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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盧 정부 때 관급공사 3조8469억원 수주했다.

도형 김민상 2015. 4. 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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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민련 대표는 성완종 전 회장의 두 번의 특사 의혹을 해명하라!

 

경남기업이 노무현 정부에서 관급공사를 132건 수주했고 그 계약금액이 3조8469억원이라고 조선일보가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23일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천문학적 계약금액의 관급공사를 경남기업이 수주하고 그 회장은 두 번씩이나 특별사면을 받는 혜택을 누렸다.

 

노무현 정부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분명히 무슨 커넥션이 있을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성완종 전 회장의 대야건설 회장이었던 시절에 노무현 대선자금으로 3억원을 후원했다고 한다. 이 때는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지지율에서 앞설 때인데 노무현 정부에 보험용으로 3억원의 대선자금을 후원했다는 것은 이미 노무현 정부 사람들과 친분관계가 쌓고 있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노무현 정부에서 성완종 전 회장의 대아건설이 2003년 경남기업을 인수합병을 하고, 2002년 관급공사 계약금액이 4520억원 수준이던 기업이 노무현 정부 첫해인 2003년에는 7367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800억원 늘어났고, 노무현 정부 들어서 경남기업이 5년 동안 관급공사를 수주한 건수가 132건에 계약금액이 3조8469억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2003년에 7367억원, 2004년 8912억원, 2005년 6136억원, 2006년 6266억원, 2007년 9788억원으로 5년간 총 3조8469억원의 관급공사를 수주했다. 이쯤되면 노무현 정부와 성완종 전 회장과의 더러운 돈 관계에 의구심이 들만한데 두 번씩이나 특사의 은혜를 베풀었는데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한다면 누가 믿겠는가?  

 

문재인 새민련 대표는 성완종 전 회장의 특별사면 때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으로 근무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대표는 "청와대에서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을 다룬 사람이 없다"고 했다. 노무현 정부와 성완종 사이에서는 분명히 무슨 더러운  돈 거래 냄새가 나고 있는데,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을 다룬 사람이 없다고 한다고 누가 믿겠는가?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노무현 정부에서 단행된 성완종의 두 번의 특별사면과 종북좌파 이석기의 사면에 대해서 해명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문 대표에게 요구한, 국민 모두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성 전 회장의 2차 특사는 누가 시켰는지 국민 앞에 떴떳이 밝혀주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석기)는 노무현 정부 때 구속됐다가 사면복권돼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 이석기를 사면복권시킨 건 문재인 당시 민정수적 때"라며 "국가내란을 기도했던 이석기를 왜 노 전 대통령이 사면했는지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 대표가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해명은 하지 않고 새민련 대변인이 나서서 웬 색깔론을 들고 나온 것인가? 김성수 새민련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색깔론이 전가의 보도인 줄 알지만 이제는 시대를 역행하는 녹슨 칼"이라며 "국민은 더 이상 케케묵은 색깔 타령에 현혹되지 않는다"고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

 

성완종 전 회장의 두 번의 특별사면과 이석기의 두 번의 특별사면에 대해서 해명을 하라고 하니깐 웬 색깔론을 들고나오는 것인가? 새민련 김 대변인은 "특사는 국민통합을 위한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공안사범도 포함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게다가 이석기 씨의 내란음모 같은 혐의가 드러나기 훨씬 전의 일"이라고 국가내란을 기도했던 인물의 특별사면도 너무도 당연하단다.

 

성완종 전 회장과 이석기의 특별사면에 대한 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하는데 웬 색깔론을 들고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다. 성완종 전 회장의 특별사면에는 노무현 정부와 더러운 거래가 오고간 것으로 의심을 받을만한 것이 충분이 있다.

 

성완종 전 회장이 노무현 대선자금으로 3억원을 후원했고, 경남기업을 인수합병을 한 후에 기하급수적으로 관급공사 수주가 늘어났고, 5년 동안 그 금액이 천문학적인 3조8469억원이나 되었고. 이렇게 특혜를 주고 받은 노무현 정부와 성완종 전 회장의 특별사면에는 무엇이 오고갔을 것이라는 개연성이 충분하게 든다.

 

그러므로 문재인 대표는 성완종 전 회장의 두 번의 특별사면에 대해서 국민 앞에 진솔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성완종의 리스트에 거론된 사람들만 수사하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노무현 정부와 성완종의 커넥션에 대해서 먼저 국민 앞에 밝히고 성완종 리스트와 그외 의심되는 부분들을 수사하라고 요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문재인 대표는 성완종 전 회장의 두 번 특사에 관여를 하지 않았다면 왜 누가 특별사면을 주도한 것인지 밝히지 못하는 것인가? 분명히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고 새민련 대변인이 밝혔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돈을 받고 특별사면을 결정한 것이 아니라면 누가 성완종 전 회장을 특별사면했단 말인가?

 

당국은 성완종 전 회장의 두 번의 특별사면과 노무현 정부 시절에 경남기업에 3조8469억원의 관급공사에 대해서도 한 번 조사를 해봐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성완종 전 회장의 형태로 보아서 금품로비가 있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

 

성완종 전 회장이 이렇게 3조8469억원의 많은 금액의 관급공사를 수주하기까지에는 노무현 정부와 분명히 무슨 검은 내막이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지났어도 수사를 해보면 검은 로비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검찰은 성완종 전 회장의 로비 자금을 받은 자들은 고위지하를 막론하고 전부 국민앞에 공개해야 한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