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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거듭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도형 김민상 2016. 4. 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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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새누리당이 계파싸움이 아닌 화합의 길로 나가야 대선에서 희망이 있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완패를 하였다. 완패의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공천과정에서 계파 싸움으로 비춰지면서 보수의 분열을 획책한 행위가 가장 큰 완패의 이유가 되었다. 완패의 이유를 알았다면 이제는 개혁을 통하여 계파 싸움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정당 구조상 계파가 존재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계파 싸움질은 국민이 모르게 하고 은밀하게 싸움질을 해야 했는데 온 국민들이 지겨워할 정도로 심하게 계파 싸움을 한 결과가 지난 총선에서 보수 분열로 인한 완패의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

 

이제 새누리당은 국민들에게는 분골쇄신의 모습만 보여야 할 것이다. 선거에서 완패로 끝이 나면 당연히 실패한 정당은 이유도 많고 시끄러운 것이 사실이다. 패배한 사람들은 언제나 이유가 많은 것이니깐?

 

새누리당은 이제 총선의 실패에서 벗어날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정당대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이 전당대회가 아주 중요할 것인데 이 전당대회도 또 계파 싸움질로 국민들 눈에 보이면 국민들로부터 아주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20대 국회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것부터 계파색을 내세우기 보다는 당을 원만하게 통합시켜 줄 인물로 추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총선에 패배를 하고서 원내대표 경선부터 계파싸움질 하는 것으로 국민들의 눈에 비춰지면 돌아선 국민들의 지지를 회복시키지 못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지금부터는 화합형이 당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박근혜 대통령부터 계파 청산을 선언해야 할 것이다. 이제부터 정부여당에 친박은 없다고 선언을 해야 할 것이다. 친박계의 수장으로 이제는 탈계파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을 하여 새누리당에서 계파를 타파시켜야 한다.

 

현재 여소야대 정국에서 계파가 정국에 도움을 주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그렇다면 새누리당이 계파를 허물고 거듭나도록 먼저 박근혜 대통령이 친박계 해체를 선언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이 단합해서 거대야당에 맞서도 쉽지 않는 정국이 되었는데 여당이 계파로 분열이 되면 그야말로 최악의 국정 운영이 될 것이다.

 

새누리당의 차기 지도부들과 원내 지도부는 이제는 당을 분골쇄신 시켜야 하는 인물들이 맡아야지 계파 대표가 맡아서는 안 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현재 20%대로 추락을 하였고 새누리당 지지율도 겨우 30%대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마당에 새누리당이 국민들에게 분골쇄신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계파 이익을 위해 싸움질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내년 대선에서도 희망이 없다 하겠다.

 

필자는 분명하게 새누리당이 당 위기를 잘만 수습하고 당을 하나로 화합만 시킨다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며 당연히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승리를 해야 나라가 그래도 바로 설 것이다.

 

거대야당은 어부지리로 능력에 비해 너무 과한 국민의 지지를 받았으므로 분명하게 무리수가 나올 것이다. 아마 좌파의 입장만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보수 쪽으로 외연을 확대하려고 무리수를 두게 될 것이므로 집토끼를 놓치는 우를 범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새누리당이 계파를 타파하고 잘 수습만 한다면 대선에서는 승리를 할 것으로 예견을 하는데 새누리당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어느 계파가 친노패권주의 같이 보이는 짓을 한다면 영영히 만년 야당을 하여야 할 것이다.

 

진박 마케팅으로 논란을 일으킨 친박계 실세 중에 실세인 최경환 의원은 선거 패배에 대해서 지금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 네 탓 내 탓 할 상항이 아니다. 우리가 모두가 죄인이라는 느낌으로, 그런 심정으로 우리가 변화하고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네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해서는 당이 더 분란스럽고 국민께 다시 실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제는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국민들도 친박·비박으로 나뉘어서 서로 네 탓 내 탓 할 때가 아니고 어떻게 하면 새누리당이 단합해서 화합을 위한 개혁을 하게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서로 양보하지 못하고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것을 이번 총선에서 뼈저리게 체험을 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친박·비박 싸움질을 하는 것을 버리지 못한다면 새누리당은 희망이 없다.

 

필자는 대한민국이 자유통일이 이루어질 때까지는 새누리당이 즉 보수세력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그래도 보수세력이 자유민주주의 정통성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더 사랑하는 애국세력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한반도 통일을 자유민주주의 정치체계로 북한을 흡수통일을 하는 것이 필자의 희망사항이기 때문에 통일이 이루어질 때까지는 새누리당 즉 보수세력을 대변하는 정당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좌파 정권 10년의 적패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또다시 좌파가 정권을 잡는다면 한반도는 영구적으로 분단이 될 것이고, 전쟁을 걱정하는 국가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진정한 평화를 원한다면 자유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 정통성을 지킬 수 있는 보수세력이 한반도가 통일 될 때까지는 정권을 잡아야 한다. 그러므로 새누리당은 이제부터 계파색이 없는 자유민주주의 정통성을 지키는 세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새누리당이 계파를 버리지 않고 또 다시 국민들에게 계파싸움질로 절망을 준다면 대권에서도 패배를 당하고 정권교체를 당할 수도 있음으로 명심하고, 계파 색을 지우는 인물들로 지도부를 꾸려서 당의 화합을 위해서 분골쇄신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잃었던 지지를 다시 회복할 것이고 대권에서 승리를 할 것임을 확신한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