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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심있으면, 강원지사 포기?

도형 김민상 2011. 3.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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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 강원도에서 여야 격돌한다.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는 민주당의 잘못된 공천에서 비롯된 보궐선거로 양심이 있는 정당이라면 후보를 공천하지 말고 보궐선거에서 조용히 지내야 한다. 도지사감이 아닌 자를 잘못 공천하여 선거를 다시 하게하고 국민의 혈세 120억원을 낭비 시킨 정당이 무슨 낯으로 강원도지사 후보를 또 다시 공천을 한단 말인가?

 

민주당은 강원도지사 보궐선거가 왜 이루어지는 것인지 원인조차도 모르고 후보를 내고서 부정부패 혐의로 형이 확정되어 도지사직을 잃은 자의 동정표를 기대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짓인가?

 

민주당 간판을 걸고서 강원도지사에 도전하는 모후보자는 자기가 다시 부정부패 자를 돌아오겠다고 출마의 변에서 밝혔다. 부정부패 자를 다시 돌아오게 해서 어디에 쓰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부정부패 혐의로 실형이 확정되어 도지사직을 잃고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를 하게 만든 장본인을 이용하여 동정표를 얻어 보겠다는 얄팍한 술수를 부리고 있다.

 

민주당이 후보를 잘못 공천하여 지난 6월2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가 도지시직을 잃고 그 후임을 뽑는 선거가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이다. 그러면 민주당은 강원도민에게 정중히 무릎 꿇고 사과를 하고 이번 선거에서는 자당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해야 양심이 있는 정당이 아니겠는가?

 

자기들의 잘못된 공천으로 하지 않아도 될 선거를 다시 하게 강원도민들에게 폐를 끼친 자들이 강원도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한마디 말도 없이 이광재의 동정표를 유발시킨다는 전략은 두번 강원도민을 농락하는 짓이다.

 

강원도민은 민주당에 두번 다시 농락을 당하면 세상의 쪽팔림을 당하는 짓입니다. 같은 돌에 두번 걸려서 넘어지면 세상에 쪽팔리는 짓이라고 했습니다. 이광재의 동정표를 의식하는 민주당의 형태는 강원도민을 두번이나 무시하는 짓입니다.

 

강원도민에게 또 도지사를 뽑는 선거를 하게 하고도 사과 한마디 없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양심없는 민주당을 강원도민은 배척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금수강산에 가장 어울리며 우리나라의 허파 노릇을 하는 중추적인 강원도를 부정부패 자나 양심없는 자들이 도정을 다스리게 할 수 없습니다. 

 

강원도는 우리나라 최전방의 안보요충지 입니다. 안보를 소홀히 하는 정당에 도정을 맡겨서는 아니될 곳입니다. 굳건한 안보 위에 평화가 있습니다. 안보는 뒷전이고 평화만 내세우는 민주당은 진정한 평화를 지키지 못하는 정당입니다. 평화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굳건한 안보위에 힘의 균형만이 평화를 지켜줍니다.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북괴와 인접한 지역이 가장 많은 강원도를 가장 안전하게 지키면서 도정을 이끌 후보는 굳건한 안보위에 평화를 역설하는 자만이 강원도를 북괴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강원도민은 이번 4,27 강원도지사 보궐 선거에서 부정부패 자를 공천하고 다시 선거를하게 하고도 사과 한마디 없는 민주당을 배격해야 합니다.

 

강원도에서 민주당을 몰아내는 길만이 강원도민들 스스로 품격을 높이고, 자존감을 되찾는 길입니다. 민주당이 강원도민을 얼마나 무시했으면 부정부패 혐의로 재판 중인 자를 속이고 강원도지사 후보로 공천하는 짓을 하겠습니까?

 

이번 강원도지사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내면 백전백패라는 것을 강원도민이 스스로 보여줘서 강원도민을 웃으게 본 민주당에게 되갚아 주셔서 다시는 그 누구도 강원도민을 경홀히 여기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강원도민들 스스로 자존감을 되찾는 길은 이번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을 엿먹이는 짓입니다. 

 

민주당은 양심이 있어야 한다. 일본 정치인들을 본 받아야 한다. 한국인에게 후원금 받은 것이 불법이라고 전도유망한 정치인이 당직을 사표내는 것을 보라! 민주당이 양심이 있다면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하는 길리고 다시 정치학과가 인기 학과가 되는 길이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