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황 대표가 사찰가서 의식 따라하지 않은 것이 비난대상일까?

도형 김민상 2019. 5. 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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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종교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황교안 대표는 교회 장로이며 전도사라는 말도 있다. 이런 분이 고타마 싣달타(부처)의 생일날에 가서 합장과 반배도 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이들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종교의 자유를 박탈하고 황교안 대표를 종교로 차별하며 박해를 하는 짓이며 자신의 신앙 양심의 자유를 박탈하려는 짓이다.

 

지금 여호와 증인 교인들은 양심의 자유를 내세워 대한민국 남자들의 의무사항인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하였고, 헌법재판소는 양심의 자유를 내세워서 국방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람들을 처벌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결을 하였다.

 

기독교인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십계명을 지켜야 하는 종교이다. 그 십계명 중에 제1계명이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이고, 2계명은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고 되어 있다.

 

또한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라고 되어 있다.

 

또한 이 계명에 대해서 신명기 53절에 보면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열조와 세우신 것이 아니라 오늘날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라고 하였다. 황교안 대표가 무슨 이단교회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개신교회를 다니며 성경 말씀을 하나님 말씀으로 믿는 신앙인인데 한국당 대표 자격으로 타 종교 행사에 간 것만으로도 예의를 차린 것으로 본다.

 

윤순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가 사람들을 고려해 찾아갔으면 그들의 신앙과 예의 의식을 따라줘야 했다고 말하는 데, 아마 이 사람은 개신교 신자가 아닌 분으로 보인다. 개신교 신자라면 이런 짓을 하라는 것은 하나님을 배신하라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신앙의 양심을 지킨 분으로 오히려 칭찬을 들어야 할 분이지, 비난을 받아야 할 분이 아니라고 본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하고 자신의 권력욕을 채우기 위한 분이라면 자신의 신앙의 양심도 버리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쳐서 타 종교 행사에 가서 그 신앙의 예의 의식을 따라줬을 것이다.

 

황교안 대표는 우선 자신의 신앙의 양심을 치기기 위해서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를 해줘야 한다. 지도자 감이라면 자신의 양심을 팔면서까지 지지를 받는 짓을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자신의 신앙 양심도 지키지 못하는 분이라면 아마 지도자 감이 아닐 것이다. 문재인 같이 종교란에 불교를 좋아하는 천주교도이며 사돈이 목사라는 사람이 대한민국 지도자가 되는 것은 문재인 하나면 족하다고 본다.

 

이런 자신의 신앙의 양심까지 저버리고 대통령이 되어서 하는 짓이 오로지 자기편만 편애하고 정적은 인정사정 볼 것이 없이 적폐로 몰아서 죽이는 짓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것이야말로 신앙의 양심을 저버린 자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이 폭망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황교안 대표가 불교계 행사에 참석해서 법요식이 진행되는 내내 합장을 하는 대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서 있는 것도 그 종교에 대하여 예의를 차린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슨 큰 죄악을 저지른 것처럼 보도하고 있는 행위는 아주 잘못된 것이다.

 

대한민국은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이다. 이런 나라에서 내 종교가 중요하면 남의 종교도 중요하게 생각해 줘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 종교 행위까지 따라서 해야 옳다는 것은 남의 종교를 인정하지 않고 종교의 자유와 신앙의 양심마저 버리라고 강요하는 짓이다.

 

기독교인이라면 제1계명과 제2계명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내야 하는 것이다. 지금 황교안 대표가 절에 가서 합장을 하지 않고 반배도 하지 않고 불교 행사 순서에 응하지 않았다고 비난을 하는 것은 그를 죽으라는 것과 같은 것이다.

 

기독교인 중에 이 계명을 지키기 위하여 순교한 기독교인들이 대한민국에서 많이 배출되었다. 일제 식민지 시절과 김일성의 6·25 남침으로 인하여 자신들이 만든 신에게 절하지 않는다고 또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많은 기독교인들을 박해할 때 순교를 택할지언정 절하지 않았다.

 

황교안 대표가 고타마 싣달타(부처)의 생일날에 절에 가서 절의 의식을 따라하지 않았다고 비난을 하는 것은 일제 식민지 시대와 김일성의 6·25 남침 때 기독교인들의 박해한 짓을 지금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황교안 대표라면 문재인보다는 몇억배로 좋은 지도자감이라고 본다. “불교를 좋아하는 천주교도이며 사돈이 목사라는 개념 없는 문재인보다는 얼마나 더 양심적이고 개념 있는 지도자감인가?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런 양심의 절개를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황교안 대표의 신앙 양심을 지킨 행위는 절대로 비난의 대상이 아니고, 칭찬의 대상이라고 본다.

 

요즘같이 출세를 위해서라면 신앙인마저 신앙 양심을 저버리는 사회에서 본인의 신앙 양심을 지키겠다는 황교안 대표는 절대로 비난을 대상이 아니고, 난세에 이런 분이 있다는 것이 그마나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계시다는 증거일 것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