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의 오늘의 칼럼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움직이고 있다.

도형 김민상 2024. 10. 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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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동참해 달라는 서한을 보내고 있다니 이제 본색이 드러났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기 위해 반헌법적인 법안만 통과시켜 거부권을 유인하고 계속 특검 공작만 하더니 드디어 본색이 드러난 것이로다.
 
이재명은 전라도에서 가서 연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정권교체를 이야기하고 있다. 야권 의원들이 탄핵에 동참해 달라는 서한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유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고도의 전략에서 나오고 있는 것일까?
 
이재명과 야권은 이재명의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에 대선을 치르기를 바라고 계속 탄핵을 추진하기 위해 꼼수들을 써왔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생과 경제살리기 법안들은 무조건 반대를 하며 반헌법적인 쟁점법안들만 통과시키며 대통령의 거부권을 유인하여 국민들에게 불통 이미지를 씌어 탄핵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순서들을 밟아왔다.
 
여기에 국민의힘은 그저 무기력하게 법안 통과에 퇴장하는 것으로 식물정당 노릇을 하고 있다. 야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데도 비판 뿐이고 제대로 야권에 타격을 주는 전략을 짜지 못하고 있으니 참 한심한 노릇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야당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동참해달라는 서한을 보내며 공세를 펼치자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한 '반헌법적 행동'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탄핵의 본색을 드러냈다. 얼마 전 국회 안에서 '탄핵의 밤'이라는 탄핵 운동 모금 행사를 열더니 이제 강성 친명의원들을 중심으로 대통령 탄핵 발의를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도 의원들의 탄핵 추진을 제지하지 않고 있다"며 "야당 의원들에게 발송됐다는 친전 내용을 보면 기가 막힌다. '더 이상 탄핵을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의존할 수 없다', '정치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적 탄핵의 의도를 밝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 "탄핵은 단순히 윤 대통령 개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정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대한민국을 무정부 상태의 대혼란으로 몰아넣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여기에 가담하는 야당 국회의원들은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며 후일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의원 12명으로 구성된 '윤석열 탄핵 준비 의원연대'는 지난달 25일 야권 전체 의원에게 서한을 보내 탄핵 동참을 촉구했다. 이 모임에 참여하는 국회의원 중 9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해당 모임에 속한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이 주관하는 '탄핵의 밤' 행사를 국회에서 열 수 있도록 장소를 대관해 논란이 일었다. 야당에서 강성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탄핵을 연일 거론하자 국민의힘은 '반헌법적 정치 집회'라고 규정,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탄핵의 밤 행사를 국회 사무처에서 허용한 것과 관련해 국회 사무총장에게 항의하고 관련자 징계 조치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은 민주당 의원이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빌려줬다는 것이고 국회 사무처가 허용해 줬다는 것"이라며 "법률 검토가 마무리되면 국회의장과 사무총장에게 다음 주 초 문서로 관련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