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통합당 새 정강·정책으로 보니 완전 잡탕당 수준이다.

도형 김민상 2020. 7. 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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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가치 중심의 정당이 되어야 하는데 완전 잡탕당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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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이 새 정강·정책 초안을 20일 공개했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새마을 운동, 한강의 기적, 5·18 민주화 운동 등을 모두다 문단에 담았다. 그러니깐 어떤 가치를 중심으로 한 정당이 아니고 그냥 모두를 아우르겠다는 잡탕 수준의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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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필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절대 반대를 하였던 것이다. 민주당이 좌파() 가치 중심의 정당으로 자리를 잡고 모든 분야에서 좌편향으로 이 나라를 끌고 가고 있다. 이대로 가면 사회주의로 나라가 바꿔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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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통합당이 김종인을 비대위원장으로 앉히고 새로운 당을 만들겠다며 보수·자유·우파라는 말을 거론하지 말라고 하면서 당의 새로운 정강·정책을 만들겠다고 해서 어느 세력을 대변하는 정당을 만들려고 하는가 하며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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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통합당이 추구하고자 하는 새로운 정강·정책이 20일 공개가 되었고, 이 새로운 정당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이라는 제목의 정강·정책 초안이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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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정책 첫 문장은 미래통합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통해 발전해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킨다에서 미래통합당은 모두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당이다로 바꾸기로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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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여 발전해온 자랑스러운 나라이며 이 사상을 지키는 세력에 의해서 5000년 보릿고개를 넘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런 이념을 빼버리고 모두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당이라면 아무 이념도 없고 사상도 없는 잡탕당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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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은 통합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서 총선을 패배시킨 장본인이다. 이런 사람에게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겨서 그동안 주 지지기반이었던 보수우파 세력을 무시하고,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인 자유란 말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서 만든 당이 겨우 잡탕당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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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재인과 좌익들이 건국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아예 정강정책에 헌법 전문에도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되어 있다, 건국절에 대한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이 종식됐으면 해서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정신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강에 명시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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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강에 반만년의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는 3·1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받고, 공산주의 침략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난 극복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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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건국절을 임시정부 수립일로 봐야 한다는 문재인과 좌익들의 주장을 그대로 따르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럼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니고 누가 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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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은 좌익들의 건국절 논란만 봤지, 건국절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좌익들의 숨어있는 의도를 정확히 모르는데서 건국절 논란만 없애면 된다는 소아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좌익들의 건국절 논란의 본질은 바로 공산주의를 인정하자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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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건국이라면 그 당시는 공산주의자도 인정이 되던 시절이다. 그러므로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키기 위해서 건국절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인데, 김정인이 건국절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좌익들이 주장하는 대로 통합당에 새로운 정강에 넣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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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좌익들이 줄기차게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초안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마당에 통합당이 정강에 5·18 민주화 운동을 넣었다니 이게 뭔 짓이란 말인가? 5·18에 대해서는 지금도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찬반으로 나뉘어서 국론분열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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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이 좌익들이 주장하는 대로 헌법을 개정하면 5·18 민주화운동 정신도 헌법 초안에 들어가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 문제는 확실하게 민주화운동이라고 국민들이 모두 인정을 할 때 거론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통합당이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정강에 넣기 위하여 꼼수를 쓴 흔적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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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이 국민통합과 관련한 부분에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새마을 운동 등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산업화 세대의 조국 근대화 정신과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한 2·28 대구 민주운동, 3·8 대전 민주의거, 3·15 의거, 4·19 혁명, 부마항쟁, 5·18 민주화운동, 6·10 항쟁 등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을 이어간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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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정강·정책 특위 관계자는 지역과 이념, 세대 갈등을 넘어서 하나 된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해서, 산업화 정신과 민주화 정신을 모두 당의 기본 정신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부연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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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지역과 이념, 세대 갈등을 넘어서 하나 된 대한민국으로 가겠다는 것은 몽상가들이나 하는 짓이다. 박근혜 정권이 왜 망했는지도 모르는 것들이 비대위원회에 앉아서 정강·정책을 짜고 있으니 이런 잡탕당 정강·정책만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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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제일 먼저 한 짓이 바로 국민대통합위원회를 설립한 것이다. 필자도 이 국민대통합위원회 회의에 여러 번 참석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지역과 이념 세대 갈등을 넘어서 하나 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하면서 김대중 비서들과 호남인사들을 주요 직책에 임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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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사들을 청와대 비서실장까지 임명하여 그 대가가 바로 탄핵이 되었다. 그런데 이런 망한 정책을 당의 정강·정책으로 하겠다는 것을 보면서 참 소아병적인 사고들을 지닌 사람들이 아니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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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물이 피보다 진한 것이 두 가지가 있다고 필자는 계속 주장을 한다. 그것은 바로 이념과 종교 문제로 이것은 형제도 부모·자식도 원수지간으로 갈라지게 만드는 것인데, 이것을 넘어서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것이 얼마나 몽상가들이 하는 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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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이 이런 어리석은 짓을 하기 위해서 자유민주주의 가치 중심의 정당을 포기하고, 잡탕당을 만들어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겠다는 것은 참으로 모두를 잡기 위해 모두를 잃은 짓을 또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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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去頭截尾)하고 통합당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중심으로 헤쳐 모여를 해야 수권정당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유는 모두보다 소중한 가치이다. ‘자유는 평등보다 더 중요하다. 평등을 실현하려는 시도는 자유를 위태롭게 한다. 그리고 자유가 상실되면 자유도 평등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란 칼 포퍼의 말이 아니더라고 자유가 제일 소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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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은 이제 자유민주주의를 최고의 가치로 하는 사람들끼리 헤쳐모여 식의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수권정당이 될 수 있으며 모든 선거에서 승리를 할 것이다. “모두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당으로는 좌익 정당을 절대로 이길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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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