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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이 이재명에게 과연 정권교체 가능한 건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도형 김민상 2025. 3. 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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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 만나 지금 민주당으로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 건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높아지고 있다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선거 연대, 더 나아가 공동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주당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지금 민주당으로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 건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높아지고 있다”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선거 연대, 더 나아가 공동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집에서 이 대표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8년전 촛불혁명 때는 민주당 정부에 머물렀으나, 빛의혁명에 있어서는 우리가 서로 연합하고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민주당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이 개헌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것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정권교체 이상의 교체를 해야 한다. 그것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것이고 제7공화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제7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개헌이 논의조차 제대로 안 되는 게 이해가 안 간다. 유감이다”고 했다.

 

김 지사는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다”라며 “제7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권력구조 개편, 경제 개헌, 이를 위한 임기 단축 개헌 논의가 제대로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개헌에 대해 “3년 전 이재명 대표와 함께했던 약속 뿐만 아니라, 민주당이 국민에게 했던 약속”이라며 “노무현 대통령께서 20년 전에 얘기했던 개헌을 완수하고 새로운 공화국 여는 숙명을 민주당이 완수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