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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총리직은 원하지 않고 대통령직 원해?

도형 김민상 2010. 7. 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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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게 총리직을 추대해도 나는 총리직 원하지 않는다.

 

대권병에 걸린 여자가 한을 품고 이명박 정부를 가시방석에 앉혀 놓고 가시로 찔러 대더니만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박근혜 총리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 하겠다고 "총리직을 맡아 줄 의향이 없느냐"는 제안를 받고 "나는 총리직을 원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 밑에서 총리직은 하기 싫고 이명박 대통령과 동급으로 회동하는 것은 언제든지 거절한 적이 없다면서 청와대에서 회동을 제의해 오면 만날 수 있단다. 건방지고 거만한 여자가 아니던가?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도 아니고 회담 형식을 취하는 만남을 갖겠다는 것은 자기가 야당 지도자라도 되는 것인양 영수회담을 하겠다는 발상이 아닌가?

 

대통령과 회담을 하겠다는 여당의원이 지금까지 한번이라고 있었는지 나는 잘모르겠다. 아마 있었으면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 정도로 알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민자당 대표 시절에 노태우 전 대통령이 후계구도를 흔들려고 하면서 당무거절을 하고 그것을 풀기 위하여 대통령과 단판회담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김종필 전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내각제 개헌을 약속하고 탄생시킨 정부가 내각제 개헌 약속을 파기하고 배신 할 때 대통령과 회담을 한 것으로 안다. 그래도 이들은 격이 여당의 대표였고 공동 정부로 출발한 총리였다. 박근혜는 여당안에서 야당보다 더 강한 야당노릇 하는 계파 수장일 뿐이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가장 국정발목을 많이 잡고 아픔을 많이 안겨준 장본인이 바로 여당 내에서 야당 노릇하는 박근혜와 그 일당들이었다. 이런 자를 그래도 당 화합 차원에서 새로 당대표로 선출된 안상수 대표가 총리직을 제안했으면 고려는 해봐야 하는것 아닌가?

 

총리직 제안은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대통령이 초청하여 회담을 제안하면 대통령과 동동한 자격으로 회담에는 응하겠다는 것이 아닌가? 이 회담에 자기 홀로 가는 것도 아니고 친박계 대변인 노릇하는 똘마니 하나 데리고 가서 대통령과 동동한 자격으로 회담을 하려 할 것이다.

 

이런 건방지고 교만한 여자에게 여당의 대표가 찾아가서 총리직을 맡을 의향은 없느냐 그것이 아니면 대통령과 회담을 할 의향은 없느냐고 건의를 했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 박근혜와 한나라당은 분당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이 상책이다. 어차피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는 물과 기름으로 도저히 같이 할 수 없는 성분들이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신임대표와 조찬을 하는 자리에세 이명박 대통령께 박근혜와 회동을 건의했는데 그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선뜻 박근혜와 "언제든지 좋다 만나서 여러가지 국정현안에 대해 애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안상수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여당의원을 대통령이 청와대로 초청하여 면담을 하면 되는 것이지 무슨 "실무진에서 조정해서 박근혜 측과 회동과 관련한 교섭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안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했다. 무슨 야당 영수회담 하듯이 형식과 격식을 갖춰서 여당의원과 대통령이 회담을 하니 지혜 없는 자는 기고만장하여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정부가 하는 일에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것이다.

 

박근혜는 총리는 죽어도 못한다고 필자는 여러번에 걸쳐서 글을 쓴적이 있다. 아마 총리 청문회가 겁이 나서 총리는 하고 싶어도 못한다. 아마 총리직을 수락하여 청문회를 하게 되면 박근혜 사생활은 낱낱이 밝혀지기 때문에 총리직은 죽어도 못한다고 했다. 총리 청문회도 못할 만큼 비밀이 많은 여자가 어떻게 대통령은 하겠다는 것인지 그것이 몹시 궁금하다.

 

총리 청문회도 통과할 자신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은 하겠다고 하고 그런 여자를 대통령 만들겠다고 신봉하는 친박계들은 제정신인지 그것도 궁금하다. 내가 사는 동안에 총리 청문회가 없어지면 몰라도 박근혜는 총리직 죽어도 못한다. 그것을 본인이 스스로 알아서 나는 총리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다.

 

총리 할 재목도 못되는 자가 이명박 대통령을 가장 가슴 아프게 하고 발목을 잡고 정부 정책을 바지가랑이 잡고 늘어져서 세종시 수정이 대세인데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앞장서서 부결시켜 버린 못쓸 여자, 이명박 대통령은 그런 여자와 형식과 격식을 갖춘 회담을 할 것이 아니라 청와대 오찬초청으로 면담형식을 갖기 바란다. 초청에 응하지 않으면 내버려두면 된다. 조금 후면 역사는 수도분할 자 박근혜를 심판하게 되어 있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