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이런 나쁜 북한을 찬양하는 무리들...?

도형 김민상 2014. 12. 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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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설주라는 동명이인들 개명 날벼락 맞았다.

 

얼마전 북한에서 의사로 있다가 탈북에 성공한 분과 토론회를 가진 적이 있다. 그때 북한에서 자유라는 말을 가르치나 질문을 하니 자유라는 말을 가르치기는 하는데 북한식 자유 즉 인민사회주의공화국에서 누리는 자유가 제일 좋은 자유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인민사회주의공화국의 자유는 김정은이라는 이름과 이설주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불경하다고 생각해서 개명을 하도록 하는 자유를 말하는 것이다. 이름도 맘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북한식 자유 밖에 없는 이런 북한이 좋다고 찬양하는 부류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 것인가? 12월 3일자 조선일보에 따르면 북한 전역에 있던 600명 가량의 '김정은'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들이 2010년 김정은이 김정일 후계자로 지명된 이후 모두 개명을 당하는 날벼락을 맞았다고 전했다.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과 같은 이름을 쓰면 불경하다고 생각해 이름을 바꾸도록 한 것이다. 북한에서는 이름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성역화된 이름이 있는데 김일성(김성주), 김정일, 김정은, 리설주라는 것이다. 이들과 동명이인의 이름을 갖고 있던 분들은 전부 개명을 당하는 날벼락을 맞았다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김일성(김성주), 김정일, 김정은, 리설주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불경죄에 해당하므로 단 한명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왕이 되거나 하면 국민들이 그 이름을 더 많이 쓰고 또 이런 것을 좋아하는데 북한에서는 완전히 김일성(김성주), 김정일 , 김정은, 리설주가 신격화 되어 동명이인을 허락하지 않는 절대 독재국이다. 이름도 내 맘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북한을 동경하고 찬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 않는가?

 

 대한민국에서는 대통령들과 동명이인을 쓰는 국민들이 너무 많다. 그러나 대통령과 동명이인의 이름을 쓴다고 불경죄로 다스렸다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다. 북한에선 '김씨왕조'의 이름까지 성역화를 하여 김일성(김성주), 김정일, 김정은, 리설주라는 이름의 사용 자유까지 박탈하는 북한식 인민사회주의공화국을 신봉하는 대한민국 내의 종북들은 무슨 생각을 갖고 사는지 개탄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북한에선 김씨 왕조의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면, 대한민국에선 종북들이 종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 이렇게 이름까지 맘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북한을 찬양하는 종북들에게 종북이라고 표현을 했다고 형사고발을 하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하고 있다.

 

이렇게 이름까지도 맘대로 쓰지 못하는 북한을 찬양하는 자들에게 종북이 아니고 무슨 표현을 써야 하는지 종북들이 가르쳐주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에서 이름를 맘대로 사용하는 자유를 누리면서 북한을 찬양하는 자들에게 종북외에 다르게 표현할 방법이 없지 않는가? 대한민국이 얼마나 좋은 나라인가?

 

역대 대통령들의 이름을 같이 사용해도 누구 하나 불경죄에 걸리지 않았고 다들 잘 사용하고 있다.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최고 지도자에 오른 분들의 이름인데 이런 이름을 같이 사용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아마 최하 몇 백에서 몇 천명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지도자의 이름을 같이 사용한다고 개명하라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이렇게 좋은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이름도 맘대로 사용못하는 나쁜 북한을 찬양하는 짓을 하는 종북들이 있다는 것이 상상하기 힘든 일이나 이런 나쁜 북한을 찬양하는 종북들이 너무 많고 정부와 국민들은 이들에게 너무 관대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북한이 좋다고 북한에 가서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맞춰서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아 아이 생일을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과 맞게 만들어준 황씨가 제 정신일까 그것이 궁금하다. 또 이들에게 토코쇼를 하라고 장소를 제공하여 준 조계종도 바른 정신 상태를 가진 절인지 그것이 궁금하다.

 

또한 최고의 자유 국가의 시민증을 갖고 있는 신씨 부부도 이런 나쁜 북한을 자기집 안방 들락거리듯이 들락거린 것이 무슨 자랑거리라고 책을 내고 토코쇼를 한단 말인가? 또 북한에 밀입북하여 김일성과 포옹을 하고 북한 2인자인 최룡해가 25년만에 만나서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새민련 임수경 의원이 아직도 이런 나쁜 나라를 찬양하는 짓이 개탄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름도 맘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북한을 찬양하고 동경하는 종북들은 이제 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마음껏 누리지 말고 북한식 자유를 누리면서 북한에 가서 사는 것은 어떤가? 남한에서 분탕질을 하면서 북한을 찬양하여 종북이라고 낙인이 찍혔다고 형사고소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할 것이 아니라, 북한에 가서 이름도 맘대로 짓지 못하는 북한식 자유를 누리면서 마음껏 북한을 찬양하고 김정은 거시기 빨기를 하며 사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