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신은미 심장에 남는 사람은 누구일까?

도형 김민상 2014. 12. 7. 08:41
728x90

신은미가 부른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 '심장에 남는 사람'은 사상성이 높은 곡이다. 

 

신은미가 북한을 방북하여 공연에서 부르고 눈물까지 떨궜다는 곡들은 김일성·김정일을 찬양하는 대표적인 곡들로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와 '심장에 남는 사람'이라는 노래들이다. 이런 노래를 신은미가 북한을 2012년에 방문하여 김일성 생일 100주년 주간에 부르고 감격해 눈물까지 떨궜다고 한다.

 

신은미가 SNS를 통해 지난 2012년 4월 김일성 생일 100주년 주간에 북한 친선무대에서 불렀다고 밝힌 노래들로 신은미는 책에서 생애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공연 후 눈물을 떨궜다고 밝혔다고 조선일보가 12월 5일 전했다.

 

신은미가 북한에서 부른  두 곡 중에서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 라는 노래는 대표적인 김일성·김정일 찬양곡으로, 김정일이 직접 '사상성이 높은 노래'라고 평가한 노래라는 것이다.  

 

지새지 말아다오라는 가사는 (고요한 강물위에 불빛이 흐리네 못잊을 추억을 안고 내마음 설레네 끝없이 걷고 싶어라 내사랑 평양의 밤아 지새지 말아다오 아름다운 평양의 밤아, 2절 깨끗한 구슬땀을 내 여기 바쳤네 청춘의 푸른 꿈도 여기서 꽃 피웠네. 후렴 3절 위훈의 그 사연을 어이 다 말하랴 래일을 속삭이며 이 밤은 깊어가네 후렴)으로 되어 있는 곡으로 김정일이 사상성이 높게 평가하는 곳이란다.

 

또 한곡인 심장에 남는 사람이란 가사는 (인생의 길에 상봉과 리별 그 얼마나 많으랴 헤여진대도 헤여진대도 심장속에 남는 이 있네 아 그런 사람 나는 못잊어,  2절 오랜 세월을 같이 있어도 기억 속에 없는 이 있고 잠깐 만나도 잠깐 만나도 심장 속에 남는 이 있네 아 그런 사람 나는 귀중해) 라는 노래이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심장에 남는 사람'이란 노래는 6·25전쟁 직후 공산주의 사상을 끝까지 지켰다는 비전향 장기수 추모 행사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곡이라는 것이다.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라는 노래는 북한 예술잡지인 '조선예술잡지'는 "이 노래가 지도자 동지를 모신 영광과 긍지를 간직하게 한다"고 평가를 한 노래이다.

 

또한 김정일은 지난 1992년 12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과의 담화에서 이 노래는 사상성이 높은 노래라고 칭찬까지 한 노래이다. 또 한 곡은 6·25전쟁 직후 공산주의 사상을 끝까지 지켰다는 비전향 장기수 추모 행사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곡으로 북한 지도층에서 충성심과 사상성을 높게 평가하는 곡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두 곡을 신은미가 평양을 방문하여 부르고서 책에 "생애 최고의 공연이었으며 공연 후 눈물을 떨꿨다"고 밝히기까지 했다니 기가 막히지 않는가? 이런 여자를 재미교포라는 이유만으로 서울 한복판에서 토코쇼를 열게 한 것은 보안당국이 정말 잘못한 짓이다.

 

북한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신은미의  무대 사진을 싣고 "신씨의 가슴 속에 조국은 어버이 수령님이란 신념이 자리잡았다"고 밝히기까지 했다니 이런 여자를 귀국케 한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고 이런 정보를 입수하고도 눈감아 줬다면 그야말로 정보당국은 직무유기를 한 것이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심장에 남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신은미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내에 간첩이 5만명이 넘고, 종북들은 수도없이 많을 것이라는 것이 문제일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생활하면서 김정일이 사상성을 높게 평가하는 종북들이 수도없이 많다는 것은 대한민국에 크나큰 근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에서 통일을 말한다. 그러나 평양에서 사상성을 높게 평가하는 종북들로 인하여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는 자유민주주의식의 통일이 이루어지기가 만만치 않게 되었다. 북한에서도 한반도가 통일되는 것이 소원으로 되어 있다.

 

또한 우리의 소원도 통일이다. 그러나 통일 방식에 대해서는 동상이몽을 꾸고 있다. 북한과 남한의 종북들은 평화통일을 이야기하지만 그 평화통일이 북한 사회인민주의식의 통일을 말하는 것이다. 분명하게 평화통일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바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식의 통일이어야 통일이 대박이 나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에 장애가 되는 부류인 종북들이 대한민국 내에 너무 많다는 것이다. 북한을 찬양하고 북한에서 사상성이 높게 평가를 받는 부류인 종북들이 대한민국 내에서 활개를 치고 돌아다니게 해서는 자유민주주의로의 통일은 쉽게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정부는 북한에서 사상성을 높게 평가하는 부류인 종북들을 대한민국 내에서 일망타진하고 국회내에서도 내쫓고, 정부 각처와 사법부내에 잠입하여 숨어서 종북들을 돕고 있는 세력들을 발본색원해내야 신은미·황선·임수경같은 부류들이 북한을 찬영하는 짓을 못하게 할 수 있다.  

 

속으로 북한을 찬양하면서 대한민국에서 갖은 복지를 누리고, 자유를 누리고, 법의 보호를 받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와 '심장에 남는 사람'이란 노래를 부르면서 감격해하는 것은 신은미 하나로 족할 것이므로 북한을 찬양하는 재외교포들을 다시는 귀국을 못하게 하기 바란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