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서초을 정옥임의 한일합방 100주년 그리고 박원순?

도형 김민상 2016. 1. 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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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강제병합이란 말과 한일합방이란 말 중 어느 것이 더 보편적이었을까?

 

7~80년대에 고등학교까지 다닌 사람들은 거의가 다 한일합방이라고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는가? 필자도 한일강제병합이란 단어보다는 한일합방이란 단어를 써왔다. 그리고 요즘의 대세는 말을 확 줄여서 쓰는 것이 대세인데 한일강제병합이란 말보다는 한일합방이라고 표현을 했다고 이것이 지탄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

 

그리고 주년이란 표현에 대해서 국립국어원에서는 “‘주년특정한 날1년 단위로 해마다 돌아오는 횟수와 관계있는 것일 뿐이라며 축하의 의미가 내포돼 있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주년이란 표현이 이럴진대 새누리당 서초을 정옥임 예비후보가 2012년에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일관계를 토론하던 중에 한일합방 100주년이 넘었습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한일합방을 기념한다고 집중적인 안티세력들이 마녀사냥을 하였다.

 

한일합방 100주년이란 표현은 7~80년대 학교에서 배운 표현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고 이것을 기념하는 표현은 더더욱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표현을 새누리당에서 연예인급 인기가 있고 대중 정치인으로 쑥쑥 자라고 있는 서초을 정옥임 예비후보가 했다고 안티세력이 총동원하여 마녀사냥을 한 것이다.

 

그리고 한일합방 100주년이라고 표현을 한 것을 가지고 한일합방을 기념하는 말을 한다고 안티세력들이 마녀사냥을 하려면 형편성에 맞게 이 표현을 똑같이 사용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서도 한일합방을 기념했다고 안티세력들이 마녀사냥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본희망제작소 3년의 성과를 기념하면서 사실 올해는 한일합방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서초을 정옥임 예비후보에게는 안티세력들이 달라붙어서 한일합방을 기념한다고 마녀사냥을 하던 네티즌들이 갑자기 벙어리가 되었는지 아무도 문제를 삼지 않았고, 오히려 연설문을 작성한 분이 착각으로 쓴 글을 그대로 읽었을 것이라고 옹호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서초을 정옥임 예비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똑같이 한일합방 100주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어떻게 한쪽은 사과를 하고 바로 정정을 해야 하고, 한쪽은 지금까지 누구하나 문제를 삼는 이가 없고 사과도 하지 않고 정정도 하지 않으면서 서울시장을 지금까지 하고 있게 하는 것인가?

 

한일합방 100주년이라는 말이 잘못되었다며 서초을 정옥임 예비후보에게 안티세력들이 마녀사냥식 비난을 한 것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도 똑같이 했어야 그것이 진정으로 한일합방 100주년이란 표현을 비난하기 위한 짓을 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한일합방 100주년표현은 문제 삼지 않으면서, 정옥임 서초을 예비후보의 발언에게만 문제를 삼는 것은 분명히 형평성도 맞지 않지만 정옥임을 마녀사냥 식으로 죽이려는 음모가 있었다고 보여진다.

 

또한 정옥임 서초을 예비후보는 바로 사회자인 손석희의 지적에 방송에서 바로 잘못 표현을 했다고 정정을 했고 사과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녀사냥을 한 것은 정옥임의 정적들이 정책으로나 논리로나 상대하기 어려운 강적으로 보고 단순 말실수의 말꼬리를 잡아서 흠집을 내려고 표적을 삼아 편파적으로 비난을 한 것으로 정정당당하지 못한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