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에서 대통령에 출마하겠다는 분들이 우후죽순처럼 출사표를 던진다.

여권에서 尹 대통령 탄핵 인용이 되자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분들이 우후죽순처럼 출사표를 던진다. 反이재명파는 모두 하나로 뭉쳐야 한다. 그래야 이재명에 승리할 수 있고 경선 후에는 모두 승복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뭉치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분들이 18명이라는데 놀랐다. 이분들은 이번 조기대선이 그리 쉽게 당선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인가?

 

8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금이야말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때”라며 “저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나서고자 한다”고 했다. 김 장관은 9일 국민의힘 복당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제일 문제는 청년들의 일자리가 없는 것”이라며 “제가 기여를 못하고 떠나게 된 데 대해 정말 우리 청년들한테 미안하다. 노동 개혁이 그것 때문에 한 것이었는데 잘 안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우 죄송하고 참 안타깝다”고 했다.

 

앞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 장관을 향해 “문수 형(김 장관)은 탈레반이다. 나는 문수 형하고는 다르다. 타협해야 하는 순간이 있고 나는 유연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고견이니까 잘 듣겠다”고 했다.

 

또 야권에서 ‘김문수 장관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오면 땡큐’라는 취지의 전망이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김 장관은 “그분들의 생각이 ‘땡큐’라면 (저도) 고마운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후보로서 중도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하여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할 때 손가락에 여섯 글자가 적혀있는 장면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누구보다 깨끗하고, 중도 소구력이 가장 큰 후보”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시장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시국에 우리 당 대통령 경선 후보에 자꾸 물망에 오르는데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앞으로 열흘 정도 충분히 논의해 시민들이 걱정하시지 않을 정도로 좋은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 대권 출마를 밝히진 않았지만 캠프 운영이 실질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해석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선거 사무실을 마련했다. 오 시장이 마련한 사무실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맞은편 맨하탄21 빌딩으로, 이미 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의원의 사무실 역시 이 건물에 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8일 무소속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겠다"며 "윤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세력에게 발목잡혀 끝내 완성하지 못한 부정선거 척결과 반국가세력 척결을 완수하기 위해,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당대표까지 역임했던 국민의힘을 탈당하는 이유는 국민의힘 당으로는 부정선거 척결을 위해 싸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반국가세력을 척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내일(9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 나섭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시장은 내일(9일) 오전 9시에 인천 수봉공원 충혼탑을 참배한 뒤 오전 11시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잇따라 대선 출마 기자 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유 시장은 인천시장직을 유지하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그 외에도 대선출마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