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택도 정권교체라고 하고 싶은 것인가?

이재명은 자신을 대선후보로 만들어준 더불어민주당 당명이 그렇게도 창피하다는 것인가?

 

이재명 선거운동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명을 숨기는 짓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20대 데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명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는 선거운동을 구사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조선일보가 16일 전했다.

 

조선일보는 15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을지로입구역에서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유세를 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전한 기사에서 송영길 대표가 들고 있는 피켓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당명을 찾아볼 수가 없다.

 

참 희한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재명은 기호 1번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란 당명이 없는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 하지 않는가?

 

어떻게 당 대표가 기호 1번과 ‘나를 위해 이재명’이란 문구만 적혀 있고 당명이 없는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지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 국회 180석의 거대여당이 무엇이 부족하고 쪽팔려서 당명을 숨기는 짓을 하며 선거운동을 하는 것인가?

 

더불한당이라서 그런 것이라면 이해는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기호 1번은 사용하면서 당명이 없는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당 대표는 참 구색이 맞지 않는다.

 

그렇게도 당명을 숨기고 싶다면 이재명 후보까지도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재명이 더불어민주당 당명을 숨기는 이유는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에게 꼼수를 쓰기 위한 짓이다. 이재명을 선택하는 것도 정권교체라고 하고 싶은 것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명은 숨기고 이재명 후보만 부각시키는 전략으로 당명을 숨기는 꼼수를 쓰며 문재인 정권을 부정하고 이재명 선택은 정권교체라고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도 함께 숨겨주었으면 좋겠다고 할 것이다.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50%가 넘는 정권교체 여론에서 벗어나기 위한 꼼수를 쓰고 있는데 이런다고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수그러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이건 큰 수원을 지나 오산이다. 국민들은 더불한당과 문재인 정권에 몸속 깊게 신물을 내고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을 숨긴다고 해서 이재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아닌 것이 아니듯이,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을 숨죽이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참 너무도 국민들을 모르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재보궐 선거에서 당명을 숨기고 후보 본인을 내세워 인물 대 인물 구도로 승산을 보려고 했지만 다 깨졌다. 박영선이 서울시장 선거 때 당명이 빠진 점퍼를 입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과의 선을 긋는 선거 운동을 했지만 실패했던 전략이다.

 

이 전략을 이번 대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쓰면서 인물 대 인물 구도로 선거를 끌고 가면 승산이 있다고 하는데, 어디 자존심 상하게 이재명을 윤석열 후보에게 인물로 비교를 한단 말인가?

 

입만 열면 거짓말에 지금까지 한 짓을 보면 안하무인(眼下無人) 짓을 수도 없이 한 것이 들어나고 있으며, 법카 횡령한우, 횡령초밥에, 형수에게 19멍을 찢는다고 하고, 형님에게 10SGG와 미친놈을 입에 달고 산 이재명과 윤석열 후보와 어디다가 인물 대 인물 구도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이 당명을 숨길 정도로 부끄럽고 창피한 정당이라면 이재명은 탈당으로 기호 1번도 과감하게 포기하고 무소속으로 나와서 인물 대 인물 구도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해야 맞는 것이 아닌가?

 

더불어민주당도 이제부터 더불어꼼수당으로 개명하고, 이재명도 1번을 포기하고 더불어꼼수당 대선후보로 나서는 것은 어떤가? 그렇게도 당명을 숨길 정도로 불신하면서 왜 그 당을 탈당을 하지 않고 이런 꼼수를 쓰는 것인가?

 

이렇게 꼼수만 쓰는 더불어꼼수당과 이재명 후보를 국민들이 지지하는 것은 더불어꼼수를 함께 하자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더불어꼼수를 못쓰게 하기 위해서라도 국민들은 정권교체 열망을 더욱 불타오르게 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꼼수를 쓰고 더불어 꼼수를 쓰는 정당 후보인 이재명이 아닌 윤석열 후보를 선택해서 비정상적인 나라를 정상적인 나라로 만들고 대의명분인 정권교체를 이루어서 자유민주주의의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