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의 오늘의 칼럼

해병대 사령부가 제74회 서울수복 기념식을 서울시청 광장에서 거행했다.

도형 김민상 2024. 9. 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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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노래를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간 금지곡이 된 것도 모자라서 심재방이 개사까지 한 그 6·25 전쟁에서 낙동강 전선까지 밀리고 밀렸다가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이 성공을 하고 그해 9월 28일 서울수복을 하여 중앙청에 태극기를 제일 먼저 게양한 해병대 사령부가 74주년 행사를 서울시청 광장에서 거행하였다니 감개무량하다.
 
1.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의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2.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 빌려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3.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 하리
 
(후렴)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쫒기는 적의 무리 쫒고 또 쫒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나라 이겨레
 
(심재방 개사 지음)
1.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 조국의 산하가 두 동강나던 날을 동포의 가슴에다 총칼을 들이대어 핏물 강이 되고 주검 산이 된 날을
 
2.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 동포 형제를 원수로 만든 그들을 겨레의 이름으로 부수고 또 부수어 선열의 흘린 피 헛되지 않게 시리
 
3.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 자유와 민주와 평화와 번영 위해 민족의 공적과 싸우고 또 싸워서 통일의 그 날이 기어이 오게 시리
 
(후렴) 이제야 이루리 그 날의 숙원을 동포의 힘 모아 하나의 나라로 피의 원한 풀어 하나의 겨레로 이제야 이루리 한나라 한겨레

해병대사령부가 1950년 9월28일 제74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서울수복 기념행사가 거행되었다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다.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고 해병대가 가장 먼저 서울 탈환했다.
 
해병대사령부는 2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6·25전쟁 당시 서울을 되찾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제74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해병대사령부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했으며, 김계환(중장) 해병대사령관, 국민의 힘 유용원 의원,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상훈 해병대전우회 총재 등 기관 및 보훈·안보단체장과 참전용사, 현역 및 예비역, 시민 1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전사자 묘역 참배는 2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21번 묘역에서 김계환 사령관, 이상훈 해병대전우회 총재, 참전용사 및 전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국립서울현층원 구내식당에서 참전용사 오찬을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28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서울수복 기념식은 △참전용사 및 참전 국기 소개 및 입장 △태극기 게양 퍼포먼스 △해병대사령관 기념사 △기념공연 △해병의 긍지 및 해병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해병대사령부는 의장 시범행사 등 식전행사와 더불어 △특수수색대대 장비 체험 △군복 및 완전무장 체험 △유해발굴 전시 및 시료채취 홍보 △안보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계환 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 수복의 승리 뒤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고귀한 가치를 향한 참전영웅들의 피와 땀, 눈물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병대는가장 강한 힘으로써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서울수복작전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한미 해병대가 수도 서울을 탈환하며 대한민국의 수도를 확보함으로써 국권을 회복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며, 적의 병참선을 차단해 전세를 역전하는 계기를 마련한 작전으로 해병대는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날의 환희와 승리의 역사를 기념하고 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의 서울수복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걸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28일 오전 9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의 보훈부 이관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보훈문화행사인 ‘2024 제1회 메모리얼 하이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애 장관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