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반열에 오른 두 명의 자식들의 의혹에 다른 처신을 보면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사위가 마약 혐의가 불거지자, 이에 대해 해명을 하면서 사위가 “재판 끝나고 출소한지 한 달 정도 지나 (전과)내용을 알게 됐다. ‘절대 안 된다’고 설득했지만 딸이 사랑한다고 울면서 꼭 결혼하겠다는데 방법이 없었다. 부모가 자식 못 이긴다”고 말했다.
그러자 세간에 마약 혐의 전과가 있는 사람에게 뭐가 부족해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딸이 사랑한다고 울면서 꼭 결혼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겠는가? 뭔가 뒤가 구린데가 있지 않느냐며 김무성 딸도 사위와 같이 마약을 했을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다.
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위될 사람이기 때문에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는 봐주기 판결이라는 설까지 나오기까지 했다. 징역 3년을 구형했던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것에 대해서도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이라고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요새 정치인 가족이라면 더 중형을 때리지, 도와주는 판사 본 적이 있느냐”고 항변을 하였다. 그러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딸이 마약을 사위와 같이 했을 것이란 루머는 사그라지지 않고 계속 확대 의혹이 생산되었다.
이렇게 루머가 나돌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딸은 검찰에 진정서를 내서 “마약 투약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증명하겠다”고 하고 지난달 24일 동부지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4시간 동안 받고 모발 350가닥을 잘랐다.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딸은 자신의 DNA 검사를 해서 “죄가 있으면 처벌을 받고, 죄가 없으면 자신에 대해서 마약을 했다고 루머를 퍼뜨린 분들을 수사를 해서 처벌해달라”고 검찰에 자진 출두해서 DNA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검찰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위 이모씨의 마약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주사기에서 차녀 현경씨의 DNA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중앙일보가 10월 2일 전했다. 지난해 11월 이씨 집에서 압수한 주사기 10여개에서 검출된 DNA와 김씨의 DNA는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고 2일 서울동부지검은 밝혔다. 단 모발 소변에 대한 검사결과는 아직 회신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머리카락으로 마약 검사를 하면 하루 0.3mm, 한 달 약 1cm씩 자란다. 마약을 투약한 시점에서 오래될수록 마약 성분은 모근두피에서 멀어지게 되므로 김씨 남편 이씨가 가장 최근 마약을 한 때가 16개월 전인 작년 6월인데, 만약에 김씨의 머리카락이 16cm 이하라면 남편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더라도 머리카락으로는 검출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딸의 DNA는 검출되지 않았으니 이제는 김씨의 머리카락에서 마약 성분이 발견되지 않으면 김씨는 마약 투약 의혹을 완전히 벗을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딸은 자신이 떳떳하다며 루머 의혹에 대해 스스로 DNA 검사와 머리카락 검사까지 받으면서 지신의 떳떳함을 증명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차기 대권 주자 반열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인 박주신은 병역비리 의혹이 몇 년째 불거지고 있다. 그리고 국민들이 공개재신검을 요구하자 이에 응하지 않고 그 아버지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민들이 자신의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분들을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였다.
그리고 고소 사건에서 박주신은 검찰에 출두도 하지 않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박원순 시장은 피고들을 정식 재판을 하지 않고 약식기소로 벌금형 처벌을 받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선처를 부탁하는 탄원서를 제출하였다.
그러자 피고들이 정식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을 해서 현재까지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검찰에서도 박주신을 증인으로 신청을 했고, 재판부도 증인으로 받아 들였다. 그러나 박주신은 영국으로 출국해서 재판의 출두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아직도 박주신에 대한 거주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란다. 재판부에서 박주신의 거주지를 알지 못하여 증인으로 출두요구서를 송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검찰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거주지를 가르쳐 주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하고 있다니 이 또한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검찰이 대한민국 국민 거주지 하나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런 와중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들이 병역의혹 문제로 인하여 두려워하고 불안하게 보내며 자신의 아내가 울고 있다는 글을 추석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한다.
박원순 시장은 “아내가 울고 있습니다. 아들이 성경의 시편 27편 전문을 보내왔습니다”로 시작하여, 글 마지막에 “추석에도 먼 타국에서 아버지를 대신해 성경에 의지해 기도와 두려움과 불안을 견딜 아들 주신아, 많이 힘들지? 미안하구나”라고 맺었다.
박원순 시장은 왜 아들을 먼 타국에서 추석 명절을 보내게 하고 두려움과 불안에 떨며 살게 하는 것인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딸처럼 귀국해서 여섯 번 공개 검증한 것 마지막으로 한번 공개재신검을 하여 자신의 떳떳함을 밝히라고 해서 광명을 찾게 해줘야 하는 것이 아버지의 도리 아니겠는가?
차기 대권 주자 반열이 오른 두 분의 자식들이 자신의 의혹에 대해서 대처하는 것만으로도 차기 대권감에 대해서 쉽게 판명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권 반열 상위권에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지 않는가?
박주신은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딸처럼 스스로 공개재신검에 응하는 것이 어떤가? 언제까지 계속 병역의혹을 가지고 숨어서 두려움과 불안스럽게 살겠다는 것인가?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들의 병역의혹을 확실하게 국민 앞에 밝히지 못하면 서울시장직도 사퇴하고, 차기 대권에 대해서도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본인과 국민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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