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 김일성 만세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광장에 대한민국 국기인 대형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선 너무나도 당연한 이것을 광화문광장에서 김일성 만세를 불러야 표현의 자유가 완성된 민주주의 국가라고 했던 박원순 시장이 반대를 하고 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6월 광화문광장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 15일 대형태극기를 걸 수 있도록 게양대 설치를 합의하였다. 그리나 행정 절차를 거치느라 공사가 늦어져 완공 시기가 6·25 전쟁으로 인한 서울 수복 65주년인 오는 9월 28일로 태극기 게양이 미뤄졌다.
서울시가 북한의 6·25 남침으로 인하여 북한공산군에 서울을 빼앗겼다가 다시 찾은 서울 수복 65주년이 되는 9월 28일 대한민국 국기인 대형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그 당시 우리 국군이 서울을 수복하고 광화문 중앙청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상징을 다시 재현하는 것이다.
이것은 서울시로선 너무 뜻 깊은 행사가 되는 것이다. 이것을 못하게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반대하고 나온 것은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다. 좌파 시민단체 출신들이 포함된 서울시 광장심의위원회가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반대하여 서울시가 게양대 설치 공사를 허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서울시 광장심의위원회가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가 참 거시기하다. 광화문광장에 보훈처는 높이 70m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여 국기를 상시 게양하겠다는 것이고, 서울시 광장심의위원회는 광장은 시민들을 위해 비워져 있어야 하는데 게양대가 시민들의 통행과 이용에 불편을 준다는 이유를 들어서 반대를 하고 있다.
서울시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상징인 광장이다. 이 광장에 대한민국 국기 게양대를 설치해서 상시 국기를 게양하는 게양대가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줄리도 없지만, 통행에 불편이 따른다고 해도 이 정도는 시민들이 다 감수할 수 있다고 본다.
서울시 광장심의원회가 태극기 게양대 설치 반대로 내세우는 이유라면 세월호 천막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 누가 봐도 태극기 게양대 설치와 불법 세월호 천막과 시민들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은 게임이 안 되는 것으로 이념적 반대로 광화문광장에 대형태극기 게양을 못하게 하는 것이다.
지금 광화문광장에는 세월호 천막을 박원순 시장이 대여해줘서 불법으로 1년 넘겨 세워져 있다. 지난 7월에 서울시는 이 천막들이 조례 위반의 불법시설물인데도 불구하고 튼튼한 가건물 형태로 리모델링하게 도와줬다.
서울시 광장심의위원회가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가 시민들의 통행과 이용에 불편을 준다는 것이라면, 세월호 천막부터 먼저 치워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불벌시설물인 세월호 천막은 1년 넘게 10여개를 설치하고 더 튼튼하게 리모델링하게 눈감아 주고서 태극기 게양대만 안 된다는 것이 웬 말인가?
대한민국 국기인 대형태극기를 수도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에 게양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이것을 설치하기로 서울시와 국가보훈처가 업무협약을 통해 결정을 하고서 서울 광장심의위원회가 시민의 통행과 이용에 불편을 준다고 반대를 하는 것에 도저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받아들일 수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보훈처에 제시한 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장소 사용을 결코 협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만 광화문광장에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내년 8월까지 광장 대신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 설치하는 등 2가지 대안을 보훈처에 제시했다.
이에 대해 보훈처는 서울시가 내놓은 안을 받아들일 수 없고 수도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광장의 상징성을 쉽게 포기 할 수 없다며, 국기 게양대 설치가 광화문광장 내로 서울시와 협약이 이뤄진 점도 있고, 국기를 상시 게양하는 게 국제적인 추세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광화문광장에 대한민국 국기인 대형태극기를 게양하는 게양대를 설치해서 상시적으로 게양해 놓아야 한다는 국가보훈처 주장에 찬성을 표하면서, 서울시가 세월호 불법시설물인 천막들은 철거하지 않으면서 광화문광장 통행과 이용에 불편을 준다고 대형태극기 게양대 설치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불법시설물인 세월호 천막들은 누가 봐도 광화문광장 통행과 이용에 불편을 주고 서울 중심의 광화문광장의 미관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지만, 광화문광장 한복판에 대형태극기가 휘날리는 것은 모든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는 상징물이 될 것이다.
광화문광장에 대형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반대하는 박원순 시장은 과거 광화문광장에서 김일성 만세를 불러야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했는데, 혹여라도 광화문광장 국기 게양대에 북한인공기가 게양되지 못하므로, 태극기 게양도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
박원순 시장은 광화문광장에 북한인공기가 게양되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대한민국 국기 게양대 설치를 반대하지 말고, 속히 게양대가 설치되어 대한민국 대형태극기가 광화문광장에서 휘날리게 하길 바란다.
대한민국 국민이며 서울시장이 수도 서울 중심인 광화문광장에 대한민국 국기 게양대 설치를 반대하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불법시설물 세월호 천막은 되고, 김일성 만세는 불러도 되는데, 왜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 게양은 안 된다는 것인지 박원순 시장은 답을 하기 바란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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