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북한의 대내외적 국면전환 깜짝 방문쇼?

도형 김민상 2014. 10. 6. 11:56
728x90

북한 주요 실세 3인방이 한국을 왜! 방문하고 돌아갔을까?

 

북한은 지금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움에 처해 있는듯 하다. 유엔에서 이달 말에 북한인권결의안을 유엔 총회 결의안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어려움을 피해보겠다는 꼼수로 북한 최고위층 실세 3인방이 전격적으로 아시안게임 폐회식의 참관을 이유로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야 정부는 북한의 실세 3인방이 한꺼번에 한국을 방문했다고 무슨 남북관계가 금방 정상화 되고 훈풍이 불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북한에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관을 하겠다며 북한 실세 3인방이 전격적으로 방한을 한다고 일방적 갑질 통보에 우리 정부가 환영일색을 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아니 언제까지 북한의 일방적 갑질 행위에 우리 정부가 놀아나야 한단 말인가? 북한 실세 3인방이 한국을 방문을 하려면 몇 일간은 협의를 거치고 방문을 하게 하는 것이 옳은 짓이지 전격 방문한다고 하니 '예 어서 오십시요' 하면서 호들갑을 떠는 행위는 올바른 처신이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북한 실세 3인방이 한국을 전격적으로 방문한다고 하니 여야가 나서서 환영 성명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웃음이 절로 나왔다. 필자는 북한 실세 3인방을 만나서 고위급 남북회담을 하는 것에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일방적 방문 통보 행위에 대해서 대한민국이 호들갑을 떠는 행위가 못마땅하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가 그렇게도 남북고위급 회담을 제의한 것에는 대답이 없더니 뜸금없이 방문 하루 전에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하겠다고 북한 아시안게임 대표단을 통해 통보하는 것도 못마땅하고, 거기에 맞춰서 춤을 추며 호들갑을 떠는 정부당국도 못마땅하기는 매한가지이다. 

 

북한 2인자라는 황병서는 개인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인민군 차림으로 방문을 하는 것은 무슨 과시를 하려는 짓으로 보였다. 전혀 방문국에 대한 예의는 보이지 않고 북한 인민군의 과시를 하려는듯한 교만한 모습으로 종북좌파들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온것 같았다.  

 

현재 북한에는 김정은이 쿠데타로 실각이 되었다는 설도 있고, 죽었다는 설도 있고, 중병에 걸렸다는 설도 있다. 그리고 유엔에서는 북한 인권결의안을 총회 결의안으로 통과를 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런 소문과 유엔결의안 총회 채택을 막아 보겠다는 꼼수로 한국을 전격 방문한 것으로 필자는 본다.

 

이런 북한 꼼수에 북치고 장구치면서 놀아나주는 당국은 참 북한 정책과 정보에 대해 허술하기 그지 없다. 북한이 처한 대내외적 관심을 전격적으로 북한 고위 실세 3인방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돌리려하는 것에 우리 정부가 맞장구를 쳐준 것이 아니겠는가?   

 

왜! 북한 문제에 대해 갑의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고 북한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짓을 하는 것인지 그것이 참 못마땅하다. 북한이 만나자면 어찌할바를 모르고 좋다고 만나야 하는 것인가? 북한 실세 3인방이 김정은 친서도 가져오지 않고 와서 말로만 따뜻한 말을 전하고 가는 짓을 하는 것에도 통일부가 장관이 좋아해야 하는 것인가?

 

이들이 개인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한국을 방문한 것은 무인기를 이륙시켜 정찰정보를 못하니 직접 정찰을 하려 온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이들이 왜! 갑자기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한다고 통보를 하고 불쑥 무례하게 찾아왔다 그냥 돌아간 것인가? 

 

북한의 이번 한국 전격 방문은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전 아시안인을 상대로 북한을 과시하기 위해서 온 깜짝쇼에 불과하다. 그동안  남북한 교위급 회담은 비밀리에 이루어졌고 실무진들도 비밀리에 논의를 해오던 전례에 비춰서 이번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전격적으로 참석한 것은 순전히 자기들 괴시용 방문이다.

 

그리고 종북좌파들과 간첩들에게 김정은 정권이 안전하다고 사기진작을 위하여 방문을 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북한 최룡해가 새민련 임수경 의원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건내며 "옛날 모습 그대로다, 변한게 하나도 없다"고 말을 했다.

 

종북좌파들과 간첩들이 하나도 변하지 않고 북한에 충성하는 모습도 긴급히 확인하려 방문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필자는 왜! 북한 실세 3인방이 이 시점에서 한국을 전격 방문을 한 것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

 

어쨌든 정부 당국자들의 바램대로 일단 어떤 식의 방문이든간에 만남이 이루어졌으니 2차 만남까지 이루어져 한반도가 자유민주주의 통일이 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본다. 우리의 소원은 자유통일이다 북한도 평화적 통일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우리는 자유통일만이 대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