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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독도 영유권 변명 규탄한다.

도형 김민상 2011. 3. 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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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아직도 더 많이 매를 맞어야 정신을 차릴 것같다.

 

일본의 지진 피해에 대하여 가장 가까운 이웃인 우리나라가 일본을 돕자고 정부와 민이 합심일치 되어서 물질과 봉사로 돕고 나섰다. 모처럼 일본의 지난 과오를 탓하지 않고서 전심으로 일본을 도우려는 마음이 훈훈해지며 보름만에 350억원을 모금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역사이례 가장 큰 재난을 당하여 수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을 당하여 일본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고, 일본이 자랑하던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로 방사성물질 방출 피해에 세계가 전전긍긍하는 이때 한편으로 이웃 국가와 영토 분쟁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일본이 얼마나 더 많은 매를 맞아야 정신을 차릴 것이지 안타깝다.

 

우리 국민이 일본 대지진에 대하여 자발적으로 일본을 돕기 위해 수 백억원대의 성금까지 모은 상황에서 일본의 왜곡된 검정 교과서를 발표할 것이 뻔한 가운데 우리 국민은 일본의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다. 각 언론사의 일본 지진피해 성금 모금 행사는 당장 중단함이 마땅하다.

 

일본의 후소샤가 발행한 중학교 공민 교과서 1종이 "한국이 독도를 불법적으로 차지하고 있다"는 표현을 써 왔는데 올해는 이 같은 주장이 다른 교과서에도 실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이 2008년 개정된 문부성의 학습지도요령에 따라 독도와 관련해 일본의 영유권 주장하는 교과서가 작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하여 동북아시아 지역에 모처럼 조성되고 있는 훈훈한 우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나왔다. 일본 중학교 사회과목 교과서에 기존보다 더 강화된 독도 관련 사실을 왜곡시켜 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검정 교과서는 독도에 대하여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일본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좀 더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역사적으로나,국제법적으로나, 우리 영토인 독도를 자기들 영토라고 주장하는 망언을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치겠다는 발상은 아직도 침략 원흉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어느 교회 모 목사가 일본의 대지진에 대하여 심판을 받은 것이라는 말이 이제는 실감이 난다. 얼마나 더 큰 심판을 받아야 정신을 차릴 것인가? 대지진 앞에서도 겸손하지 못하고 남의 영토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을 보면은 앞으로도 많이 맞아야 정신을 차릴 것같다.

 

일본 정부는 이번 검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아주 야비한 짓을 하고 나왔다. 한국 정부에 비공식적으로 '양해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에서는 뒷통수 치면서 뒤에서는 '양해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하는 백제의 후예답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본 총리의 변명은 더욱 가관이다. 독도 주장 교과서 검증 결과 발표가 잘못된 행위인 줄 알면서도 시스템 때문에 일본 총리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아무리 시스템상의 문제로 1년 전 고시된 것을 총리도 변경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일본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왜 이따위 말도 않되는 왜곡 교과서를 중학생들이 배우게 하는 것인가, 이것은 일본 정부가 전혀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인정하기 때문에 총리도 변경을 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총리가 마땅히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인정 한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왜곡된 교과서가 발행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할 것이다.

 

한국 정부는 이번 기회에 일본이 깨우치도록 만들어야 한다. 당장 전 언론사에서 일본 돕기 모금을 중단하도록 지시해야 할 것이고, 지금까지 모금된 금액을 한푼도 일본에 전달하지 말고, 우리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던지 차라리 동남아 국가의 지진 피해에 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기 바란다.

 

그것도 아니면 이번 일본 돕기 모금액으로 독도 실요적 지배를 위한 독도 헬기장, 방파제 보수 등의 영유권 강화조치에 사용하기 바란다. 또 독도 인근 지역의 행양관측조사를 위한 동해 종합해양과학기지의 구조물 제작 공사에 사용하기 바란다. 일본의 배신 행위에 깊이 반성하게 쓴맛을 보여줘야 한다.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