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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소비자가 봉이 아니라, 왕이다.

도형 김민상 2010. 12. 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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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닭 판매를 보고 소비자가 또 한번 봉이 되었다.

 

시장경제 체제인 우리나라의 경제에서 서민들이 즐겨 먹는 통닭을 갖고서 대형유통 업체인 롯데마트에서 5000원씩 팔았다. 치킨 한마리에 15000~16000원씩 치킨 집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부수적인 콜라 한병과 무우와 소쓰가지 포함하는 가격이다.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싶다. 생닭 2600원 자리를 기름에 튀겨서 16000원 받는 것은 너무 거품이 많다. 물론 치킨 집들의 경영상 애로사항도 있을 것이다. 종업원 인건비에 가계 월세에 가계 운영비에 다하면 이득이 것이 별로 없다고 할 것이나 소비자 입장에선 납득할 만한 수준의 가격이 아니다 싶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격에 세배나 비싼 통닭을 소비자들이 구입하게 하는 것은 순전히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처사이다. 이것을 소비자들에 선택하게 해야 할 정부가 롯데마트에 판매를 중지 시킨 것은 아무리 봐도 잘못된 처사이다. 어떻게 자유시장경제체제인 우리나라 경제를 정부에서 관치 경제로 소비자인 국민을 으로 만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이주일에 한번씩 치킨을 드신다고 했다. 그런데 16000원은 좀 비싼 것 같다고 하셨다. 서민들은 통닭이 먹고 싶어도 한마리에 16000원씩 하는 통닭을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필자도 통닭을 참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언제부터인가 집에서 통닭을 시켜 먹자는 애기를 못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통닭 한마리에 5000원에 판매 한다고 해서 한번 사다 먹어야겠다 했는데 말이 끝나기 무섭게 롯데마트에서 판매 중단을 발표하였다. 손님이 왕으로 만들어줘야 할 정부에서 손님을 봉으로 만드는 것을 정부가 해서는 안 된다. 왜! 정부가 나서서 5000원짜리 통닭을 판매하지 못하게 하여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리게 만드는가?

 

정부는 치킨집을 경영하는 분들보다 치킨을 소비하는 분들이 더 서민이 많다는 것을 아셔야 한다. 치킨집을 경영하는 분들을 보호한다는 명분보다 소비자가 저럼한 가격에 치킨을 구입하여 먹게 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일이다. 무엇이 서민을 위하는 정책인지도 모르는 분들이 서민을 위하여 정치를 한다고 하니 서민들이 분통이 터지는 것이다.

 

손학규이명박 대통령의 치킨 값이 비싸다는 발언에 대해 "롯데 재벌이 통큰 킨을 팔아 전국 5만여 치킨 가계 문을 닫게하면 그 집 자녀들이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라"고 말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을 공격하였다. 이것은 얼픽 보기에는 치킨집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치킨집을 망하게 하는 것이다.

 

치킨집도 경쟁 경영을 해야지 가격을 담합하여 일룰적으로 똑같이 치킨 한마리에 16000원을 받는 것은 소비자의 주머니를 닫게 만드는 것이다. 가격을 담합 할 것이 아니라 치킨 집 경영에 경쟁으로 남보다 저렴한 가격에 치킨을 팔 수 있는 경영 전략을 택하여 이문을 적게 남기는 대신 많이 파는 경영을 하여야 한다.

 

이것이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를 왕으로 알고 하는 경영을 하는 것이다. 치킨 집 소비자가 주머니을 닫으면 그만큼 어려워지는 것이다. 비싸게 적게 팔려는 전략은 경영의 정도가 아니다. 그리도 소비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치킨 집 자녀만 보이고, 치킨을 비싸게 구입하는 소비자의 자녀는 안중에 없는 이중적인 행태를 언제까지 할 것인가? 소비자가 있어야 치킨집도 있는 것이다. 소비자가 찾지 않는 치킨 집 5만여개 있으면 무엇하느냐?

 

무조건 재벌이 국민을 상대로 싸게 파는 것을 막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소비자는 봉이 아니라 으로 대접 받는 상도의를 제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국민을 봉으로 만든 업체는 자연적으로 도태되도록 정부는 자유시장경제 기조를 흔들지 말기를 바란다.

 

민주당은 서민을 위한다면서 서민을 봉으로 알고서 경영하는 업체를 보호할 것이 아니라, 서민을 봉으로 아는 업체는 자연도태 시키는 것이 서민을 대표하는 모습의 정당일 것이다. 대통령과 정부만 공격하면 서민 정당인 줄 아는 한심한 자들이 말로만 서민을 알지 무엇이 진짜 서민을 위하는 것인지 모르고 함부로 인기영합주의 말만 한다.

 

민주당은 언제까지 흥미위주로 말을 하고, 포퓰리짐에 의거하여 5만여 치킨집을 위하는 척하지만 서민을 봉으로 아는 자들의 앞잡이 노릇을 할 것인가? 이번 통닭 롯데마트의 판매중지 조치는 소비자인 서민을 무시한 잘못된 행정조치이다. 모든 거래는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줘야지 재벌이든, 영세업체인든 운영의 주체가 선택의 조건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徒亨의 생각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