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대북전단지 사전 차단하고 법적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이 민간단체가 날려보내는 대북전단지를 사전 차단하고 법적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난 7월 4일 지시했다고 8월 5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문재인은 한 달 여전인 지난달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처음 발사한 뒤 청와대 참모진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지 살포 관련 보고를 받고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가 자칫 불필요한 우발적 군사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통제할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를 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는 것이다.
문재인이 대북전단지 살포를 사전 차단하고 법적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를 한 후에 오히려 북한은 대량으로 대남전단지를 뿌리고 있다. 서울 도심과 인천, 김포 등지에서 대량으로 발견되고 있다.
탈북 지인의 증언을 들어보면 함경남북도에서도 대북전단지를 보고서 탈북을 결심했다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김정은이 가장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대북전단지와 휴전선 일대에서 대북확성기 방송과 스크린 영상 방송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이 이것을 못하게 하는 것은 북한 눈치만 보겠다는 것이고 대북 주도권을 완전히 내려놓겠다는 태도가 아니겠는가?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해서라도 대북심리전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도 좋은 전략인데 무슨 이유인지 대북 심리전을 포기한다고 하니 한심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대북전단과 확성기 방송과 스크린 영상 송출은 총알보다, 대포보다 강력한 무기인데 문재인은 야당일 때나 정권을 잡은 후에도 틈만 나면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북한은 지난 9월 28일 오후 11시쯤 서울 서대문경찰서 신촌지구대에 “신촌 기차역 부근에 빠라(체제홍보 전단)로 보이는 종이 조각이 흩뿌려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현장에 가보니 북한에서 보낸 삐라였다고 한다.
이 삐라에는 ‘북 100% 국산화되고 초강도 폭발력을 가진 대륙간탄도로켓 정착용 수소탄 시험에서 완전성공!’ ‘날강도 트럼프야! 불집은 네놈이 일궈놓고, 조선 사람만 죽으라는 소리냐’ 북에서 울려 퍼진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은 미국의 완전 패망을 다시금 선고한 멸적의 뢰성‘ 등의 문구가 적힌 북한 대남 전단 100여장이 널려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신촌 기차역과 북아현동 일대에서 대남 전단 160여장을 수거한 뒤 군에 넘겼다 그리고 28~29일 사이에 서울 성북구와 용산구에서도 530여장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 삐라에는 ‘침략자들은 절대로 살아 돌아가지 못한다’ ‘미군은 살길 찾아 평택으로‘ 등의 내용이 붉은 글씨로 적혀 있었다고 한다.
북한은 체제 선전에서 이제는 전쟁 협박으로 대난 삐라는 보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예전엔 남한 정부를 비방하고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는데, 최근엔 핵 보유와 수소탄 실험을 강조하는 전단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이다.
이제는 핵으로 전쟁협박을 하는 것으로 전쟁 공포를 심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이런 삐라는 보내는 것은 5000만 국민을 핵인질로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런대도 문재인은 대북심리전을 못하게 하고 있으니 대한민국 정부인지 북한의 2중대 정부인지 알 수가 없다.
문재인의 정치적 고향인 광주 어느 지하철역에서는 29일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요 철원 총기 저격을 폭로할려는 김철주 동무를 제거하시오 조선노동당’이란 쪽지와 함께 모의권총과 실탄이 별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한다.
2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양동시장역 안에서 한 시민이 권총과 쪽지가 든 상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권총이 가스압력으로 비비탄을 쏘는 모의 권총임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를 누군가의 장난으로 보고, CC TV 등을 통해 상자를 놓고 간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장난질로 보는 광주 경찰도 좀 거시기 하기는 마찬가지로 보인다. 이것은 대공용의 점으로 봐야 하는 것이지 어떻게 장난으로 본단 말인가?
문재인이 대북전단의 살포를 못하게 하는 동안에 북한은 대량으로 대남전단지를 살포하고 핵폭탄 공포심을 심어주며 5000만 국민을 핵인질화를 시도하고 있다. 북한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포기하는 짓까지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짓이다.
북한이 계속적으로 삐라는 보내면 우리도 대북전단을 보내야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아니겠는가? 왜 정부에서 민간단체에서 보내는 대북전단까지 막겠다고 나서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지금 대한민국에 북한 고정간첩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도 누구도 모르는 것이 정부의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광주의 지하철 양동시장역에서 김정은의 지시오 라며 누구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린 것이 과연 장난으로 한 것일까?
아마 북한에서 대한민국 요인 암살지령만 내리면 대통령 뿐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도 암살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간첩 잡는 국정원의 대공 팀을 와해시킨 것이 김대중이었다. 그 후로 북한 간첩을 잡았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다.
북한 간첩이 남한에 득실거린다는 증언도 이미 나온 바가 있다. 신상옥 최은희 부부가 북한을 탈출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온 것이 아니라 미국으로 망명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남한에 북한 고정간첩이 득실거리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이번 광주 지하철역서에서 발견된 것을 장난질로 치부하고 넘어가기엔 무리가 많다고 본다. 대공용의 점으로 보고서 수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광주니깐 이런 것도 장난으로 볼 수 있겠구나 싶다.
문재인은 하루속히 대북전단 보내기를 정권 차원에서는 못하겠지만 대북전단 보내는 시민단체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이에는 이로, 삐라에는 삐라로, 암살에는 암살로 강력하게 맞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김민상
'정치,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재인은 광화문에 나와서 무릎 꿇고 국민에게 사과하라! (0) | 2017.10.05 |
---|---|
김대중, 노무현처럼 문재인도 탈원전 정책을 철회하라! (0) | 2017.10.02 |
문재인, 문정인은 북·중에 충성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 (0) | 2017.09.30 |
문재인은 곧 촛불세력으로부터도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0) | 2017.09.29 |
문재인의 탈원전 정책은 국정농단이다. (0) | 2017.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