안한다”고 했다.
) -->
대학생들이 총학생회가 아닌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하는 촛불투쟁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다. 그만큼 이들은 진영논리가 아닌 정화가 먼저 필요하다고 느끼고서 잃어버린 정의를 다시 찾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한다.
) -->
이들 대학생들은 특히 문재인의 취임사에 밝힌 ‘기회의 평등함’, ‘과정의 공정함’, ‘결과의 정의로움‘에 배신을 당했다며 문재인은 현재 수많은 불법을 저지른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을 강행하였고 이것은 문재인 정부에 기대했던 도덕성에 온전히 저버렸다는 것이라고 성토를 하였다.
) -->
이어 대학생들은 이런 선택을 한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을 마땅히 문재인 정권이 져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더 늦기 전에 다시 한 번 단합하여 불의에 대한 저항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다.
) -->
그리고 이 운동을 전개하는 주체는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오로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갈망하는 순수함을 지닌 청년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우리 순수한 청년들이 나서야 할 때라며 두렵고 앞이 어둡지만, 우리가 촛불로 하나 되어 밝은 빛을 비춰 나간다면 세상을 정의롭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 -->
이런 대학생들이 이어 대학 전·현직 교수 3300여명도 “모두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지키고 우리나라가 더 이상 거짓말의 나라가 되어선 안 된다는 분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온 것입니다”라며 청와대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낭독하였다.
) -->
교수들은 “지금 그만두지 않으시면 문재인 정부까지도 같이 몰락합니다. 사퇴하기 바랍니다”라며 “조국(祖國)이라는 말을 차마 할 수가 없는 이 비참한 현실이 ‘조국’이 만든 가장 큰 죄악입니다”라고 하였다.
) -->
김이섭 국제한국학연구소 교수는 “조국은 적폐청산의 적임자가 아니라, 검찰개혁의 적임자가 아니라 적폐일 뿐”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불법과 위선, 탈법과 불의가 난무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다 함께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 -->
최원묵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저는 교수이자 법률가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불법행위를 했는지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 교수는 누군가의 딸·아들이 공정 경쟁을 벌이도록 교육하고 채점하고 논문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추천하고 상장을 주는 직업이다”라고 말했다.
) -->
이어 최 교수는 “그런데 자기 딸·아들을 불공정하게 끼워 넣는 일은 누군가의 딸·아들에게 피해를 가하는 일이다, 한낱 졸부조차 꺼리는 일을 교수라는 직업을 가진 분이 그것도 국립대 교수하는 사람이 여러 차례 직접 개입했거나 부인이 개입하는 걸 공모하고 방조했다”고 했다.
) -->
최 교수는 또 같은 학교에서 입학처장으로 근무했던 분의 경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딴 학생을 뽑았으면 좋겠다는 한마디에 검찰이 4년을 구형했고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교수직 파면됐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때의 일이다“라고 하였다.
) -->
이재봉 울산대학원 교육학과 교수는 “이 사회는 공정한 사회다. 우리 사회는 실력대로 하면 된다. 우리가 이제 이렇게 말할 수 있겠는가. 더욱 실망스러운 건 저희 82학번 사람들이 이렇게 권력의 핵심이 됐다는 거다”라며 “더욱이 비리의 핵심이 돼서 기자들을 겁박하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을 답답하게 할지 모르겠다. 군사 독재 정권시절에나 있었던 행동보다 더한 행동을 하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까지 했다.
) -->
김이섭 국제한국학 연구소 교수는 독일의 한 법철학자는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다’라고 했다. 도덕과 양심, 정의의 가치를 구현해내는 국가적 강제력이 바로 법이다. 그런데 도덕적이지 않고, 양심적이지 않고, 정의롭지 못한 자들이 법의 이름으로 법을 기만하고 능멸하고 있다.
지록위마(指鹿爲馬)라는 말이 있다.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 그들은 지악위선(指惡爲善)을 행하고 있다. 악을 가리켜 선이라 한다. 선을 가리켜 악이라 한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말이 있다. 가랑잎이 솔잎보고 바스락거린다 한다. 수신제가(修身齊家)를 하지 못한 자가 어찌 치국(治國)을 논하겠는가. 조국은 적폐청산의 적임자가 아니라, 검찰개혁의 적임자가 아니라 적폐일 뿐이다“라고 했다.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이어 정의가 구현되고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원하는 대한민국 의사들 일동이라고 밝힌 의사 모임은 지난 18일부터 조국의 퇴진과 조국의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퇴교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에 대한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 -->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서명운동 5일째인) 22일 오후 5시 기준 선언문에 서명한 현직 의사가 4400명에 이른다”며 “서명 시 의사면허번호를 기재하게 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한 뒤 서명자 수에 합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 -->
대한민국 의사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사람의 생명은 숫자로 산정할 수 없는 크기의 고귀한 가치를 갖고, 의업(醫業)이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으로 예비의료인이라도 높은 수준의 윤리·도덕적 기준이 요구된다”고 했다.
) -->
이어 “그런데 조국의 딸은 허위논문(허위 저자등재), 조작된 표창장, 조작된 경력 등을 이용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 부정한 방법들이 동원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여전히 예비 의사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했다.
) -->
이렇게 대한민국 지성인인 대학생, 대학교수, 의사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있는데도 문재인은 조국에게 무슨 약점이 잡혀 있길래 사퇴를 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조국은 지금까지 가짜 인생을 살고서 딸에게도 가짜 이력의 인생을 살라고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자퇴를 시키지 않는 것인가?
) -->
조금 있으면 더 한 것이 밝혀지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을 어떻게 문재인이 감당할 수 있을지 그것이 궁금할 뿐이다. 그리고 누가 가짜 인생의 조국 딸에게 진료를 받겠는가?
) -->
김민상
'정치,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재인은 검찰총장의 반대에도 왜 조국을 임명했을까? (0) | 2019.09.25 |
---|---|
문재인이 조국과 경제공동체로 약점이 잡힌 것인가? (0) | 2019.09.24 |
조국은 얼마나 더 밝혀져야 사퇴를 한다는 것인가? (0) | 2019.09.21 |
조국이 해명한 것 중에 진실한 것이 무엇인가? (0) | 2019.09.20 |
문재인 위에 조국이 상왕 노릇하는 것인가? (0) | 2019.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