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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대통령 불자에게 무릎 꿇어라!

도형 김민상 2011. 3. 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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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너무 안하무인으로 교만하구나?

 

이명박 대통령께서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도자의 인도에 따라서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한 것을 놓고서 조계종이 종교편향으로 몰아가는 저급한 행위에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대통령 내외분과 야당대표도 인도자의 인도에 따라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기도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종교자유 국가이며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종교행위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대통령이라고 이 종교자유 마져 국민이 빼앗을 권리는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사람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국가와 국태민안을 위하여 겸손히 기도하신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인도자가 다 같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자고 인도하는데 여기서 대통령께서 권위를 내세우고 무릎을 꿇지 않고 기도했다면 국민들은 대통령이 권위가 들어서 교만하다고 질책을 했을 것이다.

 

이 문제는 인도자가 좀더 지혜롭게 인도했어야 할 문제로 인도자 목사가 심려깊지 못한 행동에 사과를 한바 있다. 대통령의 행위에 대하여 타 종교계가 왈가왈부 할 분제는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독교가 종교인 분으로 기독교 행사에 참여하여 목사의 인도에 따라서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무릎을 꿇고 기도한 것이다.

 

이 행위를 빗대어 조계사에서 열린 민족문화수호 자성과 쇄신 결사를 위한 직할교구 결의대회에서 무릎 꿇은 대통령에 대한 불교계의 강한 불만이 제기됐다.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은 불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 사회는 종교편향 문제는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그 양상도 조직화 돼 가고 있다"며 역으로 종교편향을 부추겼다.

 

이어 연단에 오른 중앙 신도회 부회장 손안식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무릎을 꿇은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대통령을 거부하고, 개신교 대통령이 된 게 아니냐"며 '정부는 전통문화 계승을 애기하면서 속으로는 단 생각을 해왔다'며 '2000만 불자는 더 이상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불교계정치에 관여 하겠다는 위험한 주장을 했다.

 

나선 법장(무진 법장사 주지)이 연사로 나서서 '대통령이 무릎 꿇은 것을 봤다. 머리를 몸동이로 맞은 것 같았다. 눈이 있어도 차마 볼수가 없었다.'면서 '대통령이 개신교 목사들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되겠나, 오히려 불교를 능멸한 데 대해 불자들에게 무릎을 꿇어야 하지 않나'라며 헛소리를 마구 했다.

 

불교계는 잘못 알고서 말을 함부로 하고 있다. 대통령이 무릎 꿇은 대상은 목사들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은 행위이다. 기도의 대상이 누구인지 모르니깐 중들이 저런 헛소리를 하는 것이다.

 

사람이 만들어 장색한 형상을 부처라고 믿도 그곳에 절을 수 만번씩 하며 공염불을 하는 불교와 기독교의 기도행위는 근본적으로 대상이 다르다. 기독교는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무릎 꿇고 겸손히 기도하는 것을 가장 귀하게 여긴다. 대한민국 대통령께서 종교모임에 동참하여 기도한 행위가 종교편향으로 볼 행위는 아니라고 본다. 

 

대한민국 좁은 땅덩어리에 신 삼국시대로 지역이 분열되었고, 그것도 모자라서 대통령의 종교 행위를 갖고서 종교적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불교계는 반성해야 한다. 고타마 싯다르타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교계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속세에 일에 너무 민감하게 행동할 것이 아니라 자기를 먼저 버리고 중생하는 일에 몰두하시기 바란다.

 

대한민국 종교계는 대한헌법을 준수하기 바란다. 어느 종파든지 정치에 관여하려 들지 말고 정교분리 원칙에 충실하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바란다. 지역분열도 지긋지긋한 데 종교계까지 국론을 분열하는 일에 동참해서야 되겠는가? 이명박 대통령도 종교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국정수행에도 정신이 없으신 대통령에게 고민을 안겨주지 말고 종교계는 묵묵히 대통령 내외분의 건강과 국태민안을 위하여 기도로 뒷 받침을 해주면 족할 것이다. 종교계가 정부에서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속세를 떠나지 못한 종교인의 모습은 진정코 종교의 지향할 길이 아니다.

 

김민상