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원도 계파정치 않겠다고 약속을 해 놓고서 약속을 안 지키고 있구만 누구에게 국민과 약속이니 지켜야 한다고 나오면서 신뢰 운운하는 것인지 뒤 돌아 보고 약속을 지키라고 말을 해야 할 것같다.
전여옥의원이 친박계로 분류되는 불교방송 진행자 김재원 전한나라당의원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박근혜의원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계보정치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면서 김재원전의원에게도 그건 아마 김재원 전의원도 많이 들으셨을 것이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전여옥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장이 박근혜 전 대표에게 계보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본인의 말에 대해 답을 줘야 한다고 나왔다. 박근혜의원이 말하는 신뢰는 누구를 위한 신뢰인가 국익을 위한 신뢰인가 아니면 사익을 위한 신뢰인가 분명히 말을 해야 한다.
자기는 지키지 않으면서 남에게는 국민에게 약속한 것이니 지켜야 신뢰가 쌓인다고 하는 것은 자기에게는 한없는 넓은 아량을 보이면서 남에게는 엄격하게 약속이니 지켜야 한다는 것은 이중잣대가 아니겠는가?
세종시 원안추진 하면 이명박대통령 편안하고 좋다 그러나 이것은 사익의 문제도 아니고 어느 정치인의 문제가 아닌 그야말로 국가 백년대계가 걸린 중차대한 문제이다 국익을 걸고서 신뢰를 이야기 해야 하고 세종시 발전을 걸고서 신뢰를 이야기 해야 한다.
세종시 원안추진 9부2처2청 달랑 옮겨 놓고서 인구 50만 유입책을 쓰겠다 그 때는 이미 토지가격이 상승하여 누가 비싼 토지에 연구소 짓고 학교 짓고 공장을 짓는단 말인가 정부에서 아무리 세종시에 좋은 프로그램과 세제 혜택을 주고 별짓을 다해도 기업이 가야하는 것이지 기업이 가지 않는 것을 억지로 끌어다 기업하라고 한다고 기업이 움직입니까?
친박계인 이계진의원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논의 불참이라는 계파 입장에 관계없이 당내 세종시 여론수렴특별기구에 참여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는 것을 보면서 그래도 친박계에도 살아 있는 정치인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계파 이익만 좇아 가는 정치인들은 죽은 정치인이다 살아다 하나 실상은 죽은 정치인이다 계파 수장이 모든 결정권을 갖고서 그 수장이 결정하는 것에 따라서 죽을수도 있고 살수도 있는 정치인들이 무슨 살아 있는 정치인이란 말인가?
계파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박근혜 밑에서 계파정치를 하는 자들은 이계진의원을 본 받아서 국익이 걸린 문제는 계파와 부딪히면 자기 소신을 정확하게 표현할 줄 아는 정치인이 바로 살아 있는 정치인이다 자기 소신과 계파에서 주장하는 것이 맞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계파 수장 따라서 가는 정치야말로 가장 수준이 낮은 정치인이다.
이계진의원은 선거 때 맺은 인연 때문에 박 전 대표가 무슨 말을 하든지 그대로 따라야 한다면 당직자의 자격이 없다면서 세종시에 엄청난 세금을 쏟아부어야 하는데 세금낸 국민도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세종시 원안 고수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친박계 대변인 격인 이정현의원은 세종시 여론수렴특별기구에 참여할 이유도 없고 참석해서 할 애기도 없다고 단정적으로 밝힌바 있다. 이계진 의원은 이 말에 행정부처가 와야 꼭 충청도가 좋은 건지 들어가서 논의해 봐야겠다며 당직자로서 나라를 위해 원안고수가 맞다면 원안을 고수하고 그게 아니라면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 했다.
세종시 수정이 충청도를 홀대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논의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벽창호가 아니던가 충청도와 국가를 위하여 더 좋은 길이 있다면 반드시 그 길을 가야 하는것이 국가와 충청도를 위하여 좋은 길이 아닌가 수정안을 들어 보고 원안 추진보다 못하면 그때 가서 원안추진을 목숨 걸고 고수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충청도민들과 야당과 박파들은 수정안이 왜 원안 추진보다 못하다는 것인지 대안을 내 놓아야 할 것이다 원안추진이 수정안보다 더 좋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국민과 약속이기 때문에 뻔히 나쁜 것인데도 그대로 해야 한다는 것은 순진한 것인지 멍청한 것인지 분간이 안된다.
충청도민과 야당과 박파들은 원안 추진만 고수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세우는 수정안을 보고서 어떤 것이 세종시와 충청도와 국가와 국민에게 더 좋은 길인가를 생각하고 반대를 해야 할 것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 사심을 채우기 위한 정치인에게 더는 속지 말기를 충청도 내 고향분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도형김민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