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사드 배치 관련 입장이 모호한데 안보대통령 코스프레를 하는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5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이 엄중한 시기에 도발을 감행했다”며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가 말로만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필자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안보를 논하려면 우선 북핵과 미사일 관련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를 하겠다는 것을 명확히 밝히고, 사드 배치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찬성을 하고서 중국이 우리의 사드배치에 대해서 경제보복을 취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을 하면서 안보 코스프레를 해야 한다고 본다.
말로만 안보대통령이 되겠다고 한다고 안보대통령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안보는 최상위 개념으로 안 후보가 말한 것처럼 “안보는 대한민국의 뿌리의 근간”이고 “안보 흔들리면, 구멍이 뚫리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한 것처럼 대한민국이 파산되는 것이다.
안 후보가 그냥 “(대통령이 되면) 안보부터 챙기겠다”고 하는 것은 원론적은 얘기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적어도 안보부터 챙기는 대통령을 되겠다고 한다면 구체적으로 북핵과 장거리 미사일 문제와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겠다고 명학하게 밝히고 넘어가야 한다.
그냥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안보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안보대통령이 되겠다고 전선이나 찾아다니는 것은 오히려 군 장병들에게 불편함만 주는 것으로 그럴 필요 없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고, 장거리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밝혀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해서 경제보복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내정간섭이고 중국의 요구는 무례하다고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안 후보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작년에 국회비준과 국민투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지금도 그 입장에 변함이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보부터 챙기겠다” 했으니 지금이라도 사드 배치에 대해서 찬성하고 환영할 입장을 내놓아야 하지 않겠는가? 안 후보는 국방백서에 북한을 우리의 주적이라고 당당하게 밝힐 수 있어야 적어도 안보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국민의당 핵심 출신들을 보면 김대중 정부의 핵심출신들과 노무현 정부에서 한 자리 했던 분들이고, 이들이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위기를 불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인데, 어떻게 그 사람들과 북한을 고립시킬 수 있는 대북정책을 제대로 실현시킬 수 있겠는가?
안 후보가 안보대통령이 되려면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대북 퍼주기에 대해서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 김대중 정부에서 대북 퍼주기로 헌금 4억 5000만 달러의 대북 송금 사건에 진상을 밝혀서 핵무기 개발과 장거리미사일 개발을 하게 해준 세력들을 단죄해야 하지 않겠는가?
안보는 모든 정책의 최상위 정책개념으로 다루어야 하는 것인데 북한을 돕자는 세력과 북한의 핵 개발과 장거리 개발을 하는 돈 줄 역할을 하는 개성공단을 폐쇄시킨 것을 개성공단을 다시 재가동을 시켜야 하고 북한을 도와줘야 한다는 세력과 동고동락을 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혼자 안보대통령이 되겠다는 한다고 안보대통령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그 주변을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고 하였다.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안다고 했다. 자녀들을 보면 그 부모를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는 것처럼, 안철수 후보 주변에 거의가 다 친북성향의 인물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안보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을 누가 믿겠는가?
보수우파가 하루아침에 보수우파 흉내를 낸다고 해서 보수우파가 되는 것이 아니고, 안보대통령이라고 말로 한다고 해서 안보를 중시하는 짓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나라에 대한 투철한 국가관이 있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건국이념을 지켜내겠다는 사람들이나 보수우파가 되고, 안보를 중시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주변에 보수우파가 하나도 없고, 안보를 중시하는 사람도 없고, 북한만 돕자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으면서 보수 크스프레를 하고 안보 크스프레를 한다고 보수가 되는 것도 안보 중시자가 되는 것이 아니고, 철저하게 그동안 좌파 노릇을 한 행위를 속죄하고 국민 앞에 사죄를 청하고 뼈를 깎는 반성으로 전향을 해야 하는 것이다.
안 후보가 여전히 친북성향들로 둘러싸여 있으면서 안보대통령이 되고 보수우파의 흉내를 낸다고 누가 믿겠는가? 안 후보가 보수우파와 안보대통령이 되려면 과감하게 친북성향들과 손을 떼고 좌파들과 손을 떼겠다고 의사를 밝히고 북핵과 장거리미사일, 사드배치에 대해서 분명하게 민주당과 차별적으로 나오고 개성공단은 북핵이 해결되기 전까지 재가동이 없다고 선언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안철수 후보는 표를 얻기 위해서 짝퉁 보수노릇 하는 것이고 짝퉁 안보주의자 노릇을 하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표를 얻기 위해서 양심을 파는 짓은 하는 분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건국이념에 맞게 이끌 수 있다고 볼 수가 없지 않겠는가?
김민상
'정치,외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철수는 검증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철수 될 것이다. (0) | 2017.04.07 |
---|---|
문재인이 홍준표 때리기는 홍 후보가 대세라는 것이다. (0) | 2017.04.06 |
홍준표 후보는 모래시계 검사의 롤모델이다. (0) | 2017.04.04 |
홍준표 후보는 필사즉생 각오로 대선에 임한다. (0) | 2017.04.02 |
박근혜 대통령 구속은 형평성을 잃은 짓이다. (0) | 2017.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