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세종시 원안추진을 애기할 자격이 없다.
박근혜는 기회 있을 때마다 세종시 원안추진을 이야기 한다만 그것도 냉정히 말하면 수정안이다 그 수정안을 28일 서강대 발전기금모금 캠페인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입장이 달라질게 없다 세종시는 법 취지에 맞게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필자는 분명히 몇번의 글을 통하여 세종시에 관하여는 박근혜의원은 약속을 그렇게 잘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글로 표현했다 박근혜의 증자의돼지를 인용하는 것은 더더욱 잘못되었다고 강력하게 글을 썼다.
세종시 문제는 2003년11월21일 국회에서 신행정수도 특별법이 국회에서 부결될 때는 박근혜의원이 주도적으로 활동하여 부결시겼다 이에 충청권 한나라당 의원이들이 반발하여 2003년 11월 30일 신행정수도 특별법을 한나라당의 권고적 당론으로 채택하여 그해 12월 29일 신행정수도 특별법은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주도적으로 협력하여 통과 되었다.
이 때 박근혜의원도 찬성을 하였다 그런 신행정수도 특별법이 박근혜의원이 한나라당의 대표에 취임 후에 반대로 돌아서고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한나라당의 권고적 당론을 변경하여 수정안(현 원안)인 9부2처2청를 세종시로 옮기는 수도분할을 한나라당 대부분 의원들의 반대 속에 박근혜의원이 강력하게 원하여 권고적 당론으로 채택하게 되고 국회에서 한나라당의 13명만 찬성하고 박근혜의원은 기권하여 수정안(현원안)이 통과된 것이다.
명백히 말하면 세종시 원안은 신행정수도 특별법으로 수도이전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한나라당의 당론이었고 국회까지 박근혜의원이 찬성하여 통과된 최초의 세종시 법률이다 이 법안이 한나라당의 당론도 변경되고 헌법재판소에 위헌청구를 하여 위헌결정이 이루어지고 국회 통과도 무효 처리 되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의원은 마치 현 9부2처2청을 옮기는 것만이 원안인양 전도를 한다는 것이다 세종시 추진 역사를 적나라하게 들어다 보면 현재 원안추진 주장이 얼마나 모순덩어리인 것을 알고 앞부분은 싹뚝 잘라 버리고 뒷부분만 이야기 하다 보니 박근혜의원은 수정론 자가 마치 원안추진론 자처럼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종시 추진 역사를 들어가 보면 박근혜의원도 약속이니 신뢰니 하는 말이 얼마나 가증스러운 말이라는 것을 알것이다 당론을 변경해도 지키지 않겠다는 것도 얼마나 억지인지 알 것이다. 최병렬 대표가 추진했던 신행정수도 특볍법 국회까지 통과된 것을 당론을 변경하고 무효시켜도 되는 것이고 자기가 추진한 세종시 수정안은 원칙이기 때문에 변경하면 안된다.
이것은 순 억거지에다 독재자의 본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자기가 한 것은 순리이고 남이 한 것은 역리라는 것은 한쪽 방향감각을 상실한 자로 이런 자가 국가 지도자가 된다면 반쪽자리 지도자로 국가와 국민이 상당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박근혜의원에게 양 방향 감각을 회복하시기라고 충고를 드린다 또한 자기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서 잘못을 바로잡기를 바란다 세종시 문제만 놓고서 박근혜의원의 수정안(현 원안)만 추진할 것을 고수하는 것은 개인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아집에 불과하고 끝내는 그 아집이 패망의 선봉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도형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