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이 국민에게 "야 너 거기 안서? 너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고함을 친다.
선거철만 되면 국민의 머슴이 되겠다며 국민을 성전으로 모시고 국민을 위하여 몸이 가루가 되도록 앞장서서 일을 하겠다는 분들이 바로 국회의원들 아닙니까? 선거 때만 되면 이렇게 국민의 머슴이라고 아무나 보고 굽실거리는 분들이 어째 국회의원이 되고 나면 '야 너 내가 누군줄 알아'라고 기고만장한 것인가?
국회의원만 되면 국민을 보고 "야! 너 거기 안서? 너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고함을 쳐대는 것인가? 그러니깐 선거 때는 국민이 갑(甲)이고 국회의원 후보들이 을(乙)이 되어 아무나 보고 굽실거리고 국회의원이 되고 나면 국민위에 군림하는 수퍼갑(甲)으로 국민을 자기들의 머슴으로 생각하고 고함을 쳐대는 것이 아닌가?
새민련의 김현 의원이라는 분이 국민위에 군림한 수퍼갑으로 등장한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지난 17일 0시 40분쯤 세월호 유가족들과 술자리를 함께 했던 새민련 김현 의원이 대리기사를 불러 놓고서 30여분간 기다리게 해 "안 가실 거면 돌아가겠다, 다른 사람 불러라"라고 말하고 돌아가려 하자.
단원고 유족들이 "의원에게 공손하지 못하다"며 시비를 걸고 대리기사를 세월호 유가족 대표들이 집단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김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 대표들을 초청해서 저녁 식사와 술자리가 밤 늦게까지 이루어지고 대리기사를 부르면서 이 사건이 발생하였다.
국회의원이 국회는 외면하고 단원고 유가족 대표들을 초청하여 만난 것도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인데도 불구하고 대리기사를 호출하여 놓고서 골든타임에 30분이나 기다리게 하고서 "안 가실 거면 다른 사람 불러라"라고 했다고 유족들이 "의원에게 공손하지 못하다"며 시비를 걸 때 말리는 것이 아니라 "야! 너 거기 안서?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폭행을 부추기는 짓을 하는 새민련 김현 의원이 무섭지 않는가?
대한민국은 법보다 언제나 주먹이 앞서는 나라로 골병이 든다. 학교에서도 집단 폭행과 괴롭힘으로 자살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국대에서도 선임병이 후임병을 집단 폭행하여 죽게 만들고, 집단 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군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 시기에 국회의원이 국민을 머슴으로 취급하고 집단폭행의 원인을 제공해주는 막말을 하는 나라 정말 무섭다.
새민련의 김현 의원님 한테는 공손해야만 하고, 국민은 바른말을 하면 안 되는 법이라도 있는가? 대리기사의 최고 골든타임에 30분이나 기다리게 했으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 부르라고 했다고 국회의원이라는 명함을 내밀어서 자기를 과시하고 단원고 유가족들은 "의원님에게 공손하지 못하다"고 시비의 단초를 제공해줘야 하는 것인가?
대리기사에게 골든타임에 30분이나 기다리게 하고서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의원님에게 곤손하지 못하다"라는 유족들의 말에 "국회의원 앞에서 왜 굽실거려야 하느냐"고 말 대꾸를 했다고 '괘씸죄'로 집단 폭행을 가했다.
새민련 김현 의원님 몰라봐서 죄송합니다라고 국민이 굽실거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국회의원 앞에서 왜 굽식거려야 하는냐"고 말대꾸를 하니 자존심이 상했는가요. 그렇지 않다면 어찌하여 "야 너 거기 안서? 너 내가 누군줄 알아"라는 안하무인들이나 하는 말로 소리를 치시는 것입니까?
새민련 김현 의원이 안행부 상임위 소속이라 그런지 당시 경찰관들도 의원이라는 말에 폭행피해를 당한 분들만 경찰차에 태워서 진술을 받았다는 것에 국민들은 화가 난다. 경찰이 폭행 현장에 나와서 오히려 원인을 제공한 새민련 김현 의원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도 하지 않고 지시를 받고 폭행을 당한 대리기사와 행인들을 "지구대로 가지말고 형사계로 가라"는 지시까지 받았다니 이게 뭡니까?
새민련 김현 의원은 안행부 삼임위 소속으로 경찰에게 야당 안행위원은 수퍼갑이고 그들의 보좌관이나 비서관들도 갑이라는 것이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국회 안행위와 경찰은 철저한 갑을 관계"라며 "경찰청 관련 법과 예산을 주무르는 안행위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며 "더구나 경찰의 잘못된 점을 파헤치며 공격하는 야당 소속 안행위원이기 때문에 훨씬 더 조심스러운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국회 야당 안행위 소속 김현 의원이 국민에게 "야 너 내가 누군줄 알아" 할 만큼 권력이 크다는 것을 느끼겠다. 그래도 경찰의 저자세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 집단 폭행의 시비를 제공한 장본인이 새민련 김현 의원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행 현장에 있던 김현 의원과 세월호 단원고 유족대표들을 경찰서로 연행도 하지 않고 참고인 조사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돌려보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러니 국민들이 경찰을 불신하는 것이다.
새민련 김현 의원은 단원고 유가족들과 부적절한 모임을 가진 것과 집단 폭행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이므로 안행위에서 사퇴해야 한다. 안행위 소속이면서 수퍼갑질을 하는 것을 더이상 국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선거 때만 되면 국민의 머슴 노릇을 하겠다는 새민련 후보들에게 더이상 속지 마시고 이런 새민련에게 국민들은 심판을 가해야 하는 것이다. 국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특정 국민들만 부추기는 짓을 하여 국정을 마비시키고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새민련 의원들을 꼭 낙선시켜야 할 것이다.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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