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북한에 대화 구걸을 하는 것을 알고서 삶은 소대가리로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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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문재인을 아무리 흑싸리 껍데기만큼도 여기지 않는다고 해도 그렇지 세상에 듣고 보고 못한 “삶은 소대가리도 양천대소(하늘을 보고 크게 웃음)할 노릇”이라고 하였다. 세상에 삶은 소대가리가 하늘을 보고 크게 웃는다는 소리는 살다 살다 처음 들어보는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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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문재인의 8·15 광복절 경축사를 트집을 잡고 노골적으로 능멸과 모욕을 주고 있다. 사정이 이런대도 민주당 대변인은 “(북한이) 일정 정도 수위를 조절한 것은 다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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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변인은 “북한의 조평통 성명은 문 대통령을 직접 지칭하지 않았고, 노동신문을 비롯한 대내 매체에는 게재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조평통은 ‘남조선 당국자의 광복절 경축사’라고 지칭했는데 이게 문재인을 지칭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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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북한이 ‘남조선 당국자’라고 표현하고 문재인이란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다고 문재인을 지칭하지 않은 것이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야 누가 모르겠는가?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내세워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태산이 울릴 정도로 세상이 떠들썩했는데 나타난 것은 고작 쥐 한 마리)이라며 문재인의 경축사를 깎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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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평통이 ‘쥐 한 마리’, ‘삶은 소대가리도 영천대소(하늘을 보고 크게 웃음)할 노릇’, ‘사고가 과연 건전한가 의문’, ‘정말 보기 드물게 뻔뻔스러운 사람‘, ’아랫사람들이 써준 것을 그대로 졸졸 내리읽는 남조선당국자가 웃겨도 세게 웃기는 사람인 것만은 분명하다‘, ’북쪽에서 사냥총소리만 나도 똥줄을 갈기는 주제에 애써 의연함을 연출하고 있다‘, ’겁에 잔뜩 질린 것이 력력하다‘고 한 것만큼 문재인을 능멸하고 모욕을 준 것이 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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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인 권정근으로부터 바보, 개, 똥, 횡설수설, 도적, 바닥이라고 능멸과 모욕을 당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제는 조평통이 나서서 ‘삶은 소대가리’, ‘쥐 한 마리’, ‘똥줄을 갈리는 주제’, ‘뻔뻔스러운 사람’, ‘사고가 건전한가 의문’ 등등의 능욕을 당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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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지난 권정근으로부터 능욕과 모욕을 당하고도 ‘전략적 인내’나 찾고, “이 고비를 넘어서면 한반도 비핵화가 성큼 다가올 것이며 남북 관계도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한 것에 조평통은 “망상”, “어부지리”라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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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평통은 문재인을 향해 “앞으로 조·미 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고 목을 빼들고 기웃거리고 있다”면서 “그런 부실한 미련은 미리 접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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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북한이 문재인을 능멸하고 조롱하여도 북한에 대화를 구걸하는 문재인을 보면서 연민의 정이 생긴다. 문재인이 하는 짓을 보면 북한으로 이런 능욕과 조롱을 당해도 할 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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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배은망덕하게도 문재인을 바·개·똥에서 이제는 ‘삶은 소대가리’, ‘쥐 한 마리’, ‘똥줄을 갈기는 주제’ 등으로 표현을 하는 것을 보면 문재인이 얼마나 북한에 대화를 구걸했는지 짐작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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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갈수록 문재인이 대해서 비난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바·개·똥에서 이제는 삶은 소대가리, 쥐 한 마리, 뻔뻔한 사람, 웃겨도 세게 웃기는 사람, 북쪽에서 사냥총소리만 나도 똥줄을 갈리는 주제 등으로 능멸과 모욕의 수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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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문재인의 자업자득(自業自得)의 결과이다. 청와대가 그동안 이런 북한의 능멸과 모욕에 대해서 ‘이 정도의 비난과 능멸 모욕은 용인하겠다’고 나가면서 북한에게 잘못된 신호를 주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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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미 문재인을 능멸하고 모욕해도 문재인은 꼼짝 못하고 대화를 하자고 구걸할 것을 알고 있으니 이렇게 점점 더 세게 문재인을 능멸하고 모욕을 주는 것이다. 이것이 문재인이 능멸을 당하고 모욕을 당하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문재인으로 인하여 북괴 놈들에게 자존심을 짓밟히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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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안보센터장은 "북한의 대남 도발에 현 정부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전략적 인내'라고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대응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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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센터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도 정부는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낮게 평가하며 대화 기조 유지에만 급급했다"면서 "북한이 아무런 부담 없이 남쪽을 겨냥한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게 된 이유"라고 했다. 오냐오냐해 버릇을 잘못 들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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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은 "북한은 연일 미사일 실험을 강행하며 대남용 핵무기를 첨단화하고 완성해가고 있는 상황인데, 정부는 '평화'만 이야기하고 있다"며 "남북대화에 목을 메는 문재인 정부를 보면서 북한은 계속 주도권을 쥐기 위해 판을 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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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남북문제 밖에 없다는 것을 김정은이 알고 있는 이상 문재인은 계속 김정은에게 능멸을 당하고 모욕을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라도 전환해야 한다. 북한에 대해 더 강력하고 당당하게 나가서 이런 식으로 나가면 먼저 모든 남북대화를 중단하겠다고 엄포도 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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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속하는 도발행위에 대해서도 유엔안보리에서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가야 할 때라고 본다. 그렇지 않고 ‘전략적 인내’를 찾고 있으면 비핵화가 물 건너가고 남북관계의 큰 진전이 아니라 더 큰 도발위험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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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지금이라도 정신으로 차리고 대북제재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고 개성연락사무소에서 철수를 해야 할 것이고, 추진 중인 모든 대화를 중단하고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하겠다고 스스로 나올 때까지 강력한 대북제재나 추진하면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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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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