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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북한과 내통한 것 특검과 국정조사 하라!

도형 김민상 2016. 10. 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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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만난 전 대통령 대화 내용 특검과 국정조사로 다 밝혀보자.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문재인 측의 대변인 격인 김경수 더민주 의원은 새누리당이 문재인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 등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방북까지 조사하자는 이야기냐로 응수를 하고 나왔다.

 

그는 1018YTN라디오 신율의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여당의 특검과 국정조사 주장에 대해 “20025월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야당 대표로 방북해 김정일 위원장과 4시간씩 대화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뉴시스 통신이 전했다.

 

이에 맞춘 것인지는 몰라도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18일 한발 더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일이 만나서 “4시간 동안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잘 안다. 특사를 요구했는지 안 했는지 모든 사실을 안다고 마치 대화할 때 옆에서 기록한 속기사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송민순 전 장관의 2007년 유엔 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투표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기권한 것이 북한과 의논해서 한 것이라는 회고록 내용에 대해서, 새누리당이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해서 특검과 국정조사로 밝히자는 것에 대해서, 야당이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일의 20025월 대화 내용을 알고 있다며 이 내용에 대해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같이 하자는 식으로 물타기를 하고 있다.

 

박 대통령과 김정일의 대화 내용을 모두 알고 있다는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있으니 박 대통령과 김정일의 대화에 대해서는 특검이나 국정조사 할 필요 없이 박지원이 다 까발리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9일 지난 2002년 당시 박근혜 미래한국연합 대표와 김정일과 비공개 회담 내용을 모두 알고 있다며 폭로할 수도 있다던 자신의 공언에서 한발 물러서는 짓을 하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4시간의 대화내용을 공개하겠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그건 해선 안 된다, 그럼 저도 새누리당과 똑같은 색깔론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뉴시스 통신이 전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대화에 문제제기할 내용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나라를 위해 저는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만 했다. 필자는 박지원이 안다는 박 대통령과 김정일의 4시간 대화 내용에는 관심이 없다.

 

이미 14년이나 지나간 일로 아무 권력이 없던 분이 무슨 북한에 도움을 줄 수 있겠는가? 그러나 박지원이 박 대통령과 김정일의 4시간 대화 내용을 마치 옆에서 속기사처럼 모두 알고 있다는 것에는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서 밝혀내야 한다고 본다.

 

어떻게 박 대통령과 김정일과의 비공개 회담 내용을 박지원이 알게 되었는지는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박 대통령이 김정일과 회담을 한 내용은 잘 알고 있지 않느냐, 두 사람 사이에는 덕담이나 이견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덕담만을 꼬집어서 이게 종북이다, 색깔이다 해선 안 된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했던 말이라고 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0025월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근무했을 때이지만 어떻게 박 대통령과 김정일의 비공개 회담 내용을 덕담까지 알고 있느냐 말이다. 이것은 북한의 간첩 수준이 아니면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일의 4시간 회담 내용은 이미 박지원이 다 알고 있다고 하니 특검이나 국정조사할 필요가 없겠지만,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북한에 가서 김정일과 무슨 대화를 했는지 새누리당 의원들은 아무도 모르니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서 밝혀내야 한다고 본다.

 

야당의 전직 대통령들은 김정일과 더 많은 대화를 했는데 이것에 대해서 새누리당은 무슨 대화를 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과 김정일이 나눈 덕담까지도 알고 있다고 하니 이게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새누리당은 박지원의 이 대화 내용을 어떻게 알게 된 것인가와, 김대중, 노무현 전직 대통령의 김정일과 만나서 무슨 덕담과 회담을 했는지 특검과 국정조사로 밝혀내야 할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 전직 대통령의 김정일을 만나서 덕담과 회담 내용에 대해서 특검과 국정조사가 어렵다면 박지원만은 반드시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서 북한과 어디까지 내통을 하고 있는 것인가를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이다.

 

본인의 말로 지난 2002년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일과 사이의 면담 내용을 공개할 수 있다며 새누리당의 송민순 회고록에 대한 색깔공세에 맞서서 역색깔론으로 경고를 하지 않았는가?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일의 회담은 비공개로 이루어진 것인데 이것을 박지원이 알고 있다는 것은 박지원이 깊숙이 북한과 내통을 하는 수준이라는 것을 본인이 고백한 것이라고 본다.

 

박지원이 북한과 이런 내통을 했다면 이것은 분명한 국가보안법 위반자이고 국가보안법 위반자가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 노릇을 하며 제2야당의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새누리당은 반드시 송민순 회고록의 진위여부를 철저히 가리기 위해서라도 특검과 국정조사를 해야 할 것이고,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북한과 어디까지 내통을 한 것인지 이에 대해서도 반드시 특검과 국정조사로 밝혀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이 이것을 밝혀내지 못한다면 내년 대선에서 분명하게도 정권교체가 되어서 김갑수가 정청래 출판기념회에서 말한 대로 작살낼 놈에 포함이 되어서 작살나고 말 것이다. 새누리당이 작살나기 싫으면 반드시 박지원의 북한 내통과 송민순 회고록의 진위여부를 특검과 국정조사로 밝혀내기 바란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