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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2승 채찍과 동시에 격려다.

도형 김민상 2009. 10. 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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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5곳 선거를 놓고서 정권을 심판 했다는 심판론 자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정권을 재보선 5곳 갖고서 심판하겠다는 것부터가 선동선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이번 재보선 선거에서 역대 야당이 전승했던 것에 비하면 여당도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것이다.

 

저는 여당이 2곳에서 승리한 것에 더 큰 의미를 둡니다 불과 6섯달 전에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전패했던 여당이 그때도 영남 여당 텃밭이 포함되었던 경우였다 물론 혹자들은 공천을 잘못한 경우였다고 할 수 있지만 그 때 5곳 전패에 비하면 2승 3패 이것은 그리 나쁜 성적표가 아니다.

 

이번 선거에 여당과 정부는 죽을 필요가 없다고 본다 물론 3승을 했다면 그야말로 더 할 나위없는 좋은 성적표겠지만 2승 정도도 그리 나쁘다 하지 않겠다 그런데 일부 보수 우파 세력들 조차도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했다는 논리를 펴는 것은 패배주의에 사로 잡힌 결과이다.

 

좌익 정권에서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이 40승의 전승을 했다 원천적으로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하기는 그 만큼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야당의 전승 여당의 전패 재보선 결과를 여당이 승리하는 방정식으로 돌려 놓았다는 것에 보수우익들과 현 정부 여당은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다.

 

이명박대통령께서도 29일 국회의원 재보선 결과와 관련 우리 "정부가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살리기를 더 분발하고 매진하라는 채찍과 격려를 동시에 보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앞으로 긴장 끈을 늦추지 말고 더욱 열심히 하라는 국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여 2승 야 3승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패배를 당한 것이 아니라 3승 2패라는 숫자로 보면은 패배일 것으로 보이나 어느 한쪽도 일방적으로 승리나 패배했다고 볼수 없다는 것으로 정부와 여당에 채찍과 격려를 동시에 보내 주었다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3승이 무슨 전승이라도 한 것처럼 교만하여 거들먹거리는 꼬락서니가 잘 나갈 때 조심하라는 말을 새겨 듣지 못하고 기고만장하고 있다. 선거 민심은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 생물과 같은 것이다.

 

잘나갈 때 겸손하게 국민의 뜻을 살펴서 정책을 펴나가야지 무슨 쥐꼬리 손톱만큼 승리했다고 무슨 정권을 심판했다고 세종시를 원안대로 처리해야 하고 헌재에서 좀 이상하게 판결이 났지만 그래도 미디어법 국회통과가 유효하다고 판결이 나온 것을 입법부가 사법부의 판결을 문제 삼아 원천 재개정을 하겠다고 나오는 것은 교만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여당과 정부도 2승 한 것은 전패가 아니라 더 잘하라는 채찍과 격려가 동시 이루어졌다고 보고서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서민과 민생 문제에 대한 노력과 실업자 문제를 하루라도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다.

 

이것만이 돌아오는 지방자체선거에서 확실하게 승리하는 방정식이다 야당의 국정 발목 잡기에 끌려다니지 말고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국민 편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여 국민의 마음을 움직여야 할 것이다 야당의 몽니에 절대로 흔들리지 말고 나가야 국민에게 어필할 수 있다.

 

여당은 정몽준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정부의 정책을 뒤에서 절대적으로 지지해 주고 도와줘야 한다 국정 정책을 국민을 위한 정책으로 전환하여 국민만 보고 정책을 수립하고 정부를 도아서 이명박대통령의 성공만이 여당인 한나라당이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승리하는 길이고 다음 대권도 재 창출하는 길이다.

 

그러므로 일사불란하게 정부와 뜻을 맞추어서 야당의 국정발목 잡기를 원천봉쇄 해야만 여당이 살길이다.

 

도형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