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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의 대망론이 패배론이 될 수 있다.

도형 김민상 2016. 4. 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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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모든 유엔 직원 동성결혼 인정한 기독교의 적이다.

 

새누리당 친박계에서 반기문을 다음 차기 대권 주자로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범박인 김무성 전 대표를 박살을 내 놓았다. 차기 지도자 없는 총선에서 친박 공천위원장의 오만과 독선으로 인하여 새누리당은 그야말로 여당이 제2당이 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영남권 인사 중에 차기 주자가 보이지 않으므로 충청권 대망론이 충청권 의원들 사이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그 충청권 대망론의 주인공이 바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두고서 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 대망론이 총선 직후부터 새누리당 의원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탄력을 받고 있다. 충북 청주 상당구 출신인 정우택 의원인 지난 20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충청도에서 내년에 대통령 후보를 내야 한다. 경상도에 큰 인물이 없어 충청 대망론을 이룰 절호의 시기라고 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적 감각과 여러 면에서 훌륭한 부분이 많은 분인 것은 틀림없지만 필자는 이제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4~50대에서 나올 때가 되었다고 본다. 이제는 좀 더 진취적인 생각으로 대한민국을 한 단계 발전시킬 후보자가 나와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반 총장은 내년이면 70대 중반에 이른다. 아무리 훌륭한 인물이라도 70세가 지나면 총기가 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하고 판단력이 흐려질 수밖에 없으므로 참모들이 국정을 좌지우지 하게 되므로 부정부패가 만연하게 되어 있으며 국정에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

 

그리고 반 총장이 대권에 도전하는데 있어 큰 걸림돌은 동성애자들을 인권보호 차원에서 지지한 것이다. 유엔의 핵심임무는 인권이라면서 유엔의 모든 직원의 동성결혼을 인정하겠다고 밝힌 점이 가장 큰 과오가 될 것이다.

 

과연 대한민국 기독교계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새누리당의 대권주자가 되면 지지를 하겠느냐는 것이다. 기독교계에서는 가장 큰 죄악 중 하나로 동성애를 꼽고 있는데 새누리당 대권주자가 동성애를 인정하는 분이라면 과연 이런 분을 대권주자로 지지를 하겠는가?

 

성경 레위기 20장에 보면 사형에 해당되는 죄목이 나열되어 있다. 그 중에 13절에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며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하는 죄가 바로 동성애이다.

 

창세기 6장에서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으로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라고 인간 지음을 한탄케 한 것이 바로 동성애로 인한 분노를 하신 것으로 추정이 된다.

 

창세기 19장에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신 것도 그곳 사람들이 동성애를 즐기며 성적으로 문란한 생활을 하므로 인하여 죄악이 관영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유황불로 심판을 내리신 것이다. 동성애는 가장 최악의 타락한 세상을 대변하는 더러운 행위이다.

 

이럴진대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가 될 분이 동성애를 대놓고서 지지를 하며 유엔 모든 직원의 동성결혼을 인정한 분을 기독교에서 대권 주자로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보수세력은 기독계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 기독교 지지를 받지 못할 분을 대권 주자로 영입을 한다면 그것은 대권 대망론이 아니라 필패론이 될 것이다.

 

필자도 고향도 충청도인데 충청도 출신도 한번쯤은 대통령을 해야 한다고 본다. 대한민국 중심에서 대통령을 해야 중심을 잡고 지역주의를 타파할 수 있을 것이므로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이회창과 이인제를 많이 지지했었다.

 

그러나 반기문은 아니라고 본다. 21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CBS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60%) 유선전화(4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총장의 가상 대결에서 문 전 대표가 42.8%, 반 총장이 42.3%로 초박빙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문재인 42.8%, 반기문 35.4%, 경기·인천 문재인 47.0%, 반기문 42.5%로 수도권에서는 문 전 대표가 반 총장을 앞서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충청도에서는 반 총장이 43.9%, 문재인 35.8%로 반 총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는 반 총장 57.2%, 문재인 27.4%, 광주·전라에서는 문재인 53.4% 반 총장 27.2%으로 나타났으니 비슷한 것이고, 연령별로는 20~40대까지는 문재인이 압도적이고, 50대 이상은 반 총장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기독교인들이 기권내지 반대로 돌아선다면 반 총장 대망론은 필패론이 되는 것이다. 여론조사 지지율 1위가 대권에 당선된 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새누리당에서 반기문 총장을 대권주자로 영입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반 총장이 지금 대선 주자로 야권 대선 주자에 압도적인 지지율 차이가 나도 불안한데 초박빙이긴 하지만 패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분을 새누리당에서 대권 주자로 영입을 한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짓이다.

 

반 총장이 새누리당에서 대권 주자가 되려면 당헌 당규에 따른 대선 후보 경선을 통하여 입후보가 된다면 몰라도 꽃가마 태워서 영입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이 분을 대권 주자로 새누리당에서 영입하는 것은 기독교계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을 할 것이다.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유엔직원들에게 동성배우자도 법적으로 동반자 지위를 갖게 돼 이성결혼과 동등한 혜택을 누리게 한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는 것에 필자는 결사반대이다.

 

반 총장이 유엔 직원들에게 동성결혼를 인정한 것은 반인륜적인 행위이며 동성애는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는 짓이므로 마땅히 사라져야 할 죄악들이다. 이런 죄악을 인권보호라는 미명하에 모든 유엔직원들에게 동성결혼을 인정한다고 결정한 반 총장은 대한민국의 대통령 자격이 없다 하겠다.

 

그러므로 새누리당은 대권을 쉽게 가려고 하지 말고 지금부터 참신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망을 받을 만한 젊은 리더를 찾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젊은 리더로 젊은이들의 표도 흡수하고 새누리당도 젊은 보수들과 함께 하는 정당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